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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꿈은 바라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것이다.“

- 뜻을 세운 사람은 결국 세상을 바꾼다.
- 志不立 天下無可成之事지불립 천하무가성지사
- 뜻을 세우지 않으면 세상에 이룰 수 있는 일은 없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세상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오히려 더 쉽게 흔들린다. 조금만 실패해도 좌절하고, 남과 비교하며 자신의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다시 떠올려야 할 말이 있다. '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 뜻을 가진 사람은 결국 그 뜻을 이룬다는 말이다.

 

이 사자성어의 핵심은 성공이 아니라 '뜻志'​에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뜻이 아니고,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뜻이 아니다. 자신의 삶이 왜 존재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를 아는 사람이 진정 뜻을 세운 사람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발심發心이라 한다. 한 번 올바른 마음을 일으키면 그 마음이 수행이 되고, 수행은 습관이 되며, 습관은 결국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된다.

 

높은 산도 첫걸음이 없으면 오를 수 없고, 깊은 바다도 작은 물방울이 모여 이루어진다. 큰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기적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은 수많은 평범한 하루가 모여 이루는 결실이다.

 

우리가 존경하는 위인과 장인, 예술가와 기업가들도 처음부터 특별했던 사람은 아니었다. 남들이 포기할 때 한 번 더 도전했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섰으며, 보이지 않는 시간을 묵묵히 견뎌냈다. 세상은 그 결과만 기억하지만, 그들의 진짜 힘은 흔들리지 않는 뜻이었다.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K-컬처를 꽃피운 것도 마찬가지다. K-민화, K-그라피, K-한복, K-음악, K-푸드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까지 수많은 예술인과 장인들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유행을 좇기보다 우리의 뿌리를 지키려는 뜻이 있었기에 오늘의 문화가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진정 필요한 사람도 화려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뜻을 지키는 사람이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 책임을 다하는 사람,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 때 사회는 더욱 따뜻해지고 국가는 더욱 단단해진다.

 

뜻이 있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를 끝이 아니라 배움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폭풍우를 견딘 나무가 더 깊은 뿌리를 내리듯, 시련을 이겨낸 사람은 더욱 큰 그릇이 된다.

 

담화총사는 늘 이렇게 말하고 싶다.
"뜻은 하늘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세우는 것이다.“

 

누군가는 환경을 탓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누군가는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만든다. 역사는 언제나 두 번째 사람을 기억했다.

 

오늘도 자신의 꿈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이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천천히 가도 좋습니다. 멈추지만 마십시오." 걸음을 멈추지 않는 사람에게 시간은 가장 든든한 벗이 되고, 성실은 가장 강한 무기가 되며, 인내는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
뜻을 세운 사람은 끝내 이루고,
積小成大적소성대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룬다.

 

붓끝은 한 획에서 시작되고,
문화는 한 사람의 뜻에서 시작된다.

 

오늘도 당신의 한 걸음이 내일의 역사가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