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그린리더 울산남구협의회(회장 전정표)는 4일 문수컨벤션에서 회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그린스타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그린스타트운동’은 저탄소 기후변화 대응의 국가적 비전인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자는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에 이어서 유공자 표창, 녹색생활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협의회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전파하고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독려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재활용품 교환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107세대에게 400만 원 상당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동계 이불 전달행사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정표 남구협의회장은 “이번 그린스타트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기후변화 대응 리더로서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도는 2026년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에 국비 19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97억 원(195%)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마련해 도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국비 확보액은 ▲매립시설 증설 1개소 3.5억 ▲매립시설 안정화 1개소 5억 ▲소각시설 증설 6개소 116억 ▲재활용선별시설 증설 1개소 32억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1개소 22억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2개소 20억 등 총 12개소 199억 원이다. 충북도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잔재물만 매립해 매립시설의 내구연한을 늘릴 수 있도록, 시・군이 운영 중인 소각시설의 증설 등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군별 생활폐기물 처리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시설 정비 및 처리용량을 확대하여 폐기물 처리 지연에 따른 생활폐기물 대란 방지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청남도 내 오존(O₃) 농도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상승하면서 인체와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지표면 오존’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김종범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진은 이러한 조사 결과(인포그래픽 제82호)를 발표하며, 권역별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물질로, 성층권에서는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지만 지표면에서는 인체 호흡기 자극, 농작물 생육 저해, 산업 피해를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작용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대기 정체 현상이 잦아지면서 충남 지역 오존 발생 빈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오존 피해 예방을 위해 시간평균농도에 따라 0.12ppm 이상 시 오존주의보, 0.3ppm 이상 시 오존경보, 0.5ppm 이상 시 오존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충남의 오존 경보 발령 횟수는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3년 기준으로는 전체 경보의 80%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됐다. 특히 당진, 서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제시 만경읍 행정복지센터는 4일 만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최규윤)가 만경여중 앞 회전교차로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번 야간 경관조명은 분주했던 한 해를 돌아보고 지역의 활력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설치한 조명등은 회전교차로 중앙에 만경의 만개의 이랑을 상징하는 벼이삭 모형의 등을 심고 “새만금중심 만경”이라고 상징 문구조명을 밝히고 주변 수목에는 거리를 밝히는 조명과 만개의 소원지를 주민들과 학생들 50여 명이 직접 꾸미는 등 주민 및 공동체 소통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회전교차로에 설치되는 조명은 태양광을 이용함에 따라 자동 점등 및 소등된다 만경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만개의 이랑에서 자라나는 꿈을 함께 만들어가는 만경읍”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류활동의 통합거점을 마련하고 주민 및 공동체 소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하고자 사업비 150억여 원을 들여 만경리 일대 연면적 2,140㎡에 각종 시설을 금년 12월 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4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제17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열고, 탄소흡수원과 그린인프라스트럭처를 중심으로 한 전북형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 탄소중립 포럼은 2023년부터 정례 운영 중인 협의체로, 도와 시군 관계자,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흡수원의 체계적 관리와 지역 연계 전략을 중심으로 향후 추진과제를 검토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천정윤 전북연구원 팀장은 전북의 흡수원 현황과 관리 과제를 제시하며, “자원이 풍부한 만큼 지역 맞춤 관리체계와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욱 원광대학교 교수는 그린인프라스트럭처 개념을 적용해 생태관광, 자연자본 등과 연계한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하며 전북형 모델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토론은 임성진 위원장(전주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도·시군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흡수원 확충 사업의 실행 가능성, 현장 인력과 재정 여건, 시군 간 정보 공유 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2월 4일 전남 목포시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섬 생물다양성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기후변화 시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2025 섬 생물다양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지자체 등 1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섬 생물다양성의 위기와 보전 전략, 기후변화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발표로는 ▲국립목포대학교 홍선기 교수의 ‘섬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와 중요성’,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김성현 실장의 ‘섬과 생물, 그 무한한 가능성과의 만남’,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현진오 소장의 ‘섬 식물상 현황과 희귀식물 보전’, ▲국립목포대학교 최세웅 교수의 ‘섬 지역 동물다양성과 생물지리학’, ▲국립생태원 신현철 팀장의 ‘무인도의 생태적 가치와 특수성’, ▲국립생물자원관 김병직 연구관의 ‘기후변화와 도서·연안의 어류 종 다양성’, ▲한국환경연구원 허남주 부연구위원의 ‘섬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국제 정책동향’, ▲박수택 생태·환경평론가의 ‘섬 생물다양성 소통 전략’ 등이 이어졌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세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명시가 올해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선정 사업’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단지 규모에 따라 800세대 미만 부문과 800세대 이상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했다. 800세대 미만 부문에서는 ▲광명역푸르지오가 최우수 단지로 ▲광명월드메르디앙과 ▲브라운스톤 1차가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800세대 이상 부문에서는 ▲광명하안13단지가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고 ▲광명역써밋플레이스와 ▲철산역 롯데캐슬&SKVIEW 클래스티지가 우수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실천, 주민 주도 탄소중립 활동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공동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 선정된 단지들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탄소중립 교육, 재활용 캠페인, 생활 속 소등 실천, 분리배출 강화 등 실질적인 활동을 펼친 점이 탄소중립 공동체의 모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전력 자립률 확보를 위해 군위군 삼국유사면 아미산 일원에 조성된 75MW 규모의 ‘풍백풍력발전소’ 준공식이 12월 3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풍백풍력발전소는 2015년 12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군 관리계획 결정,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한국서부발전㈜, SK이터닉스, 한화자산운용의 투자로 2022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의성군과 군위군 2개 지자체에 걸쳐 진행돼 공정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생에너지 보급과 활용을 통한 환경과의 공존과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발전소가 완공될 수 있었다. 준공식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을 비롯해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투자사 관계자 및 건설협력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상풍력발전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직접거래(PPA) 방식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실행하는 대표적 사례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국제적 기업의 재생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미래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으로 추진해 온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성과보고회를 12월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수행한 사업으로, 바이오 기반 소재의 개발부터 시험평가, 성능인증, 제품화까지 지원하는 종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분석 환경을 마련했으며, 특히 아시아 최초로 유럽 ‘OK Biobased’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시험평가 인증체계를 확립하고 해외 인증에 필요한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여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전문건설회관빌딩(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건강한 도시를 위한 건강한 토양(Healthy soils for healthy cities)’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토양의 날’은 토양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3년 유엔 제68차 총회에서 12월 5일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정부 기념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도시화 및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토양의 건강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과 직결된다는 주제를 전하며 토양 학계, 산업계, 정부 기관 관계자와 어린이·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생동감크루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되며, 유튜브(‘2025 세계 토양의 날 기념행사’ 검색)를 통해 12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기념식에서는 토양보전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지난 7월에 열린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우수참가 어린이 1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