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경상북도 구미시 호텔금오산 대연회장에서 산림행정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제25회 디지털산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와 QGIS(지리정보시스템) 정보 도구를 활용한 산림행정 혁신 방안 등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이동형 AI CCTV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산림 안전 서비스와 산림QGIS를 활용한 산림조사 자동화 및 수목원 관리 고도화 사례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현장 담당자들이 직접 AI와 공간정보 기술을 접목해 재난 예방, 현장 업무 효율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식 등을 산림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해 개선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경북대학교 박주원 교수는 "급변하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은 산림재해 대응역량 강화와 산림산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산림 분야 전반의 혁신을 일으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앞으로도 지능정보를 산림행정에 접목해 데이터 기반 산림행정을 통한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산림 관리를 실현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8일, 독봉산웰빙공원에서 새마을문고 거제시지부(회장 신종엽)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새마을문고 거제시지부와 새마을교통봉사대 거제시지대 가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천 다짐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소비 실천을 함께 다짐했다. 또한 새마을문고와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홍보물을 배부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에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탄소중립 참여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추진상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기본계획 이행과제 담당자와 청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다음년도 계획 변경 시 실효성 있는 보완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4월 수립된 청주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39.8% 감축, 2034년까지 43.2% 감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총 84개의 온실가스 감축 과제가 추진 중이며, 이 중 63%에 해당하는 53개 과제가 달성 또는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중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지연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준경 시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실질적인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과제 담당자의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전방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은 10월부터 동절기 가축방역 특별 기간을 설정하여 관내 가금사육 농장에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다산면 철새 도래지의 일대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과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관내로 유입되는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고령군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규모 방역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역도 실시 중이다. 한편 고령군 가축방역대책본부는 농가의 방역의식 제고와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대규모 전업농가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방역 준수 사항 이행 여부와 질병 유무를 상시 예찰하고 있으며, 가축 입식 전·후에는 양계 전문 수의사가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육안검사와 현장 시료 분석을 의뢰하는 등 실시간 차단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매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외부 바이러스 유입 차단은 물론 사각지대 없는 농장 방역과 농장주의 방역의식까지 집중 관리하여 관내 가금농가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와 자원순환을 위해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영농철 이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작물 잔재물을 무단으로 소각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농업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1월 28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12월 중 파쇄 지원단이 마을별로 순회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파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일반 작물 줄기와 직경 2cm 이하의 과수 가지로 한정된다. 단,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을 위해 비닐 피복, 끈, 줄, 지줏대 등 이물질은 사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나 소규모 영농 종사자 등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해 영농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파쇄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파쇄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남도는 11일 충남공감마루에서 도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충남자원봉사센터,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및 충남공감마루 입주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입주 기관 및 관련기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기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선언 △환경특강 △나눔장터 △체험부스 △업사이클링 놀이터 △문화공연 등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실천 선언은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지역사회가 함께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환경보호를 즐겁고 창의적인 놀이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미래 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을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교육의 장으로 의미가 있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1일 바르게살기운동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김광남)가 회원 20여 명과 함께 송촌체육공원 일원에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심화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공기정화 식물을 나눠주며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전했다. 김광남 바르게살기운동 대전대덕구협의회장은 “잦아지는 이상기후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기후 위기 극복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 · 전남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보전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11월 10일 순천시 이읍리 일원 송광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보전원 이외에도 올해 10월 1일부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직 확대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도 참여하여 총 7개 기관·단체에서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전남 250만 식수원인 주암호는 2022년부터 2023년 봄까지 남부지역에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최근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14년만에 녹조가 발생하여 긴급히 수질 대책을 시행한 지역이다. 이러한 주암호의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류 지역에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는 정화 작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정화활동은 주암호 상류 송광천 일원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구역을 나누어 마을 주변과 주요 도로, 하천 둔치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순환경제 도시를 실현하는 기반 시설인 재활용품선별장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재활용품질 향상을 위해 재활용품선별장 3곳에 플라스틱 자동 광학선별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0억 원(국비 18억, 시·도비 42억)의 예산이 투입되며, 창원•마산재활용품선별장을 시작으로 진해재활용품선별장에 각각 1대씩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광학선별기가 본격 운용되면 자동화 설비를 활용한 고정밀 분류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재질별 선별 정확도와 품질이 크게 향상되어, 플라스틱류 재활용률 제고는 물론 재생원료 품질 향상 및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인력 중심 방식 대비 작업 속도와 안전성이 개선되어 근로환경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함께 향상될 전망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자원의 재활용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우리 세대의 책임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의무”라며, “창원시는 시민 여러분이 함께 모아주신 자원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선별•재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의 현대화와 운영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여 자원순환 체계를 한층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매년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사전 예방대책인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수송 분야 ▲산업 분야 ▲시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예측 및 선제대응 4대 분야에서 17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수송 분야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및 공공 2부제 시행, ▲산업 분야는 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감시 및 특별점검, 민간점검단 활용 미세먼지 불법배출 상시 감시, ▲시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분야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집중점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집중관리도로 운영, ▲예측 및 선제대응 분야는 미세먼지 대응요령 및 시민참여 홍보, 고농도 발생 시 위기관리 체계 가동 등이 주요 과제로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도입되어 그간 6차례 시행한 계절관리제 추진 결과를 보면 창원시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33% 감소(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