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목포시노인복지관과 관내 취약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과 생활지원사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자원 연계 ▲취약 노인의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 ▲노인 인권 인식 제고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협력 ▲기타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성일 관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목원동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목원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목포 건축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탐구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2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동천 교수(목포대학교)와 함께 건축물이 자리한 공간의 변화와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살펴, 건축이 담고 있는 시대정신과 사회상을 이해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좌는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 모임 1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포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8월 14일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목포 건축의 가치와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탐구함으로써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특히 고령층의 학습 욕구 충족과 지역사회 문화유산 보존 의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기획공연 연극 ‘스프레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년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2003년 창단 이후 연극적 움직임에 대한 독창적 시도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아온 극단 ‘초인’이 선보인다. ‘스프레이’는 맛깔나게 어두우면서도 유혹과 풍자가 가득한 이야기로 현대 도시민의 삶을 해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일반 연극과 달리 3D 프로젝션 맵핑 영상을 활용해 무대라는 제한적 공간을 최대한 확장, 관객에게 새로운 연극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201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고, 박정의 연출은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전석 2만원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관람 대상은 15세 이상이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포·무안·신안 주민에게는 5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1일과 14일 남항과 북항에서 ‘2025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에 참여하는 낚시어선 28척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1일에는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긴급구난 및 기상특보 수신에 필요한 통신수단 확보·작동 여부 ▲구명조끼·구명부환·소화기 등 구명·소방설비 구비 여부 ▲기관·전기설비 안전 상태 ▲해양오염 방지 설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14일에는 목포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어선 선원 대상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낚시어선 주요 사고 및 법령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출항 전 안전점검 절차, 기본 안전수칙, 응급상황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해 선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낚시어선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전점검과 교육을 강화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갈치낚시 행사가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는 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4일, 하당 평화광장 원형상가 일원에서 지역 상인회, 전남목포소비자연맹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시청 공무원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폭염·폭우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완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음식점·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안경점·이미용·커피숍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이용이 증가한 업종을 대상으로는 물가안정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공공배달앱 ‘먹깨비’ 등 시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하계 휴가철 대비 물가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숙박, 외식, 피서 관련 업종의 가격 변동을 상시 관리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물가안정 활동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착한 가격 확산 활동을 지속 추진해 서민경제 안정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은 8월 14~16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2025 실험실 창업탐색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SPRINT)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실험실의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탐색 교육을 대학원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경상국립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 소속 석·박사 실험실창업탐색팀 9개 팀이 참여했다. 교육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아이코어(I-Corp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보유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고객개발 검증을 통한 시장 탐색 △시제품 제작 지원 △해외시장 탐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험실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성상현 경상국립대학교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8월 12일 가좌캠퍼스에서 거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초·중등과정 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2025 거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교육지원청 위탁사업으로, 경상국립대학교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지역 영재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수학, 과학, 발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실험·실습으로 구성됐다. ▲반도체 공정과 첨단 패키징 ▲기후 위기 시대의 식물 생명공학 ▲수학의 논리적 사고력 키우기 ▲크기가 조절된 나노입자의 합성과 나노기술 응용성 ▲최초의 전쟁문학 《일리아스》 등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설계·지도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과학기술과 융합 학문을 체험했다.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 인문대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수가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했다. 이균오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의 연구 자원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창의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와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기 위해 8월 13~14일 양일간 ‘2025년 6시그마 GB(Green Belt)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6시그마 GB 과정’은 기업의 경영혁신 기법 가운데 하나인 6시그마를 활용해 핵심 품질인자(CTQ)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 절차를 실습 중심으로 학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의·측정·분석·개선·관리(DMAIC) 전 과정을 단계별로 이해하고 적용해 봄으로써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1층 잡서포트룸에서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전문 강사진이 이틀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고, 수료 후에는 GB 자격시험을 통해 공식 인증 취득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6시그마의 탄생과 발전 ▲프로젝트 이해 ▲단계별 문제 정의와 데이터 측정 ▲분석·개선·관리 단계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시간에는 ‘GB 테스트’를 실시해 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법과대학 법학부 학생 7명(팀장 김보빈, 부팀장 김도겸, 팀원 김연지, 박소희, 박수민, 박한얼, 이재석)은 8월 13~14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의 ‘2025년 제23회 대학(원)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공정거래위원장 명의의 상장을 받았다. 우리나라 경쟁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는 2002년부터 매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의공정위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모의공정위 경연대회는 실제 공정위 심의절차를 각색하여 심사관 측과 피심인 측이 공방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되며, 예선(서면심사)과 본선(경연대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6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그중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처음으로 1박 2일 동안 대회를 진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법과대학 법학부 ‘강아지풀팀’(지도교수 박준영 교수)은 작년에 이어 모의공정위 대회 2년 연속 본선 진출과 입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아지풀팀은 공정위에서 실제 집행된 사례를 바탕으로 앱마켓에서의 시장지배적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터·틀에서 기획전시〈기억의 기록展Ⅱ – 집, 길, 삶'을 개최한다. ‘기억의 기록展’은 인천 서구 문화의 거리의 사람, 변화, 공간, 거리, 현재와 미래 등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연간 기획전이다. 인천 서구 석남동의 골목은 오래된 벽돌과 낡은 기와, 그리고 그 위로 새로 덧입혀진 시멘트의 결이 나란히 공존하는 곳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 사람들이 오가지만, 그 풍경 속에 스며 있는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는 이는 많지 않다. 문화공간 터·틀이 준비한 기획전시 〈기억의 기록展 Ⅱ – 집, 길, 삶〉은 바로 이 일상의 풍경 속에 숨어 있는 ‘기억’을 불러내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석남2동의 공간과 거리, 그리고 그 속에 깃든 삶의 이야기를 두 작가의 시선을 통해 담아낸다. 작가 유림은 카메라와 함께 석남동의 골목을 걷는다. 오래된 담벼락과 막 지어진 건물, 비워진 채로 조용히 잊혀가는 집들, 그리고 여전히 사람들의 발걸음이 머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