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축산악취 예방과 가축분뇨 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840회를 점검한 결과, 69개소에서 총 13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우선,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829회의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65개소에 총 120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위반 사례는 무허가 축사 운영, 배출·처리시설의 무단 증축, 악취관리 기준 위반, 시설관리 부실 등으로 위반 유형과 정도에 따라 개선명령, 사용중지명령,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자·처리업체를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한 결과 4개소에서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부적정 액비 살포, 재활용 기준 위반, 처리능력 초과 운영, 전자인계시스템 관리 미흡 등이었다. 한편, 제주시의 가축분뇨 관련 행정처분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69개소·136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해 전년(53개소·112건)보다 사업장 수는 30%, 처분 건수는 21% 각각 증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국비 12억 원을 투입해 산림기능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현재 제주시 전체 산림면적의 26%에 해당하는 8,771ha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위임받아 ‘제8차 국유림 경영계획(2023~2032년)’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먼저,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을 위해 조천읍 교래리 등 79ha의 산림에 2억 5,900만 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애월읍 봉성리 등 5ha의 산림에 8,200만 원을 투입해 상수리나무·졸참나무·황칠나무 1만 2,500그루를 식재하는 조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산불 대응 강화를 비롯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애월읍 봉성리 등에 8억 6,200만 원을 투입해 6.5km 구간의 임도를 보수·신설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12월 중 모든 사업을 완료하고, 다양한 산림 기능을 고려한 산림사업을 통해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에 참여한 2만 41가구를 대상으로 총 3억 6,837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감축과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제도다. 이번 지급은 올해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산정한 감축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는 현금, 상품권(탐나는 전),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주시의 2025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5,640tCO2eq로, 30년생 소나무 85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기 부문에서 5,555tCO2eq, 상수도 부문에서 50tCO2eq, 도시가스 부문에서 35tCO2eq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기 부문에서는 3만 3,044가구가 참여해 1,162만 kWh를 절감했으며, 상수도와 도시가스에서도 각각 21만 1천 톤, 1만 4.6㎥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시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주관한 ‘2025년 동물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동물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평가는 전국 시·도 동물질병 진단기관, 민간 진단기관, 수의과대학 등의 질병 진단기술을 점검하는 제도다. 각 기관의 진단능력을 향상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한다. 평가항목은 ▲가축 분야 5항목(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소해면상뇌증, 브루셀라 등 5종 질병진단능력) ▲반려동물 분야 1항목(항생제 감수성검사) ▲야생동물 분야 1항목(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3개 분야 7항목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을 입증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매년 진단능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체계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농가에 신뢰받는 검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남구 가금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국회의원실과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한강하구관리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2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허종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환경부, 해양수산부, 인천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단체,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강하구의 미래를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강하구가 가진 생태·환경·경제·안보적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며 “한강하구 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독자적인 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최혜자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사무처장 ▲김충기 한국환경연구원 하구해양연구단장 ▲이창희 명지대학교 스마트인프라공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발표자들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하구 복원 특별법(안)'이 주로 하굿둑 복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국가 유일의 열린 하구'인 한강하구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하며 한강하구만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 관리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통영시 문화예술과는 지난달 30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이순신공원 해안가와 공원 일원, 세자트라숲 일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솔선수범 참여해 공원 일원과 산책로 환경을 정비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일상 속 나눔문화 실천과 함께 보다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직원들은 이순신공원 해안가 쓰레기 수거, 산책로 주변 정화활동, 공원·시설 일대 시설 점검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정비 활동을 펼쳤으며, 성웅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면서 그 일대의 환경을 지키는 책임감으로 실천에 옮기는 등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와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선기 문화예술과장은 “이순신공원과 세자트라숲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쉼터인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공직자가 먼저 솔선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온기 나눔 활동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 시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창군이 12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흑두루미(학명 Grus monacha)를 선정하고 겨울철 고창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흑두루미는 목과 머리 일부가 흰색이며 몸 전체는 검게 보이고, 머리 꼭대기에 붉은 피부가 드러나는 독특한 외양을 가진 두루미류다.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VU: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각별한 보호가 요구되는 종이다. 흑두루미는 러시아와 몽골에서 번식하고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다. 고창갯벌에서는 봄·가을 이동 시기에만 간헐적으로 관찰되던 종이었으나, 2021년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매년 월동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창갯벌은 흑두루미뿐 아니라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다양한 겨울철새가 함께 찾는 중요한 철새 도래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풍부한 먹이 자원과 방해 요소가 적은 자연환경이 두루미류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사)한국환경기술학회(KSET) 2025년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화학물질 컨테이너 세척장 생태독성 저감사례’가 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구의 독창성, 사회적 파급력, 데이터의 신뢰도, 연구방법의 타당성 등을 종합 고려해 학문적 창의성과 학술적·사회적 기여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화학물질 컨테이너 세척장 생태독성 저감사례’는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측정을 통해 생태독성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일환으로 원인물질 탐색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기업 애로를 해결하고 상생환경을 조성했다.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원인물질 탐색은 수계 내 복잡한 화학물질 존재 형태와 독성효과의 복잡성으로 난도가 높아 사업장에 적용해 연구한 사례는 거의 없다. 박찬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연구원에서는 지속해서 환경관리 취약 영세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창의적 연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군 환경과 자원순환팀 직영)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2025년 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생활자원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돼 포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공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정성, 운영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옥천군은 생활자원 부문에서 재활용품 선별·처리 효율, 에너지 사용 관리, 협잡물 적정처리, 현장 안전·관리 체계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옥천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선별해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로 센터 운영의 효율성 개선, 선별 품질 향상, 재활용품 반출 체계 고도화, 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작업환경 개선, 재활용품 적정 선별률 향상, 현장 운영 데이터 관리 강화 등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우수시설 선정은 생활폐기물 자원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결과”라며“향후에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양천구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1.6% 증가한 수준으로, 일반회계는 9,919억 원(2.8% 증가), 특별회계는 184억 원(37.4% 감소)이다.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생활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은 확대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운영비 27억 6천만 원 ▲양천구 보육타운과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 8억 4천만 원을 편성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공사비 5억 7천만 원 ▲돌봄·통합지원 운영비 3억 3천만 원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확대 5억 원 등 노인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또 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를 신설하고 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