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자치도가 여름철 수질 점검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시군이 관리하는 공공실내수영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영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 사전 예방과 위생환경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검사 항목에는 잔류염소, 총대장균군, 수소이온농도 등 법정 기준 9개 항목이 포함되며, 여과필터 교체 주기와 소독제 사용 실태 등 수질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전북자치도는 단순한 수질검사에 그치지 않고, 수질관리상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해 수영장별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수질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수영장 위생 수준의 실질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수영장의 수질은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선제적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집중호우로 인해 해상에 유입되는 육상 인입 해양폐기물(부유 쓰레기) 문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정화선 공동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협력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일대는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부유 쓰레기가 집중호우 시 대량 유입되며, 해양오염은 물론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아 왔다. 지난해 7월에는 금강하굿둑 주변 해역에만 900톤 이상의 해양폐기물이 몰린 것으로 추정돼 수거·처리에 막대한 행정력과 예산이 소요된 바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정화선 ‘전북901호’를 활용해 군산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밀려온 부유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도계 해역 정비와 해양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전북자치도와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4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장마철 등 집중호우 기간에는 광역 협업 없이는 실질적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화선 공동 활용 체계를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 체계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용 어장정화선 ‘전북901호’(171톤급)를 운영해 집중호우 시 금강하구 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비브리오균을 표적으로 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3종을 국내 새우 양식장에서 분리 후 그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미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남 진도 지역 새우 양식장 배출수에서 분리한 박테리오파지 3종*에 대해 형태학적 특징, 유전체 구성, 감염 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특성을 규명했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감염시켜 죽이는 바이러스로, 세균의 천적으로 불린다. 특히 특정 비브리오균에 대해 낮은 농도에서도 높은 생장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다양한 비브리오균에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독 제제 또는 파지 혼합제 개발의 핵심 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 비브리오균은 흰다리새우를 비롯한 주요 양식 종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원균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보된 박테리오파지는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의 기반 기술은 2023년 3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후 항생제 대체제와 사료첨가제 등의 친환경 수산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타워크레인 설치 현장을 포함한 공공건설 현장 1,700곳의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호우,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한 제2차 공공건설현장 일제점검의 일환으로 주요 대형 건설현장 16곳은 도와 시군ㆍ안전보건공단ㆍ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나머지 현장은 도ㆍ시군 발주부서에서 자체 점검을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호우대비 수방자재 확보ㆍ배수계획 수립 여부, 비상연락망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구축 여부, 폭염 대비 휴게시설ㆍ그늘막 설치 여부, 온열질환 예방 활동계획 수립 여부, 태풍 대비 타워크레인 주요부품ㆍ벽체지지 부분(브레싱)고정 상태 확인, 타워크레인 유지관리ㆍ정기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도내 공공건설현장의 1,088곳에 대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현장조치(244건)와 보수ㆍ보강(48건)을 완료했다. 특히,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건설 현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30일까지 럼피스킨 재발을 사전에 차단하고, 여름철 모기 등 매개곤충의 활동 증가에 대비해 과거 발생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점검과 방제 지도ˑ홍보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상남도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럼피스킨 백신접종 관리부터 농가 차단방역 실태, 매개곤충 방제 지도까지 전 방역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2023년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창원시와 소농가로 ▲(창원시) 예방백신 접종 및 기록 관리, 여름철 매개곤충 증가에 대비한 자체 방역방안 수립 여부 ▲(소농가) 백신의 보관 상태, 접종 대장 관리, 차량 소독시설, 출입통제 안내판 등 방역 시설 설치ˑ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여름철 주요 매개체인 모기 등의 흡혈곤충의 밀도 저감을 위해 축사 내ˑ외부와 사료빈 주변의 청소ˑ소독, 끈끈이 트랩설치, 남은 사료ˑ분뇨 제거 등을 매개곤충 방제 요령을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전염병은 축사 안에서 시작되는 만큼 매개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대공원은 국립생태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경기도 시흥시 옥구 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II급 금개구리 300수를 작년에 이어 6월 24일 방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년 8월 시흥시 옥구공원에 금개구리를 300수를 방사한 바 있다. 금개구리는 국내에 주로 서식하는 토종 양서류로, 영명 또한 ‘Seoul pond frog’이다. 과거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발견됐지만, 도시 개발과 농경지(논)의 감소, 농약·비료의 사용, 수질오염, 외래종(특히 황소개구리)의 침입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했다. 금개구리는 하루 평균 10m 이내로 이동 거리가 짧고 행동권 면적도 720㎡ 정도로 좁아서 서식지 훼손과 파괴에 무척 취약하다. 이런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환경부는 1988년부터 금개구리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2016년에 서울시 학술논문(금개구리 인공증식 연구)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구로구 궁동 습지공원에 100마리를 방사하는 등 금개구리 연구를 집중적으로 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녕군은 해충으로 인한 불편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친환경 해충방제 장비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태양광 해충포충기 4대와 해충기피제 분사기 6대로, 모두 화학약품에 의존하지 않는 친환경 장비이다. 태양광 해충포충기는 주간에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해 야간에 작동하는 방식으로, 특정 자외선 파장을 방출해 모기나 깔따구 등 야간 해충을 유인·살충한 뒤 자동으로 잔해를 배출한다. 해당 장비는 창녕읍 만옥정공원, 성산면 대견리 체육공원, 이방면 산토끼노래동산의 레일썰매장과 작은동물원 등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창녕읍 남산근린공원, 송현동 고분군, 문화공원, 대합면 창녕우포곤충나라 야외습지, 영산면 남산호국공원, 함박공원 입구 등에 설치됐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안내 문구도 함께 부착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창녕군은 해충포충기 총 31대, 해충기피제 분사기 총 25대를 운영하게 됐으며, 보건소에서 정기적인 기기 점검과 약품 보충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4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 교육 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배출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음식점에서 다량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하고 자발적 감량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다량 배출 사업장 영업자의 신고 절차·준수 사항 등을 홍보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발생 단계에서의 감량과 정확한 분리배출이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인 감량 유도 정책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7월 18일까지 유치원 8개소·어린이집 2개소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 집 녹색생활 지킴이 그린이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린이 양성 교육은 1단계는 기후변화 대응·자원절약·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방문 강의, 2단계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체험에 이어 3단계로 이번 환경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자연과 친구되는 마음을 배우는 판타지 모험’을 주제로 음악·노래·체험 등 요소를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의 감정을 이해하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환경문제는 어른만의 과제가 아닌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의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신영재 홍천군수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비워(B-war, 이메일 비우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일상적인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으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디지털기기 화면 밝기 낮추기, 디지털 사진 정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이상호 태백시장을 지목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메일 삭제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비워 캠페인에 동참해 디지털 탄소를 함께 줄여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