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고의 기술을 가진 ‘명장’을 찾습니다.”
진주시는 관내 산업현장에서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제1대 진주시 명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장 신청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기계설계, 금형, 금속재료 등 38개 분야의 92개 직종에서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진주시에서 주민등록 후 3년 이상 거주 및 관내 사업장에서 3년 이상 근무 ▲읍면동장, 시 소재 기업체의 장, 숙련기술과 관련된 단체⦁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은 기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과거 같은 직종의 명장이거나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대한민국 명장 또는 그와 유사한 상을 받은 경우는 배제되며, 사무와 행정, 교육 등 생산현장과 무관한 직종은 제외된다.
명장은 서류와 현장심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체 분야 중 모두 2명 이내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칭호와 함께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1명당 2년간 400만원의 기술 장려금도 지급된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추천서, 보유기술설명서 등의 증빙자료를 포함한 첨부서류를 준비해 진주시청 기업통상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진주시 동진로 155)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알림마당'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숙련 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해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면서 “훌륭한 기술인들의 많은 참여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