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45주차(11.2.~11.8.)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138.1명, 6세 이하 77.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의 신속한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7~13세 학령기 어린이의 접종률이 47.2%에 그쳐 추가 접종 참여가 강조된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이며, 일부 변이가 확인됐지만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입원 예방 효과 50~60%, 사망 예방 효과 약 80%로 알려져 있어 접종 시 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이 가능해 접종 편의성이 높아졌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 포항의료원, 좋은선린병원 등 지역 내 5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한랭질환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갑작스러운 한파 상황에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 한랭질환자는 334명(사망 8명)으로 집계됐으며, 포항에서도 5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54.8%를 차지했고, 오전 6~9시 사이, 실외 환경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유형은 저체온증, 표재성 동상, 다발성 신체부위 동상 순이었다.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이 예상되지만,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 변동성이 큰 겨울이 전망돼 갑작스러운 한파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으로 발생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 보건소는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함양소방서와 함께 ‘2025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은 화재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활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생활안전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작동과 대피 시작, 화재 진압반 출동 및 소화기 사용, 구급차 이송 및 응급처치 시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피드백을 통해 개선할 점을 점검했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27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3차 아파트에서 청주시 제75호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홍정의 흥덕보건소장, 아파트 관리소장, 아파트 입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3차 아파트는 세대주의 과반 동의를 얻어 이 네 곳을 모두 금연구역으로 확정했다. 흥덕보건소는 이날 아파트 내에 금연아파트 현판, 현수막을 설치하고 2026년 1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1월 31일부터는 아파트의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금연아파트 지정 확대로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 및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11월 6일부터 12월 중순까지 광양5일시장에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조기검진은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중증화를 막고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예방 사업이다. 이번 방문검진은 시장 상인을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60세 이상 치매 미진단자에게 1:1 인지선별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 정밀 진단을 받게 되며, 치매로 진단될 경우 협약병원을 통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촬영, 원인 규명을 위한 감별검사까지 연계된다. 필요한 검사비는 시에서 지원한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분들께 직접 찾아가는 검사를 제공해, 소외되는 대상 없이 치매 조기발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보건소는 기온 급강하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읍·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배치된 방문간호사 5명이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주민에게 한파 대비 건강수칙, 한랭질환 예방법,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겨울철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으로 인한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함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파대비 건강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정온도(18℃~20℃),적정습도(40%~60%) 유지하기 △외출 전 날씨정보(체감온도 등)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하게 옷입기(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취약계층이 한파로 인한 건강문제를 겪지 않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7일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치매 친화적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씨네Q 보은 영화관에서 ‘치매안심마을 문화 나들이’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일상 속 문화 활동을 누리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속리산면 중판리·하판리, 삼승면 달산1리, 수한면 후평리, 내북면 창리 등 4개 면 5개 마을 주민이다. 이날 주민들은 이승기 주연 영화 ‘대가족’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가족 간의 유대와 세대 간 정서적 연결을 다룬 영화의 내용은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 보은군보건소는 이번 문화 나들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 및 즐거움 증진 △기억 자극 및 인지 기능 활성화 △주민 간 상호교류 △치매 친화적 지역 분위기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고립되지 않고 문화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시·도 및 263개 시·군·구가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절주문화 확산 및 음주폐해 예방·감소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군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금주구역 조례를 제정해 절주 환경 조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점, 그리고 고위험음주율·월간음주율 감소를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 절주 교육, 금주구역 및 금주 안내 시설 관리 등 지역 밀착형 절주 환경 조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절주 문화 확산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고, 음주폐해 없는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와 함께 27일 군산대학교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현장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직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총 10명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상담 활동을 펼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이즈 바로알기 교육 ▲보건소 HIV(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무료·익명검사 안내 ▲ “U=U, 꾸준한 치료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전파되지 않는다”라는 감염인 인식개선 홍보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이 포함됐다. 특히 감염인 인식개선 홍보는 HIV감염인에 대한 낙인과 오해를 줄이고,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인 만큼 보건소는 상담 부스를 통해 학생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예방과 조기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캠퍼스에서 에이즈와 감염병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의료 취약지 원격 협진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선정돼 개인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 취약지 원격 협진 사업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이 인근의 보건진료소에 있는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영덕군은 영덕아산병원과 협력해 영상 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전문의 상담·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진료 후에는 보건진료소에서 의약품까지 바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의 시간·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 지역 주민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영덕군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 2회 사후검사 시 보건소 차량 지원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 등 원격 협진 기반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덕군이 지역 특성에 맞춰 추진해 온 원격 협진사업이 주민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