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구절초 꽃이 만발한 축제 현장에 새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등장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읍시는 지난 17일 구절초 축제 현장에서 유기견 입양 기회를 제공하고 펫티켓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열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급증하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동물보호소는 보호 중인 유기견 5마리와 함께 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직접 교감하고 입양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제이에스동물병원 장병귀 원장의 협조로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도 이루어져 예비 반려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명예동물보호관들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홍보도 진행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미등록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 ▲목줄 미착용 등 위반 시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리며 시민들의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시민에게 켄넬·방석·간식 등 20만원 상당의 입양 물품과 1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진군이 21일 외래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성충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과수농업인들에게 방제를 서두르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한번 발생되면 개체수가 크게 증가하는 특징이 있고 가지에 붙어서 즙액을 빨아먹으며 분비물을 배출해 과수나무를 손상시킨다. 이에 따라 성충 활동이 높아지는 시기와 어린 애벌레가 부화하는 시기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찰과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부화시기가 빨라지는 등 국내 적응 사례가 확인되고 있고 농산물 뿐만 아니라 산림에도 피해를 주는 등 토착화가 진행된다는 의견이 많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산림과와 협업해 이달말까지 공동방제기간을 설정해 집중 방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돌발해충은 초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크게 번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중방제기간내 과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자연을 품은 오感만족 생태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양성된 액션그룹이 멘토가 되어 참여자들에게 지역의 자연과 생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1박 2일 프로그램 ‘서천에함께할지도’와 ▲오감만족 생태놀이터’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박 2일 “서천에함께할지도”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서천에함께할지도’는 농촌다움과 생태문화 체험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자원 체험(서천읍성골목공방), 서천읍성해설(마을이야기보고가게) ▲서천굿즈 만들기(서천왓수다), ▲원예테라피(가슴을채우는정원) ▲스마트농업체험(늘푸른아쿠아포닉스),▲도토리묵만들기(판교도도리묵마을협동조합)▲생태음악회(서천인플러스) 등 서천의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感만족 생태놀이터” 10월 19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오感만족 생태놀이터’는 자연생태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창군이 오는 22~23일까지 웰파크호텔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고창군, 해양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전국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해양보호구역 관리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협력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2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2026년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와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를 통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고창갯벌의 생태를 체험하는 ‘고창갯벌 현장투어’가 진행된다. 현장투어는 4개 세션(갯벌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세계유산 고창갯벌 철새 탐조, 복원지 사운드워킹, 습지보호 정책 탐방)으로 나눠 운영된다. 23일에는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 총회’와 ‘주제별 세미나’가 열린다. 총회에서는 지역센터 간 정보 교류와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방안이 논의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4회 환경보건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보건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세플라스틱 분포 현황과 위해성’을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도심 환경 내 입자오염물질의 분포 특성과 연구 현황 ▲미세플라스틱의 생체 내 노출평가 및 건강영향 ▲환경보건 위해소통과 지역 환경보건센터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과학적 근거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주제 발표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이재웅 연구관이 ‘도심 환경 입자오염물질 분포 특성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노플라스틱 사업(프로젝트)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인하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가 ‘미세플라스틱의 생체 내 노출평가와 건강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자유토론은 이지호 울산환경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최성득 교수,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임종선 기획관리팀장 등이 참여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건강영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 전역을 뜨겁게 달군 ‘2025 울산 공업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먹거리 쉼터를 중심으로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방식으로 다회용기를 운영했다. 국밥·전·수육 등 음식 메뉴에는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접시 등 12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고, 맥주·막걸리 등 음료에는 다회용컵을 공급해 사용하도록 했다. 운영 결과, 나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 24만 9,210개와 다회용컵 3만 7,550개 등 총 28만 6,760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원단위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산한 결과, 약 64.1t의 온실가스가 감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중부지방 20년생 소나무 약 1만 6,400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1회용품 사용이 감소하면서 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줄어들어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탈(脫) 1회용품 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2050 기후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2025년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를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탄소중립 5실천 우수 사례 발표회’로 진행됐다. 지난 8월 실시한 공모에는 ▲마을공동체 ▲학교 ▲단체 ▲기업 ▲기관 등에서 총 47건(47팀)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2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번 본선 무대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단체'와 '일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발표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 2팀(각 300만 원) ▲우수 4팀(각 200만 원) ▲장려 6팀(각 100만 원)을 선정·시상했다. ‘단체 부문’은 탄소중립 자립마을 및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일반 부문’은 학교·공공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이 각각 선정됐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마을 공동체 주도로 저탄소 생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터넷 영상 등으로 퍼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거짓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통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일부 유튜버 사이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10월부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규정을 강화, △과태료 과다 부과 등 자극적인 내용으로 영상을 올리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일반적인 분리수거 지침 기준을 제시하고 각 기초 지자체(시군구)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관련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분리수거 지침을 개정한 이력이 없으며 전국적으로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기초 지자체에 요청하거나 과태료 부과 기준을 상향한 사실도 전혀 없다. 생활폐기물을 바르게 분리 배출하기 위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거나 거주하는 기초 지자체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화분 매개용 벌 준비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효과적인 화분 매개용 벌 활용을 당부했다. 딸기는 자연 수분이 어려운 작물로, 상품성 있는 과실을 수확하려면 화분 매개용 벌을 사용해야 한다. 딸기꽃이 피기 전, 건강한 화분 매개용 꿀벌을 확보하고 사육 환경을 적절히 관리해야 딸기 수확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딸기에 이용되는 화분 매개용 벌은 꿀벌과 뒤영벌이다. 꿀벌= 꿀 생산용 일반 꿀벌과 달리 따뜻한 비닐온실에서 5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되므로 투입 시기와 벌 상태에 따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10월 중순 이후 딸기 1화방에서 꽃이 10% 이상 폈을 때, 온실 660㎡ 기준으로 7,500~10,000마리를 투입한다. 이때 벌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벌통 안에는 꿀이 든 벌집 형태의 먹이가 넉넉히 들어있어야 한다. 여왕벌이 비닐온실에 적응해 산란할 수 있도록 벌통 내부에는 대용화분을 넣어준다. 벌통에 보온 자재를 넣어 내부 온도를 30도로 유지한다. 최근에는 꿀벌응애 피해 우려로 벌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10월 20일, 경주 제1·제2 파크골프장 일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개최의 성공을 기원하며 유관기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경주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단 주요 체육시설인 경주파크골프장의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 파크골프협회(회장 김경택), 경주시 체육회(회장 여준기), 경주시청 체육진흥과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시설 주변 환경정화 ▲파크골프장 안전점검 ▲이용객 편의 개선활동 등을 추진했다. 김진태 이사장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단이 앞장서겠다”며,“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