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해시는 16일 김해시청에서 IBK기업은행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재 시행 중인 ‘김해시 시설자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창업기업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기업당 최대 3억 원의 시설자금에 대해 연 2.0~2.5%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이 중 자가 사업장 확보가 필요한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연 1.5%의 추가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창업기업은 1%대의 초저금리 대출이 가능해져 시설 투자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올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조성해 관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3개월 이상의 매출 실적이 있는 공장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자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자 지원이 확대되면서 창업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시는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2인 1조로 구성돼 참여 기관을 직접 방문, 기관 대표자와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면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사업의 적정성, 참여자 만족도, 건의사항은 물론 근무환경의 안전성까지 폭넓게 점검할 계획이다. 수집된 의견은 내년도 사업 방향과 제도 개선에 반영된다. 포항시는 모니터링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모니터링 절차, 점검표 작성 요령, 현장 응대 방법뿐 아니라 ‘중대산업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의무 점검 항목도 안내했다.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엄마참손단)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전액 시비로 추진해온 포항시 대표 여성 일자리 정책이다. 지금까지 3,330여 명의 여성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300명이 활동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산시는 최근 연속적인 강우(9월 1일부터 10월 13일 까지 강우일수 31일)로 벼 수발아 현상은 물론, 고구마, 마늘 등 주요 밭작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발아는 벼가 여무는 기간 중 출수 25~35일, 종자 중량의 25% 이상시 고온다습 상태에서 수확 전 싹이 트는 현상을 말하며, 쌀 등급이 현저히 저하되고 심할 경우 종자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이외에도 밭작물의 수확 지연, 파종 지연 등 다양한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고구마는 수확 시기에 잦은 강우로 농기계 투입이 어려워 수확이 지연되는 상황이며, 상품성 저하가 염려된다. 또한, 마늘(난지형 대서)은 파종이 늦어지면서 월동 전에 뿌리와 잎의 생육이 충분하지 않아 수확량 감소가 예상된다. 서산시는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 예보를 고려한 벼 조기 수확 ▲자가채종용 종자 선별 철저 ▲마늘 생육 촉진 및 동해방지를 위한 2중 피복 ▲배수로 정비 및 병해충 예찰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기상 악화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빈(bean)나는라이스(rice)농장(대표 정용현)에서 국비 신기술시범사업인 ‘쌀콩달콩 스트레스 저감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쌀과 콩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 쌀(벼)과 콩이라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치유농업 미래 소비자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연이 품어주는 치유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콩수확 체험·누룽지 음식체험·쌀식빵을 활용한 샌드위치만들기·논에서 자연생태 탐방하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세부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참가자는 음암면 지역아동센터 초등고학년 10명으로 구성했으며, 9회차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농업을 직접 체험하며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김갑식 소장은 “쌀과 콩을 소재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농업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소비문화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치유농업 콘텐츠 개발로 지역농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10월 16일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는 1999년 서울에서 첫 회의가 열린 이래 매년 3국이 순환 개최하며 각국 지방정부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대표적인 국제회의다. 그동안 서울,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 구미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국내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지방외교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회의에서 인천시는 한국 대표 주제발표자로 참가하여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인천시의 우수시책 등을 발표했으며, 지방정부의 유연한 외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중일 지방도시 간 상생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진 한중일 지방정부 원탁회의에서는 지정학적 긴장, 기후위기 등 글로벌 복합전환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적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며, 중앙정부 간 관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인천국제공항(연간 7천만 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210억 원을 투입해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멘스헬시니어스㈜의 포항공장 증설 착공식에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번 지멘스헬시니어스의 포항공장 증설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상북도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대학·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협력업체 동반 성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지멘스헬시니어스㈜ 최고재무책임자 요헨 슈미츠(Jochen Schmitz), 북미대표 수라브 파가리야(Sourabh Pagaria) 등 글로벌 경영진과 임직원, 경상북도, 포항시 관계자, 포항테크노파크 및 관계기관 등 약 30명이 참석해 첫 삽을 함께 떴다. 지멘스헬시너어스(주)는 증설이 완료되면 포항공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올인’ 전략에 돌입했다. 도는 16일 도청에서 김관영 지사 주재로 행정·경제부지사, 정무수석,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본격적인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가 시작되기 전,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자리에서는 정부안 단계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 사업에 대한 국회 단계 증액 추진 상황과 대응 계획이 논의됐다. 도는 국회단계 예산 증액을 위해 서면질의서 작성과 감액 방어자료 마련 등 실무 중심의 대응 사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휘부가 직접 기재부 및 국회 주요 인사를 만나 증액의 필요성을 설득한다.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정치권 공조 체계도 구축한다. 주요 쟁점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오는 27일부터 국회 본회의 의결 시까지 도 및 시군 국회 상주반을 운영해 실시간 심사동향 파악과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참가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소재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첨단소재 산업 전문 박람회로, 10,368㎡ 규모 전시장에서 국내외 150개 기업이 참가하고 이 중 37개는 해외기업으로 구성되는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투자여건, 인프라,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갖춰 글로벌 기업의 ‘탄소중립 생산기지’로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R&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이천시는 10월 15일 사동초등학교에서 SK하이닉스와 ‘AI반도체 드림 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SK하이닉스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기금으로 추진됐으며, 반도체 산업의 원리와 생성 공정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동형 교육 전시 차량을 이천시에 전달하는 것을 기념하여 개최됐다. ‘AI반도체 드림 버스’ 내부는 실제 반도체 생산 현장을 재현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반도체 원리와 생산공정 과정, 반도체 네 컷, 반도체 진로 유형 검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다.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직접 조작하고 시각적 체험을 하며 반도체 산업의 흐름과 첨단 기술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AI반도체 드림 버스’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천시청소년재단과 협력하여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2027년 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이후 이천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을 전담할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천시청소년재단 구문경 대표이사, SK하이닉스 박호현 부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4일 2025년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관외 선도농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농업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귀농 및 영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질마재농장(곡류 가공)을 방문하여 귀농사례를 통한 창업, 마케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질마재농장은 쌀과자 12종 외에도 선식, 차, 쌀가루 등으로 품목을 넓혀가며 2015년 가공 사업 첫해 대비 2023년에 매출 20억을 돌파함으로써 60배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어 만석꾼농장(멜론농장)을 찾아 재배기술, 시설 관리, 유통 전략 등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귀농 선배의 경험을 공유했다. 고창군 멜론생산자 단체 연합회는 2016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상향 평준화된 멜론을 생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해년마다 국내 멜론 주산지 중 최고 가격(4만 원(8kg/박스))을 낙찰받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영농현장의 정보를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