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생존을 좌우하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충남소방본부는 11일부터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모바일 앱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는 심정지 신고 접수 시 환자와 가장 가까운 심폐소생술(CPR) 가능 자원봉사자에게 실시간으로 출동 알림을 전송해 119구급대 도착 전 ‘골든타임(최초 4분)’에 심폐소생술 실시·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생명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심정지 신고가 접수되면 상황실에서 반경 300m 내 자원봉사 등록자에게 앱으로 상황을 송신하며, 자원봉사자는 요청에 대해 수락 또는 불가로 지원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수락한 봉사자는 현장으로 이동해 구급대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도내 15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현재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3000여 명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 의료종사자와 응급의료 관련 전공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 등 일반 시민까지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2025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도내 자율방재단과 재난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일 청양군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자율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의 역할 강화와 재난 대응 전문성 제고 교육 △우수활동 사례 공유 △유공 표창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15개 시군 총 52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민간 재난관리 조직으로, 위험지역 사전 예찰, 안전 캠페인 및 재난 대응 훈련 참여,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번 연수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자율방재단이 재난 대응의 핵심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한 해 동안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자율방재단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10일 ‘제16기 보건소 젊어지는 건강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대학은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돕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단국대학교 병원 교수진이 나서 8주 동안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100여 명의 수강생 등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수료생들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실천할 수 있는 동기가 생겼다”며 “다른 수강생들과 교류하며 함께 배울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라며 “건강대학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리더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0일 충남도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교육 현장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교사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으로 숙박형 체험학습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교사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고교학점제 안내 부족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크다”며 “연수뿐 아니라 현장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충남 학생을 위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학생 중심의 지역도서관 운영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소멸 대응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비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0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건축도시국과 균형발전국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지역 균형발전 추진 성과와 도시 현안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공주지역 제2단계 제1기 지역 균형발전사업 등 주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만큼, 단순한 예산집행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또한 사업 추진 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고, 공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구조를 구축해 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환황해포럼은 충남도가 국제협력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플랫폼이지만,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정책적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포럼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다음 포럼의 주제와 정책 설계에 반영하고,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충남도의 층간소음 관련 조례가 형식적 운영에 머물지 않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0일 충청남도 대변인과 감사위원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시각장애인의 도정정보 접근성 확대 ▲홍보 위탁 사업에 도내 업체 참여 확대 ▲SNS 홍보 활성화 ▲홍보비의 연말 집행 지양 ▲도민 현장을 담은 도정신문 제작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적정 운영 등의 사항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대변인실 감사에서 “월 3회 이상 발행되는 도정신문에 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소식지 발행은 연 4회 불과해 정보 접근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우려하며, “시각장애인들도 동등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점자소식지 발간을 확대하고, 오디오북 등 음성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정보 제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대변인실의 도정 홍보 관련 위탁용역 사업이 수도권 업체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도내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충남형 공정계약 시스템’을 마련해 홍보 예산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기업이 함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10일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정·현원 통계의 불일치는 행정의 기본이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라며 “원인과 경위를 명확히 파악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원과 현원이 맞지 않아 인력 공백이 반복되고 있으며, 일부 부서의 업무 과중이 심화되고 있다”며 “인사담당관은 부서별 인력 수요를 종합 분석해 중장기 인력 운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적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인력·재정·조직 운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도지사 역점사업인 국도21호 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건설과 관련 “천안 외곽순환의 마지막 고리이자 교통의 핵심축”이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 통합청사 리모델링 이후 입주·활용계획을 구체화하고, 덕산온천 민간협력 MOU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는 지난 6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김장우) 주최 ‘피지컬 AI를 활용한 지역산업 혁신’ 작품 전시회 및 경진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에너지 등 지역 첨단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재학생 작품을 소개하고,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김미영 위원장,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김희영 의원을 비롯해 산업체 관계자, 타 대학 교수진, 호서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서대학교 지능로봇학과 한승오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졸업생 창업가 특강 △피지컬 AI 기반 학생 작품 전시 △자작 로봇팔을 활용한 배터리 공정 효율 개선 경진대회 △격려사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영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로봇과 피지컬 AI 기술은 에너지 효율 향상, 폐기물 감축, 공정 최적화 등 탄소중립의 핵심 전략 실현에 직접 기여하는 혁신 기술”이라며,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의회는 10일 오후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오동진 장군 항일운동 및 기념 방안 연구회가 주관한“오동진 장군 항일운동 연구 및 기념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 이후 약 5개월간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 연구자 윤세병 교수)이 수행한 연구용역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주시 차원의 기념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동진 장군 항일운동 및 기념방안 연구회’는 김권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달희, 임규연, 구본길 의원 등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항일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용역은 ▲오동진 장군의 생애 및 항일운동 연구 ▲공주 관련 행적 및 유적· 기념활동 조사 ▲기념사업 추진 방안 제시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다양한 사료(史料)와 구술자료를 바탕으로 장군의 항일활동을 체계적으로 고증했으며, 이를 통해 공주가 독립운동의 주요 무대중 하나였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향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기념공간 조성 ▲추모행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0일 인구전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유관순 횃불상과 관련하여 “유관순 횃불상은 유관순 열사가 태어난 충남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만큼, 서울이 아닌 충남에서 도민이 함께 축하하고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특히 학생 부문은 전국 단위가 아닌 충남 학생으로 한정해 지역 정체성과 상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365×24 어린이집의 주말 이용 수요가 매우 높음에도 인력 배치가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인력을 배치하여, 수요 중심의 운영 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신 부위원장은 또한 “이제는 출산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출산이라는 선택 자체를 존중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전을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