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남도가 고령화로 방치되기 쉬운 농촌지역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인 새마을회와 손을 잡았다. 도는 26일 홍성문화원에서 도·시군 공무원, 새마을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폐기물협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정책토론에 앞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새마을 뚜벅이 봉사단’을 발족하고, 농촌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봉사단은 도내 곳곳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 취약계층 지원, 올바른 배출 방법 홍보, 수거 사각지대 해소 등 현장 밀착형 활동을 통해 농촌 환경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포럼은 ‘촘촘한 농촌폐기물 관리, 새마을의 손길이 닿는 곳까지’를 주제로 △문상석 강원대 교수의 ‘지역사회 공동체 역할’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대표의 ‘지역공동체 사회문제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 중구 부평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공무원 등 15여 명은 지난 25일 부평동 3·4가 일원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취약지 사전점검과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은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빗물받이, 하수구 확인 등 호우 취약지 점검과 오물 제거, 이면도로 및 골목길 환경정비 등을 추진했으며, 특히 부평깡통시장 등 방문객 밀집지에서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올해 장마가 더 길어질 것으로 예보되어 있는데 마을에 호우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찰 활동과 정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성택 부평동장은 “평소 마을 안전지킴이로 활동해 주시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 안전과 도심 환경정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 북구은 지난 25일, 구포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동남참게 수산종자 18만 8000마리를 낙동강 구포대교 인근 수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남참게는 갑폭 0.7cm 내외의 건강한 수산종자로, 수산종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개체다. 북구는 이번 방류가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남참게는 하천에서 서식하다 가을철 바다로 이동하여 하구 근처에서 교미한 후, 4~6월경 암컷이 알을 품어 산란하고, 부화한 새끼는 다시 하천으로 올라와 성장하는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는 주로 찜, 탕, 게장 등 요리의 주재료로 사용되며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내수면의 중요한 소득증대용 수산자원이다. 북구는 어업인들의 방류 희망 품종 의견을 반영하여 매년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으며, 동남참게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127만 마리 이상을 방류했다. 오는 2026년에도 어업인을 대상으로 방류 희망 품종을 조사하여 지속적으로 방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용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용산초와 함께하는 2025 경남안녕캠페인’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환경사업소와 협약해 재활용품 교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디딤돌 봉사회(회장 이진수) 회원과 자원봉사센터 코디네이터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지구온난화로 인해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과제로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코백에 그려진 스케치 위에 직접 알록달록 색을 입히고, 자기만의 개성을 담은 그림을 그려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었다. 한 학생은 “오늘 만든 에코백이 마음에 들고 수업도 재밌었다”며 “엄마랑 마트에 갈 때 에코백을 들고가서 비닐봉지 대신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경남안녕캠페인’은 경상남도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문제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개선하는 협력사업으로,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용산초 학생들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강진읍 소재 가금 계류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전통시장에 판매하기 전에 보관하는 계류장으로, 4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장으로 판매하기 위한 출하전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하며, 1~3일 정도 소요된다. 전통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가금은 출하 전에 정밀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만 출하 가능하다. 전남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계류장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한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했다. 또한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13호)에 대해 신속히 검사하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계류장에 대해 일제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닭 농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안군은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가 송전탑 위에 둥지를 틀어 정전사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황새 보호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 둥지탑을 설치하고 지난 25일 황새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황새 둥지는 고압 송전탑 위에 위치해 정전사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황새 보호와 주민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안군은 인공 둥지탑을 설치한 뒤, 예산황새공원 황새팀과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업을 통해 송전탑 둥지에 있던 새끼 황새들을 조심스럽게 인공 둥지로 옮겼다. 이후 어미 황새가 새끼를 따라 자연스럽게 새 둥지로 이동하도록 유도해 정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황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이자 천연기념물로 보호 가치가 높은 만큼, 생태적 피해 없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상반기 관내 폐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통해 총 1,220kg의 폐전지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거량인 2,160kg의 약 56%에 해당하며, 군은 교육지원청 등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하반기에도 수거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집중 수거 기간 동안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방치되거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전지를 수거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했다. 폐전지는 외부 충격이나 금속 물질과 접촉할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으며, 수은, 카드뮴, 납 등 유해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매립이나 소각 시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폐전지는 반드시 전용 수거함 등을 통해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 군은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우유팩 교환센터 및 폐전지 수거함을 통해 상시 수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에 폐전지를 가져오면 2kg당 화장지 1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체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주요 강 하구에서 최근 3년간(2021~2023) 실시한 생물측정망을 기반으로 수생태계 정보를 담은 행정구역별 ‘전국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 자료집을 6월 27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 생물측정망의 하나로서 하천과 더불어 주요 강 하구에서 부착돌말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및 수변식생 등 주요 생물상의 현황 및 건강성 평가를 3년 주기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건강성 지도는 동·서·남해 3개 해역 325개 하구의 668개 지점에 대한 수생태계 현황 및 건강성 평가 결과를 행정구역별로 세분화하여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지도를 펼치면 내가 사는 지역 인근의 하구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정보와 수생태계 건강성 상태, 하구의 주요 환경 특성을 아이콘 및 사진 등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건강성이 좋은 하구’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기수역 형성이 양호하고, 다양한 기수종 및 해수종이 서식하는 곳을 말한다. 반면 ‘건강성이 나쁜 하구’는 담수와 해수 간 연결성이 양호하지 못하거나 오염원 유입 등의 영향으로 다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6월 30일부터 구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1.5℃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탄소배출 저감에 대한 실질적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촬영한 인증사진을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는 중구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 실적(횟수)을 기준으로 상위 100명을 선정해 10L 종량제봉투 30장(약 1만 원 상당)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구민들이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야별 탄소중립 실천방안은 ▲에너지 분야(안 쓰는 플러그 뽑기, 여름철 냉방온도 2℃ 높이기,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 ▲자원순환 분야(장바구니·텀블러·다회용기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등) ▲교통 분야(대중교통·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칠곡군은 지난 6월24일 군청 강당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자원순환 실천 환경 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며,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북환경연수원과 함께 기획했으며, 외부 환경 전문 강사를 초청해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환경정화 식물 심기 체험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식물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이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도시 eco-칠곡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