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3일, 관내 드론 항공방제단 단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자라지 일대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을 맞아 활동이 증가한 진딧물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병 등) 및 해충 물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공원 산책로와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드론 방제작업은 고르게 약제를 분사할 수 있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식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방제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방제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가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건축가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역량있는 건축가들의 국내 대형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도 한다. K-건축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다. 혁신적인 국내 건축가 양성을 통해 서울 건축물을 매력적으로 변화시켜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서울시가 건축가들의 국내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 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 신설, 혁신건축가 발굴 및 지원, 건축가 존중문화 정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을 24일 발표했다. 4대 분야 11개 과제를 2030년까지 중점 추진한다. 2023년 창의적 설계, 유연한 제도, 신속 행정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 도시‧건축디자인 혁신계획’이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이번 계획은 소프트웨어, 즉 ‘건축가’에 초점을 맞춘 시즌 2다. 대한민국 건축가의 창의성과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K-건축을 전 세계 알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획은 약 2개월 전부터 오세훈 시장이 서울 시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는 ‘요소수 무력화 장치’ 등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성능을 낮추는 제품을 판매 중개하거나 구매 대행하는 경우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기준을 마련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6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기능이나 성능을 저하시키는 제품의 판매를 중개하거나 구매를 대행한 자에 대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1차 위반 시 300만 원, 2차 위반 시 400만 원, 3차 이상 위반 시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유 차량은 질소산화물 등 초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요소수가 분사되어 대기오염물질을 거르는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가 부착되어 있다. ‘요소수 무력화 장치’는 요소수가 분사되지 않도록 불법적으로 개조한 것으로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여부를 확인하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올해 6월 말까지 공사 지연 등 부득이한 사유로 부착할 수 없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이미라 산림청 차장을 비롯한 산림항공본부 직원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영남권 대형산불 진화 경험을 공유하고 산불 진화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월 발생한 영남권 산불은 경상남도 산청군·하동군 지역과 경상북도 의성군을 시작으로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으로 확산된 ‘초고속’, ‘초대형’ 산불로 10만 헥타르(ha) 이상의 산림과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중진화 통합지휘체계 개선과 진화자원 확대 필요성을 논의하고, 헬기의 안전성 확보와 가동률을 늘리기 위한 산림헬기 정비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중진화대의 현장 지상 진화의 실효성 있는 진화전략 수립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그 밖에도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올해 초대형 산불 현황분석과 향후 산불 전망과 대책을, 중부지방산림청은 일본의 산불대응체계 및 최근 산불 동향 등 국외 사례를 공유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형산불이 빈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익산시가 과수화상병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사과·배·모과를 재배하는 지역 내 290여 농가를 대상으로 더욱 촘촘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잎과 줄기가 불에 탄 듯 사과는 갈색, 배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발생 시 과수 전체 또는 일부를 폐원해야 하며, 폐원 후 18개월 동안 사과·배 등 기주 식물을 재배할 수 없어 피해가 막대하다.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있어 농촌진흥청은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도 발생 사례가 확인되면서, 익산시는 예찰과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3회에 걸쳐 동계 및 개화기 방제를 추진했고, 병해충 전담반 운영을 통한 연중 상시 예찰과 전북특별자치도 합동 예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계 및 농작업 도구의 철저한 소독, 과원 정밀예찰 등 농업인의 철저한 예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진안군이 최근 전북자치도 내 지역의 모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일본뇌염·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개 반, 26명의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주거지 밀집 지역과 하천 주변, 축산농가,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저독성 친환경 약제를 활용한 연무 소독으로 군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또한, 모기의 유충 단계에서부터 모기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유충구제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연무 소독이 어려운 양봉 시설이나 외딴 지역에는 성충 살충제를 제공하여 주민들이 직접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모기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 접수 후 24시간 이내 출동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이른 아침과 해질 무렵 소독을 집중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방역 소독은 단순히 해충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진안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풀숲이나 야외활동 중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고열·구토·설사·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고령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진안군에서는 최근 텃밭 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군민 1명이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진안군보건소는 즉각 역학조사와 환자 거주 마을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진드기 기피제와 팔토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해 추가 감염 예방에 나섰다. 또한 보건소는 환자 발생 이후 2주간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며, 진드기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현장 검체 채집 등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안군청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사람 간 전파 위험은 매우 낮고, 진드기에 물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기온 상승과 휴가철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상수도 비상급수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강경숙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을 총괄로 하는 비상급수대책반(3개반, 12명)을 편성하고, 관계기관 및 협력 업체 간 비상 연락 체계 재정비, 상수도 시설물 사전 점검을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설물 점검 사항은 비상용 자재·장비, 경계변 등 밸브류 80개소, 급수 취약지역 수압 확인, 관말지역 퇴수 조치 등이며, 점검결과 현장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배·급수관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투입하여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가뭄이나 지역적 급수 불균형을 대비해 비상급수용 관정(수계전환), 급수차량 운용 계획을 마련하고, 상하수도본부와의 협조체계도 강화하여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단수 등 상수도 생활민원을 올해 5월까지 총 904건을 처리했으며, 서귀포시 일원에 8억 원을 투입하여 배·급수관 정비 1.8㎞, 긴급유지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4박 5일간) 생활쓰레기 수거에 종사하는 공무직 현장 근로자의 청소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일본 가라쓰시를 방문하는 ‘국외 산업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인원은 총 15명으로 환경미화근로자 12명(미화원 8명, 운전원 4명)과 사무실 근무자 3명 등이다. 일본 가라쓰시를 방문해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클린센터(소각장, 매립장 등) 등 주요 쓰레기 처리시설 방문 ▲가라쓰시의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관련 브리핑 참가 ▲주택가와 상가의 쓰레기 배출·수거 현장(노면청소 포함)에서 수거활동을 직접 참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일본 청소행정의 선진 사례와 폐기물 처리 시스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귀포시의 배출 수거 시스템과 비교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며, 나머지 시간은 그간의 노고를 해소하는 휴식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 참여하는 사무실 근무자 3명은 실무자 간 교류 및 의견 교환을 통해 서로의 강점과 경험을 공유하며, 도시별 실정에 맞는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등 실질적인 협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공모에 구좌·금능 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공단지 주요 거리에 특화디자인을 도입해 노후한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보행 편의와 정주 여건을 높여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시는 구좌·금능 농공단지에 각 28억 6천만 원(국비 20억 원, 도비 8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Fun Work 산리단길 프로젝트’라는 테마로 3년간 청년친화형 거리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좌농공단지는 ‘사람을 잇는 거리’를 주제로 인근 해안도로와 단지를 연결하는 보행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금능농공단지는 ‘숲을 잇는 거리’라는 주제로 올레길과 오름 등 자연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단지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가로환경 정비, 단지 특색을 반영한 조형물 설치, 녹지공간 및 주차장 등 편의시설 조성, 보행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거리경관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