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신향식 선임기자 | 신간 『뼈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의술혁명』이 출간됐다.
이 책은 기존 의학 이론서에서 다루지 않았던 뼈과학과 뼈마사지, 그리고 의료 보조기기 ‘미라클터치’를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미라클터치’는 뼈 속에 축적된 산화철을 제거해 전기 흐름과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장치다.

저자인 故 서성호 교수는 “질병은 뼈에서 비롯된다”는 통찰을 바탕으로 50여 년간 뼈의 역할을 연구했다. 그는 뼈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전기와 혈액을 생산하고 면역체계를 좌우하는 생명 유지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또, 뼈 속에 쌓이는 산화철이 만병의 근원임을 밝혀내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전기와 열을 활용한 장치 ‘미라클터치’를 개발했다.
서성호 교수는 대구 출신으로, 중국 산동성 태산의과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과 캘리포니아 산호세·산타바바라에서 대체의학연구소를 운영했다. 그는 잠과 무의식 상태에서 뼈가 우주의 에너지(Cosmic Energy & Power)를 흡수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뼈호흡법과 기구를 결합한 새로운 치유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서양의학이나 한의학이 해답을 내리지 못한 불치병, 난치병, 희귀병에까지 치유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이 책의 핵심이다.
책은 ▲정신·영혼의 병 ▲육체의 병 ▲파워 특강 ▲뼈호흡법 ▲체험 사례 등 다섯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당뇨, 고혈압, 관절염, 불면증,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을 뼈의학적 관점에서 다루며, 실제 회복 사례와 함께 독자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호흡법과 마사지법을 제시한다. 이론과 체험, 실천을 유기적으로 엮은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책은 서 교수의 평생 연구와 임상 경험을 집대성한 유작이다. 편저자 김민서 씨(씨엔바이오 대표, 미라클터치 한국지사장)는 서 교수의 뜻을 이어받아 뼈의학을 산업화하고 학문적 기반을 확립하는 데 힘써왔다. 또, 미국 현지에서 활동한 이미정 대표 역시 미라클터치의 보급과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뼈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의술혁명』은 인간을 단순한 물리적 존재가 아니라 정신과 영혼까지 아우르는 존재로 바라본다. 뼈를 중심으로 새로운 의학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현대 의학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안적 시각을 독자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