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일상 속 남는 자원을 모아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 기증하는 ‘재활용·재생산·재나눔’ 자원순환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리사이클링 자활사업은 공직자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 물품을 기초생활보장과로 기증하면, 기증 물품들을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수눌음리사이클링 사업단에서 수거해 재생산·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판매수익금은 자활사업단 매출로 산정되어 저소득층 자활참여자의 자립성과금과 지역자활센터 활성화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는 올해 리사이클링 협업사업 홍보를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E.T.(Every Tuesday) 행복 나누기의 날’(집중 기증의 날)을 운영해 제주시 전 공직자가 함께하는 나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민·관 리사이클링 협업사업에는 올해 3분기까지 158명의 제주시 공직자가 참여해 의류 534kg, 도서 410권, 잡화 164개를 지역자활센터로 기증하며 자활사업단의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공직자와 시민들이 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9일 도남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환경축제 'J-청소년 지구 살리는 21%'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옷장 속 입지 않고 버려지는 옷 21%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도남, 이도1동, 용담1동)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주도하여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코너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과 지역주민 855명이 참여하여 새활용 의류 리폼:다시 옷, 친환경 비누만들기, 빈화분 식물공방, 병뚜껑 키링, PLA 쉼 드립커피, 하나뿐인 유리컵 만들기, 추억의 놀이, 그때 그 달고나, 와플 Flex, 달달구리 머핀, 달콤 아이스티 등 11개 체험부스와 친환경 주방세제 나눔, 21% 나눔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1% 환경축제’는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청소년 환경정책 제안, 재활용품 사용, 의류 나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자는 메시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와산리와 금성리 일원에서 ‘지역특화 목련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특화 나무 심기’는 마을마다 상징적인 나무를 선정해 지역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식재하는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과 지역관광 자원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와산리·금성리 주민과 ‘함께그린’ 도시숲 자원봉사단 등 50여 명은 하얗고 작은 꽃이 피는 별목련 160그루를 마을 곳곳에 심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별목련은 목련 품종 중 하나로 비교적 개화 시기가 길어 다양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집 앞 골목길 등 마을 곳곳에 지역특화 나무를 식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식재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지역특화 사업에 마을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승차대 15곳에 한파대비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버스승차대 10개소에 온열의자, 병원 앞과 환승정류장 등 5개소에 방한텐트를 11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작동하며, 주변 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가동되고 30도에 이르면 멈추는 방식이다. 앞서 올해 1월에도 48개의 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더 많은 시민에게 따뜻한 대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한텐트는 개방형 버스승차대의 한계를 보완한 바람막이 구조물로 한파와 강풍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대비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대설과 한파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한다. 분야별 겨울철 재난 대책으로 제설 장비와 자재의 사전 비축, 지역·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설대책,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을 마련해 겨울철 자연 재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별교부세 5,500만 원을 투입해 소형 스노우 브러쉬 등 소형 제설장비 16대를 읍·면·동에 지원함으로써 마을안길과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 구간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제설용 염화칼슘(200톤), 제설용 소금(240톤), 친환경 제설제(55톤) 등 제설 자재를 추가 비축하고, 급경사 도로나 차량 통행이 많은 상습 결빙구간에는 자동제설시스템 13개소(도로 열선 10, 자동 염수분사장치 3)를 운영해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 정체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경로당, 은행, 도서관 등에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터미널과 환승 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는 방한 텐트와 버스승차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여수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0일부터 24일간 관내 배수지·가압장(착수정) 41곳의 물탱크 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청소 과정에서 13개 지역 약 4,360세대는 단수가 불가피하다. 여수시는 배수지별로 순차 청소를 진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물탱크가 2개인 배수지는 탱크별 청소 및 급수를 교대로 진행하며 물탱크가 1개인 배수지는 단수 조치가 필요하다. 단수 일정은 ▲11월 11일 덕충3배수지(09:00~12:00) 덕충동 일대 ▲11월 12일 남산2배수지(09:00~12:00) 무지개아파트 앞 ▲11월 13일 수정배수지(09:00~12:00) 자산공원 아래 ▲11월 15일 국동2·3배수지(09:00 ~14:00) 구봉중학교 뒤편, 국동 일원 ▲11월 20일 계동·성두배수지(09:00~15:00) 평사리 계동마을·성두마을 ▲11월 21일 임포배수지(09:00~12:00) 향일암 일원 ▲11월 24일 문치배수지(09:00~12:00) 문치마을 ▲11월 25일 돌곡배수지 오림동 ▲11월 27일 두암배수지(09:00~1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시가 지난 8일 (구)정읍우체국 도심광장에서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2025 정다운 환경사랑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 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즐겁게 체험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은 친환경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명랑운동회, 친환경 O․X 게임처럼 환경과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도전 오징어게임, 스포츠 게임, 환경교육체험장 등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여형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정다운 환경사랑 캠페인을 찾아주신 시민분들과 상인분들이 모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정다운상권의 매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에스티젠바이오 임직원 20명과 함께 승기천 일대에서 ‘그린상륙작전V’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승기천 주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지역기업과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추진한 민·관 공동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자원봉사 활동 덕분에 직원들이 매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준비 단계부터 활동 진행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신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직접 유해식물을 제거하며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보람을 느꼈고, 함께 참여한 직원들 모두 만족해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 센터장은 “젊은 세대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봉사에 참여해줘서 매우 기쁘고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선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차단 울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임계면 용산리·문래리, 여량면 고양리 일대 2차 차단 울타리 27.1km 구간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환경과를 중심으로 울타리 관리원이 참여해 울타리 훼손 여부, 고정 상태 등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중점 점검한다. 군은 총 1억 6,85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채용해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방역 활동을 전담하도록 했다. 이들은 포획된 멧돼지 임시적치장 관리, 방역 울타리 점검, 폐사체 수거 등 현장 중심의 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ASF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ASF의 주요 전파 요인인 야생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71마리를 포획하는 등 포획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에는 피해보상금 지급과 전기·철선 울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행‧재정적 기반 ▲지원‧협력 기반 ▲운영 성과 ▲협력‧환류 성과 ▲계획의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인천이 대한민국 환경교육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인천시는‘삶의 전환을 실천하는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시와 교육청, 시민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인천시는 환경교육 기반 조성과 시민 참여 확대,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추진해왔다. 시 교육청은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였으며, 시민단체는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교육과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인천은 행정, 교육,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환경교육 도시모델을 정착시켰다. 인천시는 해양, 자원순환, 기후, 생태 등 다양한 지역 환경현안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교육 전문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