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호강 유역 수질개선 추진

  • 등록 2025.07.01 08:30:58
크게보기

7~12월까지 야적퇴비 관리 방법 교육 및 환경오염행위 감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7월부터 12월까지 미호강 유역의 환경 정화를 위해 수질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수질개선은 야적퇴비 부적정 보관 환경 오염행위를 감시하고 강우 시 영양 염류(T-P)를 다량 함유한 비점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미호강 유역 ▲조치원읍 ▲연서면 ▲연기면 ▲연동면 ▲전동면 ▲전의면 ▲소정면 등 7개 읍면 지역 하천 중 침출수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이다.

 

시는 대상 지역에서 관련 기준을 위배하는 야적퇴비 발견 시 덮개 설치를 지원하고 하천 유실 우려가 있는 야적퇴비의 경우 소유자에게 이동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상시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해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축산·농업인 대상 야적퇴비 적정관리 방안을 교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퇴비의 양분은 농경지 안에서 유용하지만, 빗물과 함께 하천에 흘러가면 녹조의 원인이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호강 유역 수질개선과 녹조발생 예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Copyright @시민행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2023년 시민행정신문 서울, 아54868 | 등록일 : 2023. 5. 16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종교부장 장규호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Copyright @시민행정신문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