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7일 진양호 공원사업소에서 ‘진양호동물원 조성 추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양호동물원 조성 사업의 기본설계 용역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동물복지와 교육·보전 기능을 강화한 미래형 생태동물원 조성 방향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 전 회장을 비롯해 동물원 조성계획, 건축, 환경운동연합,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교수,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진양호동물원 기본설계(안)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진양호동물원 기본설계 용역 추진 상황 보고 ▲기본설계(안)에 대한 보완 의견 수렴 ▲진양호동물원 조성·이전 계획의 적정성 검토 및 추진 방향 자문 ▲동물원 조성과 연계한 주변 시설 개발 방향 논의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 체계 유지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진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동물복지 중심의 사육환경 조성과 생태교육·보전 기능을 강화한 공영동물원 모델을 구축하고, 진양호공원과 연계한 관광·문화ㆍ생태 분야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주민설명회와 시의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동물원은 개원 이후 오랜 시간 시민들과 함께해 온 상징적인 시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동물복지와 생태교육 기능을 강화한 미래형 생태동물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현재 진양호동물원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향후 단계적인 행정절차를 거쳐 동물복지 중심의 미래형 생태동물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양호공원을 생태·교육·관광 기능이 어우러진 영남권을 대표하는 생태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