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11일 ‘꿈드림공작소’를 통해 국민 누구나 첨단 기술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드림공작소는 한국폴리텍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시설과 첨단 장비를 연중 개방해 무료 기술교육과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비와 실습재료비 전액이 국가에서 지원된다.
로봇캠퍼스는 올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드론 블록코딩 비행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직접 드론의 비행 경로를 설계하고 실습을 진행했으며, CAD와 레이저 가공기를 활용한 가죽 제품 제작 과정에서는 디자인부터 완성품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CAD 기반 무드등 제작 프로그램은 설계 능력과 창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전기안전 점검 및 보수 교육, 인공지능 로봇 응용교육, 스마트 가든 만들기 등 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로봇캠퍼스는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기술 친화적 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무영 학장은 “꿈드림공작소는 기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라며,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시민들이 첨단 기술을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봇캠퍼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학위 과정과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 및 기술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과 참가신청은 한국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로봇캠퍼스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수시1차 모집 인원은 80명이며, 로봇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이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