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서명일)는 27일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와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2021년부터 수행한 연구과제와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방안 연구’의 계획과 주요 내용을 발표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여수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연구회는 연구 계획 가운데 플랫폼 마련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홍표 의원은 “탄소저감 정책을 시행할 때 효과 및 성과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다”며 “탄소중립 플랫폼을 통해 탄소배출량은 물론이고 탄소저감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이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로 꼽히는 창원천으로 이동하여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창원천은 단절된 생태계에서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희귀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로 회복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명일 대표의원은 “기후위기는 하나의 도시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두 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