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0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청소년 도박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도박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가정 내 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와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박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솔직하게 공유한 이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자녀의 작은 행동 변화를 민감하게 살피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가정에서부터 변화와 예방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예나 교수가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단도박 실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는 ▲청소년 도박문제의 현황과 실태 ▲청소년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멘탈 피트니스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단순히 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돌보고 건강한 심리적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일 정호승문학관에서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인 ‘행복수성마을만들기 12호 시가 흐르는 마을(범어3동) 시낭송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범어3동 주민과 동천초·동성초·범일초·복명초·신천초 등 인근 학교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해 수개월간 준비한 시낭송 무대를 선보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다. 학생들의 영어 동시 낭송을 시작으로 대금 연주 축하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시낭송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은 따뜻한 울림 속에서 일상의 위로와 공동체적 연대를 경험했다. 행복수성마을만들기는 수성구가 2017년부터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대표 사업으로, 각 마을 특성에 맞게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특화사업이다. 수성여성클럽(관장 라혜영)은 이번 시낭송회를 계기로 정호승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화마을 구축과 문화 인프라 확대, 학교 및 지역단체와 연계한 돌봄 친화적 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시는 짧은 언어로 긴 마음을 전하고, 작은 울림으로 큰 위로를 전하는 힘이 있다”며 “행복수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전용서체가 출시 4주년을 맞아 누적 다운로드 35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제579돌 한글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서체 활용이 활발해지며, 수성구 도시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성구 전용서체는 ▲자애롭지만 엄격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담은 꾸미기용 ‘수성혜정체’ ▲사람·기술·문화가 공존하는 중심도시의 역동성을 표현한 제목용 ‘수성돋움체’ ▲구의 잠재력과 진취성을 담은 본문용 ‘수성바탕체’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대구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된 전용 서체로, 지난 2021년 한글날을 맞아 무료 배포되며 ‘도시 아이덴티티 확립’의 새 모델로 자리 잡았다. 수성구 전용서체는 배포 이후 해마다 다운로드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까지 누적 35만 건을 넘어섰다.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과 개인 등 다양한 사용자층이 고르게 늘어나면서 활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성혜정체’는 활용도가 가장 높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화순군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남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가을꽃 축제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곳곳에 안젤로니아, 국화, 맨드라미 등 다채로운 가을꽃 경관이 조성되어 한층 풍성한 가을 정취를 선보일 계획이다. 화순군은 올해 가을꽃 축제를 위해 국화(12만 주)를 포함하여 약 28만 개(40여 종) 가을꽃을 심었으며, 신규로 조성되는 메인 정원(짱돌이 마을)과 안젤로리아 꽃단지, 락정원(ROCK) 등을 통해 이색적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여 방문객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는 국화 조형물 70여 종과 더불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단지가 조성되어 가을꽃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화순군은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통해 축제 시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가을꽃을 개화시켰다. 이에 방문객들은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가을꽃 단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10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화순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화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69개 인구감소지역 중 6개 군을 선정해 2026년부터 2년간 해당 지역 주민 모두에게 매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결의대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10명이 참석해 피켓을 들고 화순군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화순군 농촌지도자회 회원 20여 명과 군청 직원 250여 명도 미니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시범사업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화순으로’를 힘차게 외치며, 화순군민의 단합된 염원과 결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구복규 군수는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17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화순 군민의 날' 및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100년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1982년 시작된 '화순 군민의 날'은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상징적인 날이다. 군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되살리고, 읍·면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군민의 날' 행사의 핵심 취지이다. 올해 ‘화순군민의 날’ 행사는 전 세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군민 놀이 한마당’에서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트랜스포머 공연, 페이스페인팅, 환경캠페인(EM 흙공 던지기), 낙서존, 모래놀이터 등이 펼쳐지고,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즐기는 명랑경기 대항전이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은 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2일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인별 맞춤형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15세~4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관내 중소기업탐방, 부모 교육, 맞춤형 상담, 청년정책 안내 및 연계를 통한 취·창업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2025년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자녀를 둔 부모 또는 보호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별 맞춤 결과를 제공하기 위하여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링크또는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사전 모집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부모님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발전시킬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큰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 화순군 지부(지부장 이향심)는 지난 10월 1일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만연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음식점 운영자 및 종업원의 위생 관리 역량 강화와 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 식품 접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또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식품 정보제공에 따른 군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화순군지부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친절 서비스,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 식품위생 관련 법규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구복규 군수는 “우리 일반음식점 영업자분들은 화순군의 얼굴임을 항상 기억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오는 10월 17일 ~ 10월 26일까지 10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춘양면 대신리, 도곡면 효산리)에서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 화순군 대표 축제로 '23, 24년 2년 연속 축제 콘텐츠 대상에 선정된'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가을꽃과 청동기 체험, ‘가을만화’와 ‘고인돌 유니버스’로 정체성과 재미를 강화해 총 7개 구역에서 부대행사(2개) 포함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의 방향성은 청동기 시대 배경의 ▲스토리텔링 체험을 대폭 확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움직이는 공룡’ ▲알파카 체험 ▲2,000면 이상의 주차 공간 확보 ▲쉼터 및 휴게시설 증설과 안내 체계 개선 등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개막일인 17일부터 10. 26.까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 27.~ 11. 2.까지는 경관 관람형 축제로 지속된다. 축제개막식 행사는 17일 오후 6시 화순하니움 공설운동장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하수도 사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김천 및 아포 하수처리장 2개소를 비롯해 농어촌마을하수처리장 43개소, 배수펌프장 8개소, 맨홀 및 중계펌프장 60개소와 김천시 관내 하수관로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처리장과 배수펌프장, 맨홀 및 중계펌프장 내 기계시설의 가동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등 하수처리시설 전반에 걸친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또한, 각 시공업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하수도 시설 공사의 포장 상태와 주변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아울러, 하수관로의 배수 불량과 악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에 대한 CCTV 조사와 준설 작업을 진행하여 7일 간의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공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으며, 연휴 기간에도 상하수도과와 관리대행업체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