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정책 추진기반 마련 ▲안전한 물관리 ▲탄소중립 실천, 자원선순환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 제공을 핵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창원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추진기반 마련 ‣ 창원시 최상위 환경계획 수립 착수, 환경·생태·안전·교육 전 분야 관리체계 강화 먼저, 창원시는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이용‧관리‧복원을 위한 환경 분야 최상위 계획인 ‘환경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국가‧도환경계획과 정합성을 유지하고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하여 2040년까지의 부문별 환경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마련을 목표로 내년 4월 완료를 위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둘째,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창원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경제‧사회‧환경을 총망라한 분야별 35개 세부목표와 60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0일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 일원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설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월례 현장 점검 및 자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청송군 주요 지질명소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해설사들은 현장에서 탐방 여건을 점검하고 탐방객 응대와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 지질명소의 해설 내용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절골계곡 활동에서는 지질명소 플로깅을 병행해 깨끗한 탐방 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절골계곡의 지질학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다시 살펴보고, 탐방객 눈높이에 맞춘 해설 방식과 지질교육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청송군은 해설사들의 꾸준한 활동이 지질공원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 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찬주)는 지난 7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50 에코체인지 커피박 키링 제작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2050 에코체인지는 일상 속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구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교육과 커피박을 재활용한 키링 제작 체험으로 참여자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찬주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 한 명 한 명의 손끝에서 시작된 변화가 모여, 서구가 더욱 푸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 서구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는 ‘대기배출시설’과 ‘폐수배출시설’ 2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장이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전반을 점검할 수 있도록 운영일지 작성 및 자가측정 이행 여부 등 사업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환경 법규상 필수 준수사항을 담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사업장 환경 관리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법규 위반 사례와 우수사례 등을 담은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대면 교육 자료’도 함께 제작해 구청 홈페이지(부서자료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자료 배부를 통해 각 사업장이 환경 법규 준수 여부를 자체적으로 진단하고, 미비한 사항은 신속하게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다수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므로, 이번 체크리스트와 교육 자료 배부를 통해 사업장의 자율 관리 능력을 높여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도화1동 일대에서 올해 마지막 ‘월간 클린데이’를 진행하며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주민과 여러 단체가 참여해 평소 청소가 어려웠던 쑥골고가 하부를 살수차로 집중 세척하고, 골목길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 수거와 불법 전단지 제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구는 올 한 해 월간 클린데이를 통해 매월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마을 청소 및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추진 해왔다. 지난 3월 21개 동에서 실시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월간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정기적인 청소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6회에 걸쳐 9개 동에서 4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하며 깨끗한 미추홀구를 만들기와 청결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을 청소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기 청소 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와 협업을 통해 수행한 '해남 송호리1호선 과학적 분석' 연구에서 고선박의 목재를 침식시킨 해양생물 6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남 송호리1호선은 2023년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해안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추정 고선박으로,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주관한 과학적 분석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생물 분야 분석을 맡아 공동으로 참여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선체 목재 시료에서 목재를 손상시킬 수 있는 해양천공동물(Marine borers) 6종을 확인했다. 이들은 해양환경에서 목재 분해를 유발하는 주요 생물군으로, 대표적으로 배좀벌레조개(Teredo navalis), 돌맛조개(Barnea manilensis), 일곱니잔벌레(Sphaeroma sieboldi) 등이 포함된다. 이들 생물의 군집 구조와 분포 양상은 목재 유물의 손상 원인과 보존 상태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번 연구는 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고선박의 생물학적 손상 요인을 함께 분석한 사례로, 문화유산 분야와 생물자원 연구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상청은 11월 11일 국내외 레이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5년 국제 기상·강우레이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국외 현업기관 및 대학의 레이더 전문가와 국내 학계, 범부처 활용 전문가 등 8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세계 각국의 레이더 전문가들은 위험기상 감시와 예측, 수문 및 수치모델 분야 활용을 위한 레이더 관측 신기술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되며, 특히 인공지능 등 데이터 기반 기술의 융합 혁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미국 해양대기청 산하 폭풍연구소(NSSL, National Severe Storms Laboratory) 조나단 굴리(Jonathan J. Gourrley) 박사의 ‘이동형 레이더를 이용한 산불 취약지역 수문 분석에 관한 제언’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겨울철 강설량 추정, 집중호우와 마이크로버스트 등 위험기상 분석과 예측, 인공지능 기술 융합 및 수치예보에 활용 등 레이더 활용 기술에 관한 13편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레이더 자료의 품질관리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과 공동으로 ‘국산 목재제품의 이용 확대를 위한 천연 휘발성유기화합물(VOC) 관리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재는 자체적으로 향 성분을 생성하는 천연 소재이며, 이러한 성분은 ‘피톤치드’의 일종이다. 다만, 목재를 건축 자재나 가구 등 제품으로 만들 때,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인공화학물질과 더불어 이러한 천연성분까지 동일하게 규제받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의 천연 성분이 인체에 무해함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통해 관련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VOC의 정의와 국내외 시험규격 비교 ▲목재제품의 천연 VOC 관리 현황 및 향후 방안 ▲목재제품 천연 VOC의 건강위해평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박주생 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를 저장하는 목재를 더욱 많이 활용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목재제품의 이용확대를 위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제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하여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이 예상되는 김장폐기물의 원활한 배출 및 수거를 위해 김장폐기물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장폐기물 특별수거기간은 11. 20.부터 12. 31.까지로 42일간 운영되며, 이 기간에 일반주택은 각 가정에서 나온 김장폐기물(배추, 무, 파, 기타 양념류)을 50L 종량제봉투에 담고 김장폐기물 배출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간과 장소는 기존과 동일하다. 김장폐기물 배출스티커는 특별수거기간에 면·동 주민센터 방문 시 무상으로 제공되며, 시 홈페이지에서 해당 이미지를 출력해서 사용해도 된다. 이는 일반주택에만 한시적으로 허용되며, 공동주택과 일반음식점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특별수거기간 중 일반 종량제봉투에 김장폐기물을 혼합하여 배출 시 수거되지 않으므로, 시민들은 올바른 배출 방법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마다 다량의 김장폐기물이 발생하는 만큼, 지정된 배출 방법을 지켜주셔야 원활한 수거가 가능하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시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진안군이 산림의 기능 회복과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2025년 숲가꾸기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숲가꾸기 사업은 목재수확→조림사업→숲가꾸기 사업과 다시 목재 수확을 이어지는 산림 선순환 체제의 핵심 과정이다. 이 과정을 산림의 기능별, 수목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 시킨다. 진안군은 올해 총사업비 30억5,700만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1,840ha의 산림(조림지풀베기 1,236㏊, 어린나무가꾸기 423㏊, 큰나무가꾸기 111㏊, 공익림기능증진 70㏊)에 숲 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관리가 정체된 산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조림목의 활착과 생육 발달을 도와 건강한 산림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최건호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숲가꾸기사업 추진으로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통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6년도에도 2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