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7월 23일, 국립생태원과 재가 및 관내 장애인 가정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인 "우리동네 김치 대작전 시즌 4"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우리동네 김치 대작전"은 여름철 재가 장애인과 이용자들의 식생활 안정과 영양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폭염속 식생활 불안정과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김치, 레트로트 전복죽 및 야채죽, 과일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국립생태원을 비롯해 서천어린이집, 죽이야기 서천점 등 다양한 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후원품 및 후원금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국립생태원에서는 14명의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장부터 포장, 배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치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장애인 A씨는 "최근 입맛이 없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더운 날씨에도 여기까지 직접 방문해 주셔서 고맙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2023년부터 서천지역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정기적인 건강식 지원은 물론,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힘쓰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천지역 장애인의 공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