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과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학부장 박록진)는 29일 서울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도의 풍부한 해양수산 현장 데이터와 서울대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결합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 세계적 이상기후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과 고수온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양식생물의 폐사 발생 등 어업 현장의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해양환경 변화는 어획되는 수산자원의 이동(회유) 경로와 기존 정착 서식지 환경변화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기존 연구 체계 개선과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연구기관과 학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 대응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서울대학교는 기후위기를 공감하며 ▲기후변화 대응 연구 고도화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 자문 ▲인적·물적 인프라 교류 ▲융합형 인재 양성 등 4개 분야에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과 연계한 '제4차 경상남도 기후위기 적응 대책(2027~2031)' 수립을 위해 29일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의 연계를 통해 경남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적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법정계획 수립 시기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지난해 6월부터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에는 폭우·가뭄·산불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과, 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에 따른 도 차원의 역할·기능 강화 방안이 담겼다. 아울러 국가 대책의 핵심과제와 연계해 도 실정에 맞는 비전과 전략, 세부 추진 이행과제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대한 평가와 여건 분석 △기후영향 평가 및 기후변화 취약성에 따른 리스크 선정 △취약계층 맞춤형 세부 이행과제 수립 방향 등이 발표됐다. 전문가와 도 관계 부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편, 도는 그간 3차례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한국섬진흥원(원장 조성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과 1월 28일 오후 4시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회의실(전남 목포시)에서 섬을 주제로 한 연구 협력과 정보 공유를 위한 ‘섬 연구기관협의회’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인구소멸 등 복합적 위기에 놓인 섬을 대상으로, 해양유산·생태·정책·문화·학술 분야의 연구 성과와 정보를 기관 간에 공유·연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별 기관이 수행해 온 섬 관련 조사·연구를 협의회에서 통합 추진하여 보다 체계적인 공동 활용과 확산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 섬 관련 조사·연구자료 및 통계의 공동 축적·공유 ▲ 해양유산·생물다양성·섬 정책·학술 분야 공동 조사·연구 ▲ 국내외 섬 연구 네트워크 연계 ▲ 학술·교육·홍보 활동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기관들은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공동 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조정할 예정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제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24일까지 농공단지, 오염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연휴 기간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과 취약시간대를 악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연휴 전 2월 13일까지 취약지역 순찰 및 민원다발 사업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연휴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휴 이후인 2월 19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 운영을 어려워하는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 적발되는 환경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엄정하게 집행할 방침이며, 특히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설연휴 기간 시민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전한 육묘를 위해 국립종자원 경남지원과 협력하여 벼 종자 발아율 검사를 지원한다. 고성군은 `25년산 벼의 등숙불량으로 인한 자가 채종 종자의 발아율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의 육묘 실패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국립종자원 경남지원과 협력하여 선제적인 종자 발아율 검사를 지원한다. 벼 종자는 발아율이 85% 이상일 때만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므로, 자가 채종 종자를 활용하는 농가의 사전 발아율 검사지원을 통해 부적합한 종자 사용으로 인한 초기 영농 손실을 차단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벼 종자 300g(종이컵 2~3컵 분량)을 투명지퍼백에 담아 자가채종종자 발아검사 요청서를 작성 읍면사무소에 2월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검사에는 10일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고성군은 이번 지원이 지역 농가의 육묘 실패를 예방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지원을 강화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안양시는 학부모들이 제작한 환경 그림책의 성과를 공유하는 출판기념회를 29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그린마루에서는 지난해 10~11월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안양그린마루와 함께하는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이하 안아주기)’를 통해 제작된 환경 그림책을 전시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안아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총 7권의 환경 그림책의 제작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소개하고, 일부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안아주기’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직접 환경 그림책을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성인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가정 내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환경교육 효과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교육을 시작으로, 주제 선정부터 스토리 구성, 원화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완성했다. 그림책은 안양그린마루 내 작은 도서관에 기후환경에너지부의 ‘202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합천군은 29일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수색 및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드론 수색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협력하여 야로 양돈밀집단지와 인접한 산림 및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 출몰 여부와 이동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합천군은 이번 수색을 통해 파악된 사항을 토대로 양돈농가 및 군 경계 지역 주변 예찰을 강화하고, ASF 전파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후에는 야생동물 기피제를 축산농가에 배부하여, ASF의 주요 전파 경로 중 하나인 야생멧돼지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병천 축산과장은 “ASF는 단기간에 확산될 수 있는 고위험 가축전염병으로, 초동 대응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역 수단을 적극 동원해 지역 축산업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명시 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104호에서 김성호 생태작가를 초청해 ‘생명감수성의 시간’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광명시 환경교육 활동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대 사회에서 무너지기 쉬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복원하고 자연과 인간의 깊은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성호 생태작가는 연세대학교 생물학 박사 출신으로 '관찰한다는 것', '동고비의 시간' 등 3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한 생태 분야 전문가다. 김 작가는 이날 특유의 통찰력으로 생명감수성의 핵심인 ‘관찰의 미학’을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작가는 “관찰은 단순히 대상을 보는 것을 넘어, 가까이 다가서고 눈높이를 맞추며 긴 시간 사랑으로 지켜보는 인내의 과정”이라며 관찰자가 대상의 일부로 녹아들어 갈 때 비로소 열리는 경이로운 생명의 세계를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생태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져야 할 진정한 눈높이가 무엇인지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은애 환경관리과장은 “광명시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양특례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생활환경 및 먹거리 안전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기후환경 정책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환경정책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을 생태관광과 환경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해 시민이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화학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제2차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통해 공교육과 연계한 고양형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태양광·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해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고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공해화와 산업현장 중점관리를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미니 수소도시 조성과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으로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 인프라를 강화한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를 통해 에너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기차·수소차 보급 및 충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이 역사적 선언의 중심에는 세계불교 초대법왕 일붕 서경보一鵬 徐京保 세계법왕이 있었다. 냉전의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던 1990년대 초반,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분단, 종교 간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일붕 서경보 법왕은 이 시대적 상황 앞에서 분명한 문제의식을 가졌다. 불교가 더 이상 사찰과 수행의 울타리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었다.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 사상은 개인의 해탈을 넘어, 인류 공동체를 향해 발언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확고한 신념이었다. 불교, 침묵이 아닌 선언으로 나아가다 1992년 제정·공포된 세계불교평화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다. 이는 불교가 인류 공동체 앞에 공식적으로 내놓은 평화 선언이며, “전쟁과 폭력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불교의 집단적 의지 표명이었다. 일붕 서경보 법왕은 제정 공포문에서 다음과 같이 분명히 천명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개인의 깨달음에 머무르지 않는다. 고통받는 세계를 향해 나아갈 때, 그 가르침은 비로소 완성된다.” 이 선언은 이후 세계 각국의 불교 지도자들과 국제 종교·평화 단체들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불교가 평화 외교와 인류 윤리의 주체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