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국보 순회전’ 오는 8월 10일 종료

  • 등록 2025.08.07 12:30:41
크게보기

고흥에서 국보급 분청사기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5월 20일부터 진행된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국보 순회전’이 오는 8월 10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문화유산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 분청사기 등 총 8점이 전시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보 순회전과 연계한 ▲박물관 아카데미 ▲분청사기 스크래처 아트북 ▲도자기 교육상자 ▲박물관 여름방학 캠프 ▲분청문화의 날 주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도했다.

 

전시 기간 중 주말 최대 2,338명, 평일 최대 991명이 관람했으며, 총 33,000여 명이 국보 순회전을 방문했다.

 

이는 2024년 동일시기에 대비 50% 증가한 10,100명의 관람객 증가로, 분청문화박물관 연간 관람객 10만 명 돌파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보급 분청사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일까지만 진행되오니, 아직 관람하지 못한 군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Copyright @시민행정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2023년 시민행정신문 서울, 아54868 | 등록일 : 2023. 5. 16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종교부장 장규호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Copyright @시민행정신문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