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대장 전산화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가축분뇨 불법처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가축분뇨를 입체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관내 30개소 농가가 참여할 계획이며, 이 사업을 통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루어졌던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의 실효성 부분 해결 등 가축분뇨 처리의 투명성 강화 및 악취 민원 사전 예방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운영 결과에 따라 2026년부터는 서귀포시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전자인계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산화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가축분뇨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교숲 활용·유지관리 분야 최우수상과 가로수 분야 장려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 공모사업이다. 학교숲 분야에서는 지난해 한림읍 귀덕초등학교에 조성된 ‘마음애(愛)숲’이 활용·사후관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탄소중립 나무심기행사, 학교숲 올레길 건강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숲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로수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조성한 시민복지타운 청사로가 장려 사례로 선정됐다. 청사로는 기존 단독식수대를 연결형 식수대로 재조성하고, 이팝나무, 먼나무, 하귤나무 등 제주 향토수종과 함께 수수꽃다리, 떡갈잎수국, 병꽃나무 등 다양한 조경수를 식재해 시민들이 계절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우수관이 바다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우수관을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깨끗한 물길 조성과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7일에는 한국전력공사 MCS 임직원 13명이 가곡동 잔도길 일원에서 우수관 주변 청소를 실시하고, 바다의 시작점인 우수관에 고래스티커를 부착하며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8일에는 해맑은가족봉사단 19명이 삼문동 밀양시청소년수련관 주변에서 우수관 청소와 고래스티커 부착 활동을 이어가며, 가족이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해맑은가족봉사단의 한 학부모 자원봉사자는 “아이와 함께 우수관을 청소하며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결국 바다로 간다는 걸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습관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문 밀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우수관은 바다로 이어진 길목이며, 오늘 우리가 실천한 작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는 11월 8일 칠암캠퍼스 이공대학1호관 멀티미디어실에서 ‘2025년 진주 기후생태대학’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5년 진주 기후생태대학’은 진주시 건강도시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의 위탁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2회째 진행됐다. ‘2025년 진주 기후생태대학’은 지역의 기후 생태 전문가를 양성하고 기후 위기 대응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31일 개설했다.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탄소중립, 해양 및 산림생태계, 로컬푸드, 기후위기 대응 사례 등 기후 환경 전 분야를 아우르는 12회차의 교육을 거쳐 이날 교육생 28명이 수료했다. 이날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은 교육생과 경상국립대학교 및 진주시보건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경과보고, 팀별 성과공유 발표,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느낀 점, 앞으로의 실천 계획, 아이디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평구는 지난 6일 삼산동 소재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자원 동원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직원과 민간환경감시단, 자율환경협의회 관계자 등 총 2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삼산동 인근 도로에서 유류 차량 전복으로 굴포천에 약 100리터 유류 유출이라는 가상의 훈련상황이 설정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신고 접수와 함께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제 인력과 장비(오일펜스, 흡착포, 유처리제 등)를 신속히 동원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제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를 일반쓰레기 소각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시는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김장쓰레기 처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김장철 동안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평균 발생량(214톤/일)보다 약 40톤(11%) 늘어난 241톤 이상이 더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수거운반 및 처리 지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12월 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김장쓰레기를 50L짜리 일반쓰레기 소각용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각 가정에서는 김장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음식물 수거용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20L, 분홍색)를 사용하거나, 일반쓰레기 소각용 봉투(50L, 흰색)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단,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할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이 지난 11월 5일(화)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10주년 공연의 막을 올리며, 지난 10년간 사랑받아온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즌은 공연 개막 전 진행된 1차·2차 티켓 오픈에서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와 변함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난쟁이들'은 2014년 충무아트센터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개발 지원작’ 당선을 시작으로, 2015년 초연 당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창작 코미디 뮤지컬이다.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 선정, 중국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특히 지난 2023 시즌에는 폭발적인 입소문 속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의 저력을 입증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순조롭게 시작됐다. 동화마을 콘셉트의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KBS의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4MC 한혜진X황우슬혜X장우영X수빈이 누나&연하남들의 직업 공개 후, ‘러브라인’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상했다. 10일(월) 방송되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누나들과 연하남의 직업이 밝혀진다. 다 함께 연하우스에 모인 누나와 연하남들에게 ‘오늘 밤 서로의 직업을 공개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업의 비밀이 담긴 ‘직업 박스’가 등장했다. 누나들의 직업을 ‘무용수’, ‘변호사’까지 다양하게 추측하며 관심을 보였던 연하남들만큼이나, 누나들도 "직업은 있겠지?"라며 연하남들의 직업을 궁금해했다. 하지만 모두가 “추측이 안 된다”며 아예 예상도 못 하고 있었다. 직업 박스 안에서는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셰프의 칼, 화분, 럭비공 등 다양한 물건들이 등장했다. 직업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누나들과 연하남들은 “반전이다”라며 놀랐다. 치과의사에 피부 미용 전문 의사까지 전문직도 등장했고, 한혜진은 “제가 한 번씩 다 갈게요. 피부과 갔다가 치과 가는 걸로...”라며 강한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2025 ‘한일가왕전’ 콘서트 서울 공연이 성료했다. 지난 8, 9일 양일간 오후 1시와 6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5 '한일가왕전' 서울콘서트’가 총 4회 개최됐다.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마사야(Masaya), 타쿠야(TAKUYA), 쥬니(Juni), 슈(SHU), 신(Shin)까지 양국의 실력파 아티스트 10인이 출연해, 각 회차마다 차별화된 선곡과 출연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연은 한·일 양국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단체곡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팀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일본팀은 쿠보타 토시노부의 ‘la la la song’를 선보이며 화합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제 2대 현역가왕으로 무대에 오른 박서진은 힘찬 인사와 함께 “경연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은 “언어가 달라서 제 마음이 다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그가 “경연 때 한국어로 노래하면서 한국 팬분들과 이렇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가수 김용빈이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포기를 모르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4회에서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김용빈이 목포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빈은 “저도 길치가 아니지 않나 싶다. 처음에는 헤매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 파트너가 있는데 제가 다 길을 찾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선크림, 팔토시, 양산을 ‘여행 필수템’이라 꼽았던 김용빈은 목포역에 도착하자마자 양산을 펼치며 완벽한 준비남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캡틴따거’가 짠 여행 코스대로 여행을 이어가던 그는 버스 정류장을 겨우 찾아냈고, 우연히 만난 팬들과 짧게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잔돈이 없어 버스 승차에 실패하고, 하차 벨을 누르지 못해 목적지를 지나치는 등 ‘길치 인증’ 에피소드들로 폭소를 안겼다. 김용빈은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 함께 훈훈한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시화골목길을 함께 거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