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찾아가는 신청 접수’로 전 군민 소비쿠폰 혜택 ‘속력’

  • 등록 2025.07.27 17: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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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29일간 9개 읍·면 276개 마을에 282명 전담 공무원 배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동이 불편한 군민도 빠짐없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이 마을로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을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행정 조치다.

 

함평군은 28일과 29일 양일간 9개 읍·면 276개 마을에 282명의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이어 8월 4~5일에는 다시 마을을 방문해 지류형 쿠폰을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간에도 ‘찾아가는 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대부분이 수혜 대상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비쿠폰 지급은 군민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특히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을 통해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쿠폰은 1인당 기본 15만 원씩 지급되며 함평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5만 원이 추가 지급돼 총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모바일·카드형·지류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신청은 모바일 또는 카드형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류형은 읍·면사무소 또는 찾아가는 서비스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류형의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접근성을 높였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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