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천군 서면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민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추진, 총 199만 6,436마리의 고부가가치 치어를 서면 연안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종은 어업인 선호도가 높고 가을철 서천의 대표 수산물로 꼽히는 대하를 비롯해 넙치, 조피볼락, 민꽃게 등이다. 구체적으로 ▲대하 치어 1,829,787미 ▲조피볼락(우럭) 62,074미 ▲넙치(광어) 60,327미 ▲민꽃게 44,248미가 방류됐으며, 방류된 치어들은 수개월 후 성어로 성장해 지역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면은 단순 방류에 그치지 않고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바다의 포식자’ 불가사리 7톤을 수매해 방류 효과를 극대화했다. 불가사리는 치어와 어린 어패류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해적생물로, 이번 방류를 통해 어장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이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한상광 서면장은 “이번 치어 방류와 해적생물 수매는 어민 소득 향상과 풍요로운 바다 조성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가을철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파쇄단은 고령,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이 어려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각 행위를 근절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파쇄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월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산림공원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하여 파쇄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쇄단은 산림과 이격거리 100M 이내인 논, 밭에서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등 농업부산물을 일정량 이상 모아 농가별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우선적으로 파쇄해 준다. 시는 11월부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으로 산림재난특수진화대원 5명씩을 2팀으로 운영 중이며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산불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2월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산림공원과 김기수과장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과 파쇄 후 경작지 퇴비 활용으로 자연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파쇄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을철 산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수확기 영농폐기물 방치 및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하여 '가을철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무료로 파쇄·수거·운반·처리하는 일괄처리 하는 턴키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5. 11. 10.∼12. 26.까지이며, 산림인접 100m 이내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폐비닐 등을 운반하기 어려운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피해 발생은 점차 증가하여 '26년도 대비 소각산불은 대형산불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영농폐기물을 사전 제거하여 산불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 농촌폐비닐 수거에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구성반'을 투입하여 젊은 인력이 없는 농촌 일손을 도와주는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군(읍·면) 또는 직접 신청을 받아 수거할 예정이며, 신청서는 양산국유림관리소에 비치되어 있으니 ☎ 055-370-2727(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불취약지 농·산촌 지역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홍보로 산불예방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6일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ESG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 및 전 국민 참여 ‘ESG 3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34주년을 맞은 한국기술교육대학의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도입을 공식화하고, 구성원과 국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확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길상 총장, 오창헌 부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ESG 추진경과 보고 △ESG 비전 선포 △3행시 공모전 시상식 △ESG 실천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오창헌 부총장은 경과보고에서 “한기대는 개교 34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대학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교육·연구·지역협력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기대가 발표한 ESG 비전은 △그린캠퍼스 구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 실현, △윤리적 거버넌스 확립의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ESG 센터’ 신설, ESG 교과목 확대, 구성원 인식 제고 교육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선포식과 연계해 10월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천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및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북아 흑두루미 보호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의 전문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 대응 전략 및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에 대해 논의한다. 첫날인 5일에는 순천시·국제두루미재단·한국조류학회·한국물새네트워크 간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노관규 시장은 2009년 순천만 농경지 전봇대 철거를 기점으로 시작된 ‘자연기반해법 순천 모델’의 16년 결실과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심포지엄 둘째 날인 6일에는 순천만 안풍들 일원에서 ‘흑두루미 서식지 확대를 위한 전봇대 철거 행사’가 열렸다. 한·중·일·러 4개국의 조류 전문가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여해 “생명 순환의 실천”을 함께 기념했다. 이날 진행된 전봇대 철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6일 삼호동 와와커뮤니티하우스 3층 주민회의실에서 철새에 대한 울산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태화강 철새아카데미’ 제6기 과정 입교식을 열고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된 ‘태화강 철새아카데미’는 조류와 철새에 대해 잘 모르는 울산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태화강의 철새와 조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고품격 생태강좌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 과정에는 37명이 수강을 등록했고 현재까지 총 181명이 수료했다. 총 5강으로 준비된 이번 과정에는 ▲조류의 기원, 생태적 특징과 서식 환경 등을 다룬 이론과정 ▲조류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생태인문학 특강 ▲태화강 중류 일대를 이동하며 직접 탐조하는 철새탐조과정 등으로 구성돼 지역과 전국의 최고 조류생태 전문가와 인문학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철새홍보관은 태화강과 삼호대숲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찾아오는 백로, 떼까마귀 등 겨울·여름 철새의 생태를 시민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남군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에 따른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충남 부여군·박지원·신정훈·박수현 국회의원 등과 공동주최로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하구복원특별법 제정 국회입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등 관련 기관이 주관한 가운데 국회, 광역·기초지방정부, 학계·연구계, 농어업·시민사회 등 민·관·정이 총망라된 전국 단위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는“하구생태복원은 이재명 정부 국가비전과 연계된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특히 인공지능(AI)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겠다는 국정의 방향과 맞물려 깨끗한 수질·맑은 공기·청정한 환경을 기반으로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미래형 지역발전 모델을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2조5천억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의 유치가 사실상 확정되었고, 오픈AI-SK그룹의 AI데이터센터, RE100국가산업단지 지정 등도 유력시되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제시는 11월 6일 예인유치원과 성균관유치원 원생 250여 명과 함께 시청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원생들은 ‘전등은 끄고, 물은 아껴요’, ‘멸종위기 동물을 지켜주세요’,‘우리는 거제 지구지킴이!’ 등의 피켓을 들고 시청 주변을 행진하며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어린이들의 밝은 구호와 행진은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어 시청어린이집 앞 광장에서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기 절약, 물 절약, 분리배출 등 실천방법을 소개하며, 부모님과 함께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안내문’을 배부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이 탄소중립의 출발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의 체계적 관리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2025년 장항습지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 및 심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항습지 자원봉사 활동가, 자연환경해설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9일(수) 국립생태원 현장 워크숍과 ▲11월 5일(수) 장항습지생태관 심화교육의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됐다.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태복원 정책 등 선도기관의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습지 관리와 시민참여형 보전 방안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지난 5일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열린 심화교육에서는 조류·어류·갑각류·체험활동 등 4개 분야 전문가가 초청돼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태계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장항습지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이 전문기관의 운영 경험을 직접 배우며 역량을 높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양시 환경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환경정책위원회는 박원석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공무원, 환경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는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요 환경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환경관련 주요사업 추진성과 ▲제2차 고양시 환경교육 기본계획(안) ▲2026 고양 환경백서 발간(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장항습지생태관의 임시운영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생태관을 자연학습과 생태보전의 중심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정책위원회는 고양시의 환경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위원회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