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8월 2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된 ‘고흥아트바캉스’행사가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뮤지컬 갈라쇼 ▲고래 입체 엽서 만들기 ▲바다 생물 무드등 만들기 ▲오일 워터볼 만들기 등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현장 모집을 통해 진행된 튜브 2인 3각, 오리발 달리기 등 미니 운동회도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제페토 유랑단’과 군 산림정원과와 협력한 ‘국산 목재 체험’ 등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참여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고흥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고흥아트바캉스'는 ‘가을놀이’를 주제로 오는 9월 27일(토) 오후 3시,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고흥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고흥군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관해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