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동신대학교 마이크로바이옴웰에이징사업단,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순천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미생물 유전정보(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공동연구와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동신대학교에서 참여기관이 체결한 협약 주요 내용에는 △관련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미생물 유전정보 연구산업 전문요원 양성과정 개발 및 협업 운영체계 마련, △연구 산업군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전남 바이오산업의 적극적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전남 지역 미생물 유전정보 기술개발, 바이오소재 산업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 및 산업 지원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오병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유용 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사업을 적극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국에서 빗물 배수구를 정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경남 사천에서도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이들의 가족, 이웃 등 100여 명이 사천읍 사천중학교 일대에서 활동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발하면서 저지대나 상습 침수구역 주민들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사천 전역에서 모인 신자들은 각 조로 나누어 빗물 배수구를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로, 묵직한 배수구 뚜껑을 열고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은 물론 자칫 배수구를 막을 수 있는 주변 쓰레기까지 꼼꼼하게 주워 일대를 쾌적하게 만들었다. 이날 수거한 퇴적물과 쓰레기는 400kg에 이른다. 현장을 찾은 박병준 사천시의원은 “봉사에 참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해마다 앞장서서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정화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공주시 금학동 주민자치회는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2025 금학생태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학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서는 총 30편의 우수작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50만원, 금상 1명에게는 40만원, 은상 1명에게는 30만원, 동상 1명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각 5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는 1인당 2점 이내로 제한되며, 공주시 관내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만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다. 최근국 금학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겸 금학동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양시는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 4개사가 함께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대·중소기업 지역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광양만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중소기업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지역에서는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4개사가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8억4천6백만원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출연기금 4억2천3백만원, 환경부 1억7천만원, 광양시 1억7천만원, 중소기업 8천5백만원으로 분담하여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지역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새로운 환경분야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기업은 재정 및 환경관리가 열악하여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 시설투자가 필요하지만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시범사업으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대기업과 함께 협력하여 시설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비무장지대의 자연을 주제로 4디(D) 애니메이션 ‘디엠제트(DMZ) 두리의 낙원’을 제작해 7월 1일부터 하루 3회에 걸쳐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영상관(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애니메이션 상영에 앞서 국립생태원은 환경부 소셜기자단을 비롯해 인근 어린이집 어린이 및 교사 등 20여 명을 초청하여 6월 26일 에코리움 영상관에서 시사회를 연다. ‘디엠제트(DMZ) 두리의 낙원’은 겨울을 보내기 위해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우리나라 비무장지대 일원으로 이동하는 아기 두루미의 모험을 그렸다. 향로봉, 철원평야, 한탄강 등 대표적인 비무장지대 생태 명소를 배경으로 두루미, 담비,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곳곳에 등장해 관람의 재미는 물론 생물다양성 보호라는 교육적 가치를 함께 전달한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자연환경과 동물들은 국립생태원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디엠제트(DMZ) 일원 생태계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아울러 영상관 주변에는 ‘두리와 함께 떠나는 디엠제트(DMZ) 생태여행’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내 주요 해수욕장 및 해양관광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든 지점이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북구 강동산하, 주전, 울주군 나사 등 총 5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항목은 백사장 모래에서 납, 비소, 카드뮴, 수은, 6가 크롬 등 중금속 5종, 수질에서는 대장균과 장구균 등 미생물 2종에 대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모든 항목이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나타나, 조사 대상 해수욕장 및 관광지는 물놀이에 적합한 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오염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옥천군은 장마철 집중 강우 시 공공수역으로의 수질오염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2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장마철과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 배출을 비롯해 사업장 내에 보관 또는 방치된 폐수‧폐기물 등이 공공수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폐수배출업소, 대규모 축사시설 등 관내 11여 개 주요 사업장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주변 하천에 대한 감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환경오염 위반행위를 목격한 경우 국번 없이 128 또는 환경과 환경지도팀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사업장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폐수, 폐기물,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관·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도내 해수욕장 21개소를 대상으로 개장 전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욕장 수질의 분변오염 위생지표 세균(대장균, 장구균)과 백사장 모래의 유해중금속(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을 조사했다. 수질 중 대장균은 0 ~ 17 CFU/100mL(기준 500 이하), 장구균은 모든 지점에서 0 CFU/100mL(기준 100 이하)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래 중 카드뮴은 불검출 ~ 0.25 mg/kg(기준 4 이하), 납은 불검출 ~ 9.7 mg/kg(기준 200 이하)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했고, 비소, 수은, 6가크롬은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향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 및 폐장 후에도 이용객의 수인성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조사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증가에 따른 토양 안전성 검사를 위해 2025년 12월까지 충북 도내 맨발 걷기 산책로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맨발 걷기는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행위로 뇌신경 자극을 높여 혈액순환 증진, 스트레스 및 불면증 저감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검사는 이용객들이 신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이용함에 따라 토양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검사는 도내 황톳길 등 맨발 걷기 산책로 10개소를 선정하여 토양환경보전법 관련, 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금속류 8개 항목(수은, 비소, 카드뮴, 납, 아연, 니켈, 구리, 6가크로뮴)을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 증가에 따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 행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릉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제1차 강릉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050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정책 및 행정업무 전반에 탄소 중립 개념을 통합하고,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정유경 박사님을 초빙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중립의 중요성 및 인식 제고, 탄소 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및 지자체 시민참여 정책 사례 등 탄소 중립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강릉시 정책과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필요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제1차 강릉시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기반마련 ▲지역 신재생에너지 자립기반조성 ▲주요 배출산업의 저탄소화 및 자원화 ▲건강한 산림관리와 흡수원 조성 등 4대 중점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조성광 에너지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은 모든 부서가 함께 이행해야 할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