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하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제주시 6개 읍면의 유휴 공간에서 운영된다. 읍면 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해 자격증 취득 및 직업능력 향상 중심으로 총 16개 강좌가 개설되며, 강좌별로 12~15명씩 총 23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격증 취득 과정에는 ▲시니어 인지교육 지도사 ▲한글쓰기강사 2급 ▲핸드드립 마스터 ▲색채심리상담사 등이 있으며, 직업능력 향상 과정으로는 ▲나도 크리에이터! 숏폼 콘텐츠 제작 실전반 ▲나를 퍼스널브랜딩하는 빌드업 전략 등 실용 중심 강좌들이 준비돼 있다.
19세 이상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각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재료비 등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강좌는 8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강좌별로 8차시에서 12차시로 구성되며, 세부 일정은 과정별로 다르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 누구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읍면 지역 중심의 생활 밀착형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