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제안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구민 온라인 투표를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구정참여형 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제안 사업 중 전체적인 공익성을 갖춘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제안부터 심의·투표·예산 반영까지 모든 과정을 구민이 만드는 정책 참여모델이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비 6억 6,700만 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득표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약 5억 원 규모의 예산안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투표 참여는 유성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3개의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투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정책 결정 과정”이라며 “투표 결과를 예산에 반영해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