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밀라그로와 MOA를 체결한 필리핀 엔터테인먼트 그룹 비바 커뮤니케이션이 영화 ‘늑대소년’의 필리핀 리메이크 제작을 본격화한다. 지난 2012년 개봉하며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 두 사람을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늑대소년'은 당시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멜로 영화로 기록됐다. 리메이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필리핀판 '늑대소년'에는 현지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국민 커플 라빈 안헬레스(Rabin Angeles)와 안젤라 무지(Angela Muji)가 수백만 팬들의 기대 속에 영화 첫 주연에 도전한다. 라빈 안헬레스가 늑대소년 역을, 안젤라 무지가 순이 역을 맡아 원작의 감동에 새로운 감성과 해석을 더한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로르나 톨렌티노(Lorna Tolentino)를 비롯한 베테랑 배우진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영화는 ‘Instant Daddy’, ‘My Future You’ 등을 연출한 크리산토 B. 아키노(Crisanto B. Aquino) 감독이 맡았다. 이번 작품은 비파 필름(Viva Films), 스튜디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배추, 무, 고추, 양파 등 김장 채소류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지점을 중심으로 채소류를 수거해 총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 재료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유통 농산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해 도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농산물은 압류·폐기 조치된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 대상 농약 안전사용 지도도 시군과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철 주요 식재료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종전환 방제를 핵심으로 하는 종합 대책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제 기간 기준으로 집계한 도내 감염목은 약 1만 본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상기온과 온난화로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길어지고 소나무 생육 환경이 악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염목은 군산시(41.4%), 익산시(13.7%), 순창군(12.9%), 김제시(10.4%), 정읍시(6.5%) 등 5개 시군에 84.9%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사목 벌채 위주에서 탈피해 산림복원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 회복과 재선충 확산 억제는 물론, 수천 톤의 산림 부산물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감염됐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류는 제거하고, 건강한 소나무류는 감염을 예방해 산림생태계를 유지·복원하는 산림재해 대응 사업이다. 그중 수종전환 방제는 집단 또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식물원은 따뜻한 온실에서 겨울을 대표하는 식물 다양한 난초와 포인세티아 품종을 선보이는 전시 '윈터 가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따뜻한 실내(온실)에서 기존의 열대·지중해 식물들과 함께, 열대의 우아함을 머금은 난초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포인세티아를 더해 구성했다. 온실 열대관에서는 ‘오늘, 난(蘭)’ 이라는 주제로 입구부터 관람 동선을 따라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이국적인 난초 온시디움, 반다, 카틀레야 등 40품종 2,000여 개체를 선보인다. ‘춤추는 여인 난초’로 알려진 온시디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반다, ‘난초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틀레야 등 다양한 열대 난초를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난초를 전시하기 위해 해외에서 온시디움, 카틀레야, 덴드로비움, 반다 등 20품종 1,000여 개체를 도입했으며, 관람로 주변에는 난초로 장식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배치했다. 온실 지중해관에서는 ‘겨울의 축복’ 을 주제로, 국내에서 개발·재배된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포인세티아 9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선군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오는 11월 2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추진된다. 단속은 ‘mecar’ 실시간 차량운행정보시스템을 활용해 5등급 차량의 진입 여부를 확인하고, 송출 시스템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모의단속 기간 동안 실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운전자들에게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중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제한 구역 내에서 운행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겨울철은 난방 수요 증가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시기인 만큼, 이번 모의단속은 제도 시행에 앞서 주민 참여를 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섭취하도록 오는 17일부터 김장용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 안전관리 연간 추진계획 일환으로, 김장철에 소비가 급증하는 배추, 무, 마늘, 생강, 고추, 파 등 주요 김장 재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에 유통 중인 김장용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412종과 중금속 2종(납·카드뮴)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해 신속한 회수와 폐기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문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김장철은 도민이 많은 양의 농산물을 한꺼번에 구매·섭취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검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지속해 도민이 안심하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도내 약국 및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구강용품(구강청결용 물휴지, 구중청량제)에 대한 보존제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구강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도내에서 유통 중인 제품 30건을 대상으로 보존제 7종에 대하여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벤조산류(벤조산, 벤조산나트륨)가 포함된 제품 19건이 확인됐다. 벤조산류는 ‘의약외품 품목 허가·신고·심사 규정’에 따르면 0.3% 이하로 사용이 허용되며, 검출 제품에서는 0.04~0.26%로 확인됐다. 보존제는 구강용품의 사용기간 연장과 미생물 증식 억제를 위해 사용되지만 일부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적정 농도 확인이 필요하다. 김명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이번 검사 결과를 통해 도내 유통 중인 구강용품의 보존제 사용량은 적절하게 관리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안전성이 확인된 구강용품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건강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2025 제주 산림치유 활동가’ 6명 전원의 인턴십이 성공적으로 종료, 제주형 산림치유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추진된 이번 인턴십은 전국 최초로 산림치유 활동가 양성과 현장 연계 지원을 결합한 시범사업으로, 제주 고유의 자연과 숲을 기반으로 한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과 산림치유지도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총 10회의 인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턴십 수료생들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증한 ‘제주 웰니스 관광지’인 머체왓숲을 중심으로 제주형 산림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겨울 제주 여행주간 기간(11월 21일~12월 7일)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형 산림치유 관광 프로그램의 판매 및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활동가들은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현장 실습을 완료하고, 머체왓숲 특화 치유콘텐츠의 기획 및 운영 준비까지 마친 상태다. 도와 공사는 이들에게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편, 향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교육부는 11월 10일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국민 모두의 인공지능(AI)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AI for All)」을 발표했다. 글로벌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지게 된다는 위기의식을 토대로, 정부는 인공지능(AI) 사회로의 전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전환의 기반은 인재에 있다는 인식으로 교육부는 현장 의견 수렴, 정책연구 등을 거쳐 인재양성 방안을 준비했다. 국민 주권 정부는 교육 분야 국정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설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 발표를 계기로 국정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방안의 주요 목표를 ①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 생애주기에 걸친 보편적 인공지능(AI) 교육 확대, ②인공지능(AI) 세계 3강 도약을 견인하는 혁신인재, 융합인재 등 다층적 인공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교육부는 11월 10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육의 중립성 침해 사안에 대해 공유하고 교육의 중립성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여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국정감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지적된 방과후 수업, 성평등 교육 등 학교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강사가 교육의 중립성을 위반했다는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범위를 벗어난 교육을 실시하는 등록 대안교육기관 및 미인가·미등록 교육시설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으로,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선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강사의 경우 채용 시 정규 교육과정 내 교육활동에서 중립성 준수 의무가 있음을 고지하고, 담당 교원이 강사의 수업 내용을 사전에 점검한다. 또한, 중립성 위반 등 문제 발생 시 수업에서 배제하고 계약을 해제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늘봄·방과후학교 강사의 경우 늘봄·방과후학교에 대한 근거법을 마련하여 교육의 중립성 준수 의무를 해당 법에 명시하고, 교육의 중립성 위반 시 계약 해지가 되도록 업체·강사와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