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금산군은 하천의 수질악화 예방을 위해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청소를 당부했다. 하수도법에 따라 정화조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연 1회 이상 내부 청소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오수처리시설은 그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침전 찌꺼기와 부유물질제거 등 내부 청소를 해야 하며 청소 과정에서 발생된 찌꺼기를 탈수해 처리하거나 분뇨·수집운반업자에게 위탁해 처리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시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관내 등록된 분뇨·수집운반업체는 금산정화조와 환경위생공사 2개 업체가 있으며 처리용량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 소유자 및 관리자의 하수도법 상의 청소의무 준수로 악취 및 하천 등 오염을 막기 위해 적기 청소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토마토뿔나방 피해 최소화를 위한 2차 물품 지원에 나선다. 지원 물품은 페로몬 트랩, 교미교란제, 약제 등이다. 토마토뿔나방은 가지과 작물을 선호하는 외래해충으로 토마토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크며 암컷 한 마리가 최대 260여 개의 알을 산란해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한다. 시설하우스 내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여름철 고온기 30℃ 내외의 기온 조건에서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월동할 경우 해충의 약제저항성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토마토 재배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피해증상으로는 잎·줄기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넓은 터널 안에서 내부 조직을 갉아 먹으며 다 자란 유충은 성숙한 열매까지 파고 들어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토마토뿔나방 2차 물품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원예축산팀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은 조직을 뚫고 들어가는 특징으로 초기 대응이 필수”라며 “비닐하우스 내에 발생량이 증가하면 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는 최근 번식기를 맞아 예민해진 큰부리까마귀의 공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과 공존을 위한 국민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서식 및 피해 실태 등을 조사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텃새인 큰부리까마귀는 성체의 몸길이가 약 57cm로 국내 까마귀류 중 가장 크다. 전체적으로 검고 광택이 있으며, 윗부리가 크고 굽어 있다. 이마와 부리의 경사가 심해 직각으로 보인다. 최근 도심 주거지 인근의 녹지공원에서 번식하면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둥지 주변에 접근하는 사람을 공격한다. 큰부리까마귀에 의한 공격 사례는 번식기(3~7월)에 나타나는데 특히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5~7월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알이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부모새의 방어행동으로 사람이 둥지나 이소한 새끼 주변으로 접근하는 상황에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서는 우선 둥지나 새끼가 확인된 지역을 회피하고, 부득이 이곳을 지날 때 빨리 움직여 벗어나는 것이 좋다. 큰부리까마귀는 주로 머리 부위를 공격하므로 우산이나 모자를 착용하여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큰부리까마귀를 향해 막대기나 팔을 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26일 전남 여수시 화태 해역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고수온·적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7월 중순과 8월 초에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가 각각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자체, 해경,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선박 24척, 황토살포기 2대, 항공기 1대 등을 동원하여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남 여수시 화태해역에 고수온 및 적조주의보가 발표됐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했다. 먼저 해경 항공기를 통한 항공예찰과 지도선을 활용한 선박예찰을 통해 적조 발생 및 이동 상황을 전파하고, 적조의 유입이 예상되는 해역에 황토살포기 2대와 어선 16척이 합동으로 황토를 살포하여 방제했다. 또한, 양식장에서는 피해 발생 전에 양식 중이던 조피볼락을 긴급 방류하는 한편, 차광막 설치 및 액화산소 공급을 통해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시연도 했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동 모의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최근 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복원 전략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송이산 복원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복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형산불의 증가에 따라 송이산 피해 면적이 1996년 고성산불 440ha, 2000년 동해안산불 9,450ha, 2025년 경북산불 12,000ha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산불피해지 송이산 복원을 위한 토양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고도화도 요구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송이산 산불 피해 및 복원 기술 연구(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가강현 연구관) ▲산불피해지 복원과 송이-산불피해지 복원의 흐름((사)한국산림복원협회 임주훈 박사) ▲메타오믹스를 이용한 송이 재배지 내 마이크로바이옴 규명 및 이해(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 김현 박사) ▲근권미생물 간 상호작용과 식물 생장 증진(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 ▲산불피해 송이산 복원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연구(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관람객의 식물지식 전문화와 건강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약용식물원 내에 특별 전시 공간인 '맛있는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맛있는 정원'은 ‘건강한 식물이 건강한 음식이 된다’는 주제로, 우리나라 선조들이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해 온 자생식물에 대한 민속식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성됐다. 본 정원은 식물의 식용 가능한 부위를 기준으로 꽃, 잎, 열매와 뿌리 등 총 3가지 구역으로 나누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기념하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신세계푸드와 ESG 협업을 통해 ‘맛있는정원 조성 기념행사’를 6월 2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생식물의 보전 가치와 식문화 속 활용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식용·약용으로 사용됐던 자생식물과 식재료로 활용되는 채소류를 함께 식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생물다양성과 Forest Korea’라는 주제로 국립수목원장이 직접 전하는 생물다양성 교육도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숲해설, 새 먹이 주기, 수목원 정화 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이루어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맛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6월 25일 서울역 서울비즈센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산업계와 함께하는 수열 산업 활성화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간직한 열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등에 활용함으로써 천연가스를 대체해 전기화가 가능한 재생에너지의 하나로 국내 잠재량은 연간 약 10GW에 이른다. 기존 냉·난방 설비 대비 소비에너지를 약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수열에너지는 롯데월드타워에 도입되어 전체 냉·난방의 약 10%를 충당(설비용량 10MW)하고 있는 것처럼 도심의 건축물에 대용량의 냉·난방 공급이 가능하여 지역 분산에너지로서의 활용성이 높고, 탄소 배출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수열 핵심 설비(열교환기, 히트펌프 등) 제조사를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수열 산업 환경 변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 및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 추진 등의 주제를 중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24일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 ‘탄소중립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제주 실현을 위한 실천문화 확산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청정 제주를 위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탄소중립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이호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 보호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해수욕장 물가안정을 통한 제주 관광 이미지 리브랜딩’과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과 함께 지키는 4가지 약속’을 주제로 시민 캠페인을 병행하여, 친절하고 공정한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와 관광문화 개선을 위한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작은 실천 하나가 청정 제주를 지키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근 제주시장은 본 행사에 앞서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현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천시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넓은 환경내성 범위와 강력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어 국내 토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수목과 농작물을 감고 올라가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저해하고 결국 고사시키는 특성이 있어, 퇴치를 위해서는 단순히 잎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 김천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남면 초곡리 일원과 농소면 입석리부터 연명리까지의 구간을 퇴치 대상으로 설정해 작업에 나선다. 6월부터 약 15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월 4회 이상 반복적으로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제거하기 어려운 식물들”이라며, “단순히 1회 작업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같은 지역을 반복적으로 제거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장수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2차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선(능형)과 해태망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장수군 내에서 농업‧임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목적의 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설치 완료 후 5년간 해당 시설이 목적대로 유지되도록 농가의 사후관리를 당부했으며 특히 농업 경영상 불가피한 철거 또는 일부 훼손 시에는 반드시 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으며, 군은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설치 비용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능형 철선은 농가당 최대 200m 이내 360만 원까지, 해태망은 최소 100m 이상에서 최대 1,200m 이내, 최대 126만 원까지 지원된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농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