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문화관과 함께 11월 8일 광주 승촌보 문화광장에서 다양한 환경교육을 즐길 수 있는 ‘2025 환경교육한마당’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환경교육한마당’은 현장으로 찾아가는 환경 체험교육으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재활용 놀이’ 등 학교 및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다양한 접근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영산강청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상자나 펫트병, 우유팩을 활용한 ‘새활용 장난감 만들기’, 영산강 수질 체험, 물고기 키링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영산강 추억 만들기’, 재생에너지를 만들어보는 ‘에너지 발전 놀이’ 등 다양한 환경 체험들로 구성되며, 다양한 SNS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영산강문화관에서 주최하는 ‘우리가 지키는 강, 우리가 즐기는 강’이란 주제로 만 6세부터 12세까지 35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어린이 우리강 그리기 대회’와 에코배움터, 나눔장터, 지역상생 마켓,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영산강환경문화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제시는 지역 내 생태계 우수지역인 만경강 하류, 동진강 하류 지역의 철새 서식지 보호를 위한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16조에 의거 지역의 산림, 하천, 농경지 등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보전하고, 이에 기여하는 주민에게 경제적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매년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국비 1억 6천만 원을 포함한 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리, 밀 경작 농민 중 신청자에게 이행 여부 확인 후 경작 면적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사업대상지역은 만경강, 동진강 하류지역인 8개읍·면이고, 신청기간은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신청대상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다. [만경읍, 죽산면, 부량면, 공덕면(저산,동계,회룡리), 청하면, 성덕면, 진봉면, 광활면]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겨울 철새를 보호하고 풍요로운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보리, 밀 경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5일 정읍시 거점소독시설(정읍시 용계동 739-2)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0월 21일 광주광역시 기러기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데 이어, 동절기 진입으로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전북으로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읍시 거점소독시설은 축산 차량의 출입 시 차량 소독을 실시해 병원체의 외부 유입을 차단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이학수 시장과 김종훈 부지사는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소독라인, 대인소독실, 소독필증 발급소, 폐수처리시설 등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시 축산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방역관리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철저한 방역을 요청했다. 김종훈 부지사는 “방역은 축산업의 생명선으로, 현장 근무자 여러분의 노력이 도 전체 방역의 핵심”이라며 “방역시설의 철저한 운영과 함께 축산농가, 운송차량 등 민관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해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종료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공원, 산책로 등에서 반려동물 미등록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등록대상 동물을 소유한 시민이며, 동물등록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ㆍ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이미 등록을 완료한 경우라도 소유자 정보가 변경된 때에는 30일 이내에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시는 반려견 소유자의 자발적 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기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반려견 출입이 잦은 공원과 아파트 인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반려견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동물보호법'준수사항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은 유실‧유기 예방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 라며 “단속 기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목줄 착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9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5년 경상남도 환경보건 취약(가능)지역 주민 환경유해인자 노출평가 및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서성동·진북면, 마산회원구 내서읍, 의창구 대산면·동읍 ▲함안군 칠서면 일대에서 진행했으며 ▲함안군 칠원읍은 추적관리 대상 지역으로 포함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건 취약(가능)지역의 환경오염 노출 수준과 주민 건강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환경보건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추진했다. 또한,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로써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취약(가능)지역 주민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수준과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잠재적 건강 위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5일 대동면 선착장에서 배스, 블루길 등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15.4t을 수매했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11.6t을 더해 올해 총 27t을 수매했다. 외래어종 수매사업은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허가·신고한 어업인이나 어업인단체의 신청을 받아 조업 과정에서 잡은 외래어종을 시에서 유상 수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매단가는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등은 1kg당 4,000원, 포식어종인 강준치는 1kg당 2,000원으로 책정돼 보상금이 지급된다. 배스로 대표되는 외래어종은 1960년대 후반 내수면 어업자원 증대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토종 어류의 알과 치어를 포식해 어족자원 고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는 올해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외래어종을 수매해 토종 어류 서식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수매 외래어종은 전문업체를 통해 사료, 비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래어종은 번식력이 강하고 식용으로 소비되지 않아 개체 수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해시는 올해 실시한 상수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를 반영해 취·정수시설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992년부터 30년 넘게 운영 중인 삼계정수장을 비롯해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취․정수시설 구조물에 대해 이번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해 단계적인 보수,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 장기간 사용으로 시설의 노후화가 심해지고 운영 효율이 저하된 주요 설비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삼계․명동 2개 정수장의 내년도 취․정수시설 보수․보강공사비 11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의 개선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시는 수도법 74조에 의해 5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정수장 기술진단 용역을 내년도에 실시해 각 정수장 운영 현황과 공정별, 시설별 주요 설비 기능 진단과 기능 저하 요인 분석 등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시설 개선과 노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수해 수돗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6일 오전 9시 남구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년 자원순환 분야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급변하는 환경 정책 흐름 속에서 미래형 순환경제 사회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사례 발표, 주제 특강,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 시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남구와 북구는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별 성과와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향후 자원순환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은 울산연구원 김희종 안전환경연구실장이 맡아 ‘폐기물의 역사와 순환경제, 우리는 어디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폐기물 정책의 흐름 변화를 짚고 순환경제 모델을 실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울산시 소각장과 매립장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저장성·가공적성이 뛰어난 자색고구마 신품종 ‘보다미’ 현장 평가회를 11월 5일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에서 개최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무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가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다미’ 수량성과 가공적성을 평가했다. 기존 자색고구마 ‘신자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고 수량이 많지만, 저장 중 부패로 가공 원료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보다미’는 부패율이 낮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신자미’보다 약 2배 많아 가공적성이 우수하다. 덩굴쪼김병과 뿌리혹선충 등 병해충에도 저항성이 강하다. ‘보다미’는 덩이뿌리 개수가 많고 크기가 작아 가공용 재배 시 밀식을 피하고, 재배기간을 150일 이상 설정해야 유리하다. 150일 재배 시 120일 재배보다 상품괴근수량(50g 이상 고구마 기준)이 41.9% 증가하고 안토시아닌 총량은 64.1% 많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다미’ 수량성이 기존 ‘신자미’와 대등한 수준임을 확인하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음료·떡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27.~11.1.) 기간 동안 한우·돼지고기, 감의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들은 송미령 장관이 직접 주요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검역협상 및 수출협력 현안을 조율하고, 각국 관계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주도한 결과로 평가된다. 송미령 장관은 2025년 초부터 싱가포르와 프랑스 현지 국제기구를 연이어 방문하며 수출길 개척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 3월 싱가포르 방문 시에는 식품청장과 면담을 통해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신속한 절차 진행에 협력하기로 했고,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총회에서는 WOAH 사무총장에게 제주도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청하여 5월 29일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합의된 검역 조건에는 농식품부 등 우리나라 중앙정부의 엄격한 수출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출하는 수출 업체 명단을 싱가포르 당국이 현지 점검 없이 ‘목록 승인(Preli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