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천군은 사무관으로 승진한 통일평생교육원 이미정 원장이 군청 팀장모임인 수레회에서 받은 축하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미정 원장은 1990년대 초반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사회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이번 승진은 30여 년간의 성실한 봉직에 대한 결실이자, 동료와 군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순간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성금 기탁은 개인적인 영광을 혼자만의 기쁨으로 끝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되어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생활 여건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정 원장은 “공직생활 30여 년 동안 항상 군민들과 함께하며 성장할 수 있었고 오늘의 승진은 저 혼자의 결과가 아니라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그 고마움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민 곁에서 소통하며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미정 원장님의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랜 기간 묵묵히 일하며 군정 발전에 기여하신 것은 물론, 승진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모습이야말로 참된 공직자의 자세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나눔이 모여 우리 연천군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