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 없는 숲 체험이 가능하도록 서귀포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11월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5억 8천만 원이 투입되어 605m 길이의 무장애 데크길과 쉼터, 추락방지턱 등을 조성, 보행 약자들도 편리하게 숲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1100도로 중심부에 위치해 서귀포와 제주시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며, 한라산둘레길과 가까워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포용성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부터 총 61억 1,600만 원(복권기금 36억 1,100만 원, 도비 25억 500만 원)을 투입해 총 8.6km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행 약자층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숲해설·유아숲교육,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산림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공단 등 7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감축 활동을 이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2,003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목표 감축률 13.2%를 초과해 최종 37%의 감축률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를 280% 초과 달성한 성과로, 공단은 공공기관 중 가장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기관으로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단은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하며, 저공해 차량의 신규 구매 및 임차 전환을 통해 유류 사용량을 50% 절감했다. 또한, 저공해 자동차 구매 임차 비율을 120%로 달성하고, 태양광 및 지열 설비를 신규 설치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공진환 이사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여수시는 월내소각장 정기 유지보수로 인해 지난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생활폐기물 반입이 중지됨에 따라 이 기간을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반입 중지로 인한 생활폐기물 처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류 혼합 배출, 무단투기 등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며 불법투기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읍·면·동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취약지역 청결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에 나서는 한편 불법투기 감시원을 활용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원순환 가게 운영, 분리배출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307대를 설치하고 불법투기 감시원 76명을 투입해 현장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충남 당진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돼지농장, 관련 시설 예찰과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방역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역 간 확산 위험이 커진 상황으로,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지역 돼지농장과 축산시설 정밀검사 범위를 확대해 감염 가능성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조기 발견을 위해 방역 취약 농장을 포함한 돼지농장·축산 관련 시설·도축장 등 총 664개소에서 7천678건의 정밀진단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전남에서는 감염축이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전남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단 한 차례도 확진 사례가 없는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능력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21년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진단능력 평가에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겨울철 국외 유입과 대기 정체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축소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르면 공공분야, 산업·수송·생활분야 등에서 다양한 미세먼지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 소각시설의 배출량 감축, 관급 공사장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권고,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운행제한, 대기배출사업장·공사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단속 등이다. 5등급 경유차 운행 제한은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울산은 12개 지점에 설치된 18대 단속카메라를 통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속하며,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기배출사업장과 특별관리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도 실시된다. 석유화학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Zero Carbon Structural Design Lab이 국내 건축·구조 분야 주요 학술대회에서 저탄소 구조설계와 차세대 내진 기술을 동시에 인정받는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 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과 배재훈 교수가 이끄는 Zero Carbon Structural Design Lab 소속 AZIZ MD TARIF 석사과정 학생이 대한건축학회 2025년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또 정은철 학생은 2025년 한국강구조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Zero Carbon Structural Design Lab 연구팀은 ‘Upfront carbon emissions assessment-based comparison between a steel and reinforced concrete structural frame’를 발표하며, 강구조와 콘크리트 구조의 내재탄소 배출량을 정량 비교했다. 특히 현대제철의 친환경 공정 기반 강재를 적용한 저탄소 설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구조설계 단계에서의 탄소배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울산중구새마을회(회장 정태식)가 11월 29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2025 새마을지도자 탄소중립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사)울산중구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명랑 운동회 및 동(洞) 별 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한편, (사)울산중구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나눔 △급식 지원 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태식 (사)울산중구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지도자의 역량을 향상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합된 힘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공모에서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학교숲 조성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의 녹색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국가 단위 사업으로, 학교숲 분야에서는 총 6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구의 경북여자고등학교 학교숲은 조성 공간의 적합성, 수종 선정의 다양성, 수목 배치의 적정성, 주민·학생 참여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청은 경북여자고등학교의 노후화된 녹지공간을 학생 학습·휴식이 가능한 750㎡ 규모의 학교숲으로 재정비했다. ‘사계절 정원’을 콘셉트로 왕벚나무·배롱나무·청단풍·에메랄드그린 등을 식재하고, 자연석 포장 산책로·평의자·안내판·명찰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산책·명상하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조성 과정에서 학생·교직원·동창회·지역 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학교숲이 학습·휴식 공간과 주민·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녹지’로 조성한 점도 인정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시험·검사기관 축산물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축산물 검사 분야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분석 능력 확보 및 유지하기 위한 제도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 식품·축산물 시험·검사기관, 6개 지방식약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 숙련도 평가는 상반기 이화학(보존료) 분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미생물(대장균군) 분야와 계란 중 잔류농약(피프로닐) 분야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양호’ 평가를 받아 축산물 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분석 정확성과 신뢰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검사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는 ▴공공 및 고배출 교통부문에 대한 선제적 운행관리 강화 ▴시민·사업장 참여 기반의 현실적인 감축 체계 구축 ▴생활권 중심의 미세먼지 노출 최소화 관리 강화를 목표로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4개 분야(▴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저감) 13개 대책을 통해 초미세먼지(PM2.5) 142톤, 질소산화물(NO2) 2,975톤 감축을 목표한다. 시는 2019년부터 매년 미세먼지 고농도가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고농도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고 있다. 지난해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초미세먼지(PM2.5) 141톤, 질소산화물(NO2) 2,973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5등급차 운행제한, 공회전 단속 등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점검 강화' 우선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