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자아성장캠프 - 가멍, 바다 줍젠?’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진에어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제주도 수월봉 일대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서 ‘제주 반려해변 해안 정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지역 생태환경을 탐방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쓰레기를 줍고 난 뒤 돌고래를 보게 됐다.”, “생각보다 다양한 쓰레기가 있어 놀랐다.”라며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아성장캠프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사회에 대한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건강한 여가문화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