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나무에 새 숨결을’...인제군, 제7회 전국 목공예대전 출품작 접수

  • 등록 2025.09.08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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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군은 전통 목공예의 계승과 현대적 창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제7회 인제전통목기 전국 목공예대전의 출품작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전통 목기의 기능과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신진 목공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 자격은 전국의 목공예가, 대학생, 일반인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전통 기법을 활용한 작품이나 기능·심미성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현대 목기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작품이나 모방품, 타 공모전 수상작 등은 출품이 제한된다.

 

작품 접수는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출품 양식을 내려받아 인제군 목공예갤러리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2점 이내로 가능하며, 출품비는 일반 2만원, 학생은 무료다.

 

심사는 10월 23일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이뤄지며, 결과는 당일 인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시상 규모는 총 56점, 상금 3,750만 원으로 △대상(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상금 500만 원) △일반부·학생부 금상(각 인제군수상, 상금 300만 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된다. 대상과 금상 수상작의 소유권은 인제군에 귀속되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남는다.

 

이번 대회는 인제군이 주최하고 하늘내린공예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목공예 대전은 전통 목기의 뿌리를 잇고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을 전국에 소개하는 장”이라며 “많은 작가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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