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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5회 여수마칭페스티벌, 웅천친수공원서 성황리 개최

역대 최대 12개 팀 참여…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펼쳐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제25회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약 3,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마칭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진영기)가 주관했으며, 국내 3대 관악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행사답게 역대 최대 규모인 12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팀으로는 육군 군악의장대대, 육군 제31보병사단 군악대, 여수정보과학고, 여수서초등학교, 한빛·여서어린이집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해 세대를 잇는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제는 낮 12시 30분 여수시청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칭쇼’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웅천친수공원 일대 거리 퍼레이드, 오후 6시 본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 어린이집 합동 마칭밴드의 힘찬 연주가 개막 무대를 장식해 큰 박수를 받았고 관악 연주뿐 아니라 줄타기,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영기 추진위원장은 “처음으로 웅천친수공원에서 열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마칭페스티벌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문화축제”라며 “여수가 관악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