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하고, 피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12월~1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0.5℃, 89.0㎜)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쪽 찬공기의 유입으로 인한 기습 한파와 해수온도 및 대기 온도차로 발생하는 폭설 등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11월 15일부터 익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겨울철 원예·축산 등 농업분야 재해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상황관리) 재해대책 상황실(4개팀, 13명)을 운영하면서 기상특보 및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하고 재해발생시 피해상황 집계 및 보고·전파, 재해대책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공조체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안부)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을 포함한 입체적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피해대응) 피해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함께 대설, 한파 등으로 농업분야 피해 발생 시 응급복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1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025년도 산림사업장, 산지전용·벌채허가지 관계 업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무단 취급 여부, 불법 이동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하는 등 위법 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원인은 소나무류 불법 이동에 따른 인위적 확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특별 단속 실시는 불법 이동을 철저히 차단하여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며 "관계 업체 및 시민 여러분은 소나무류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2일 전북 부안 소재 육용오리 농장(30천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정기 예찰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1월 12일 12시부터 11월 13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송도 맘벤져스 회원과 함께 승기천 일대에서 ‘그린상륙작전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승기천 주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송도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인 송도 맘벤져스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도 맘벤져스는 평소 지역 내 환경보호 캠페인과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활동에 앞장서 온 단체로, 이번에도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몸소 보여줬다. 맘벤져스 한지혜 회장은 “미래의 아이들을 위한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작은 실천이지만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 센터장은 “송도 맘벤져스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단체가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원봉사 활동이 확산돼,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직.공장새마을운동서구협의회(회장 정준교)는 지난 11일 청라 심곡천 일대에서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구의장 및 조성관 서구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직장회원사, 새마을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하천 가꾸기 EM 흙공 던지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하천 수질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지난 10월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 활성액으로 만든 흙공 약 3천 개를 발효시켜 심곡천에 던지며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구직장협의회 회원들은 “작은 흙공 하나가 하천을 깨끗하게 하고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직장새마을회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교 직장회장은 “깨끗한 하천은 건강한 지역사회의 시작”이라며, “지속적인 생명하천 가꾸기 운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실천운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믿고 보는 ‘로코킹’ 강태오의 열연이 제대로 터졌다. 지난 7일(금)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복수를 꿈꾸는 왕세자 이강 캐릭터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강태오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태오(이강 역)는 왕실의 망나니를 자처해 살아가는 폼생폼사 세자 이강으로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 극의 중심을 힘 있게 이끌었다. 곤룡포 안감마저도 손수 확인하는 것은 물론 대신들의 말다툼 현장을 직관하며 강냉이를 집어먹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언행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까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이강의 면모를 코믹하게 살려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폐빈을 향한 그리움과 좌상 김한철(진구 분)에 대한 복수심이 끓어오르는 순간에는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빗속에서 김한철을 떠올리며 제 손에 피가 흐르는 줄도 모르고 활을 쏘는가 하면 죽은 폐빈을 떠올리며 눈물짓는 장면에서는 광기 어린 분노와 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서지혜가 ‘얄미운 사랑’에서 완벽한 딕션과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안방극장에 임팩트를 선사했다. 서지혜는 지난 10일(월), 11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3, 4회에서 절제된 표정과 강단 있는 말투로 윤화영의 냉정함을, 그리고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 이면의 인간적인 고민을 정교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화영은 강제로 인사이동을 당해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온 후배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네며 프로페셔널한 커리어우먼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3회에서 화영은 맹장이 터져 응급실로 향한 정신을 병문안한 동시에 임현준(이정재 분)의 입원 소식을 그녀에게 전하며 즉각 취재 지시를 내렸다. “쓸 만한 특종 열 개쯤 잡아 오면 세 달 안에 책임지고 본지로 가게 해줄게”라며 정신에게 정치부 복귀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모습에서는 전략적이고 계산적인 화영의 면모를 완벽히 드러냈다. 화영의 판단력과 결단력을 실감 나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1월 10일, 세종청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교육공무직원 근로조건 개선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장관 취임 이후 연대회의 대표들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로, 교육공무직원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학교 급식종사자 안전 대책 및 방학 중 비근무자들에 대한 생계 대책 등에 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육공무직원은 급식, 돌봄, 안전 등 학교의 모든 영역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노동조합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연대회의와 지난 8월부터 2025년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했으나, 최근 연대회의가 노사 간 입장 차이로 11월(20일, 21일)과 12월(4일, 5일)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교진 장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11월 10일, 세종다정고등학교(교장 신중필)를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진, 한파, 화재 예방 대책, 옥외 시설물 등 시험장 안전 상황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22일 '2026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 대해 2주간(10.20.~10.31.)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가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한 바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 등 사전 준비에 애쓰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시‧도교육청,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시험 당일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여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교육부와 엘지(LG)는 11월 8일, 엘지(LG)사이언스파크(서울)에서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이주배경학생의 강점과 자긍심을 키우고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시작하여 올해 13회를 맞이했고, 2018년부터는 엘지(LG)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878명 참여)을 통해 선발된 시‧도 대표 54명(초등 25명, 중등 29명)이 참가하여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총 18개 언어)로 4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으며, 지도교사에게는 격려의 의미로 엘지(LG)에서 상품을 제공했다. 초등부 대상 슈레스타 몬달 학생(광남초)은 자신을 치료해 준 의사 선생님처럼 아픈 아이들을 돕는 소아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한국어와 뱅골어로 발표했고, 중등부 대상 김하루 학생(이곡중)은 한국에 도착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