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사업으로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설비 등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대상지는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조양1리·군자1리·가정1·2리·감정1리·발산1리 경로당 등으로 지난 12월 공모와 올해 3~4월 사전 컨설팅을 거쳐 선정됐다. 대상지는 하반기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로 총 36억 3,000만 원(국비 25억 5,000만원, 도비 2억 1,000만 원, 시비 8억 7,000만 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보건지소, 시립어린이집, 도서관, 경로당 등 30곳에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시민 삶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와 파르마시의 국제교육협력 결실이 현지에서 빛을 발했다. 강원생명과학고 카페N디저트학과 학생 12명이 세계적 요리교육기관 알마요리학교(ALMA)에서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학생들은 현지 셰프들의 지도를 받으며 전통 페이스트리 케이크, 소르벳, 젤라또, 피자·포카치아, 발효빵 등 이탈리아 대표 메뉴를 직접 만들었다. 반죽과 발효, 굽기, 플레이팅까지 전 과정을 익히며 식재료 이해부터 음식에 담긴 역사·문화·철학까지 폭넓게 배웠다. 총 9회에 걸친 교육은 실습과 이론을 아우르며 현장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 교육을 이수한 이혜원 학생은 “이탈리아의 전통 디저트를 만드는 방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유래와 발전 과정을 배우는 것이 무척 뜻깊었다”고 밝혔다. 박하윤 학생도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식이 전하는 소통과 교감의 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쌓은 지식과 감각은 앞으로 제 꿈을 이루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춘천시와 파르마시가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난 8월 15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제15회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대장정’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봉사자,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와 경축사, 평화통일 염원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과 함께 ‘평화통일 기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가리왕산 국가정원 기원 통일 문화 한마당’이 펼쳐졌다. 에클레시아, 코다브릿지, 김도브라스 등의 공연을 비롯해, 통일 낱말 맞추기, 한 줄 통일 생각, 통일 부채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통일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홍천식 정선군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2025년 8월 안전점검의날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정선군 관내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소방안전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지역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의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계기로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점검에는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 정선군청 안전과를 비롯한 정선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간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 전수·점검으로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뿐만 아니라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내용은 전기설비, 가스배관, 소방시설 등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한 작동 상태와 관리실태를 집중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이창우 부군수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에 특히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하여 군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태풍과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중점 가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ㅇ므로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로 발생하는 주택·온실·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재난관리제도다. 가입대상은 주택,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와 공장 등이다. 주택의 경우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인제군민은 본인부담금 1천원을 제외한 나무지 보험료에 대해 지원 한도 내(주택 10만원, 비닐하우스 20만원)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은 피해 면적에 비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주택의 보험 가입 문의는 인제군 안전교통과 방재부서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온실 및 상가·공장은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6개 손해보험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군은 중점 가입 기간 동안 다양한 매체와 홍보 수단을 활용해 보험 가입 혜택을 안내하고 가입률을 높일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상가와 주택가에 방치된 자투리땅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2025년 하반기에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2021년 10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21개소, 382면의 주민편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7개소, 72면 조성을 목표로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했으며, 인제읍 합강리 푸르미소 일원, 서화면 천도리 서화보건소 앞과 서화중학교 일원은 이미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는 인제읍 남북리 일원과 북면 원통리 등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민편의 주차장 조성사업은 미활용 토지를 활용해 부지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택가와 시가지 인근에 위치해 이용 편리성이 높으며, 골목길 불법주차 해소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구조물 설치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한편, 인제군은 주민편의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비 4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1억원을 투입하여, 기린면 제3주차장을 비롯한 6개소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린면 제3주차장은 기린초등학교 앞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운영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민보호와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군은 을지연습 현장을 안보의식 고취의 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첫날인 18일부터 전시직제 편성 △전시창설기구 운영 △청사 소산・이동훈련 △현안과제 토의 등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연습을 실시한다. 군은 을지연습 기간 24시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전시 사건에 대해 신속 조치하며 훈련에 임한다.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북핵 등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관련 전시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각 분야별 종합 대책을 논의하며 실제훈련도 병행한다. 전시 예산 편성 및 운용 계획 관련 토의도 실시한다. 또한 테러에 대비하여 속초경찰서·양양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민・관・군・경 통합훈련과, 공습경보에 따라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하여 역세권 개발에 탄력을 더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중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법 시행과 함께 도입된 대표적 특례 제도로서 강원특별도지사가 직접 농업진흥지역(옛 절대농지)을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이다. 이렇게 해제된 농지의 적정한 용도변경을 통해 역세권내 인근 토지들의 이용 가치 또한 능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개발사업은 대부분 토지수용을 통한 통개발(전면개발)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러한 전면 개발방식은 수용에 대한 토지주 반발은 물론, 재정여건이 열악하고 토지가치가 낮은 군단위 지역에서는 사업성이 낮아 민간투자자를 찾기 힘든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양군은 대규모 개발을 지양하고 개별 필지 단위 투자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군단위 맞춤형 지구단위계획 중심의 양양형 개발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주민 개별 건축을 장려하되, 일정 획지가 필요한 공동주택건설 등의 사업에 대해서는 필지 단위들을 묶어 특정 건축만 가능하게 하는 공동개발 방식이 주요 골자다. 기존 도시개발사업에서 보이는 획일적인 구역 획지도 기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 홍보를 강화하고 군 캐릭터 ‘배꼬비’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배꼬비 이모티콘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 배포는 양구군 카카오톡 채널과 연계해 진행되며, 배포 수량은 총 25,000건이다. 채널 신규 추가자뿐만 아니라 기존 구독자도 받을 수 있다. 배포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이모티콘 소진 시까지이며, 다운로드 후 설치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채널 추가 후 안내 메시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전현자 기획팀장은 “카카오톡 채널은 군정 소식과 주요 행사, 생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라며 “이번 배꼬비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채널 구독자를 늘리고, 양구군과 배꼬비를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집중호우, 폭설, 태풍 등으로 비닐하우스와 창고 등 농·임업 등 관련 시설물 및 주택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제거하는 ‘자연재해 및 주택 피해우려목 제거사업’을 7월 말까지 추진해 피해우려목 약 181본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제거하기 어려운 위험목을 대상으로 하며, 제거 비용의 80%를 보조하고, 고령층(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에게는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총 9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임야 내 위험목 97본을 제거하고, 주택피해 우려목 84본을 제거했다. 신청은 군민 누구나 각 읍·면사무소나 생태산림과를 통해 가능하다. 단, 별도 관리자가 있는 공용·공공시설(아파트 등)과 불법 시설물, 국유림 등은 제외된다. 군은 토지 소유자 동의 확인과 현지 조사를 거쳐 제거 여부를 결정하고, 재해 우려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실질적으로 피해 가능성이 높은 수목을 선별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과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재해우려목을 신속히 제거해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