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화군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인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인 ‘강화고려인삼 건강 한마당’을 전국 주요 이마트 매장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화고려인삼 건강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갓 수확한 6년근 강화인삼을 세척·포장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 기간 동안 강화 인삼뿐 아니라 사자발 약쑥, 벌꿀 등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강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산 강화 햇인삼 약 6만 차를 특별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월 말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곡점, 고양점, 구월점 등에서 신선한 강화고려인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강화 햇인삼을 사려고 수확철이 되면 직접 강화까지 가곤 했는데, 이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반갑고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기후변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농가들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의성군은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13일간 서울·경기 지역 두레생협 11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의성농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 시식 행사와 함께 20% 할인 판매를 진행하여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품목은 의성 사과와 생생배즙이며, 군은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약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는 그 이상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레생협연합회는 서울·경기 지역 110개 매장을 운영하는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으로, 2013년 의성군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 견학, 체험 등을 이어오며 농민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판촉 행사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대도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천시가 최근 전라남도 주관 ‘2026년 맞춤형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고품질 딸기 육묘 전문 단지로 새롭게 발돋움할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순천시 고품질 딸기 육묘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딸기묘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딸기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노후화와 고령화로 인해 약화된 딸기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 직영 딸기 육묘시설을 구축해 건강한 무병묘를 딸기 육묘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출하 전 딸기묘에 대한 꽃눈 검사를 제공해 육묘 단계에서부터 품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육묘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딸기 육묘·재배 전반의 생산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순천 딸기묘가 고품질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농업의 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생성형 AI의 흐름 속에서 지역민을 맞춤형 AI 인재로 양성하며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민 누구나 AI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지역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넓혀왔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핵심기술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총 122개 교육과정이 운영됐으며, 그 결과 2484명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교육 만족도는 평균 92.4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만 총 18개 과정에 431명이 참여해 지역 신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진흥원의 교육은 단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쑤저우시의 청년연합회(이하 대표단) 대표단 10명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시와 쑤저우시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0년째 △전주-쑤저우 전통공예 교류회 △한·중·일 자매도시 친선바둑 교류 △‘쑤저우 국제의 날’ 전주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 도시가 자매도시가 된 이후 서전주 청년회의소(회장 이현열)는 지난 2001년 쑤저우 청년회의소와 국제교류 협의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양 도시 청년들은 공동 포럼 개최 및 상호 방문 등 교류를 이어오며 전주시와 쑤저우시 간 민간사절의 역할을 해왔다. 쑤저우시 청년연합회 대표단의 이번 전주 방문은 양 도시 청년단체가 20여 년간 쌓아온 교류 성과를 기념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를 찾은 쑤저우시 청년연합회 대표단은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해 청년단체 간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쑤저우 청년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전주시와의 지속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 경기도 연천군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기도는 미래 농업과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천연물·식품소재·곤충·종자·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을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 8월 연천군을 거점지역으로 하는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첫 번째 지구 선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지구 지정으로 ▲정부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 ▲기업지원 사업 가점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는 연천읍·신서면·군남면 일대 약 104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율무․대양귀리․헴프 등 천연물 기반 자원과 DMZ 접경지역의 청정환경을 보유해 그린바이오 연구에 최적화된 곳이다. 육성지구는 이 같은 연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차전지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헴프와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3일 도에 따르면, 신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다.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은 245만 평 규모로, 광물가공과 리사이클링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투자 유치 실적이 두드러진다. LS-L&F 1조 500억 원, 퓨처그라프 4,400억 원 등 총 9조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천보비엘에스, 테이팩스, 에스이머티리얼즈, 성일하이텍이 가동 중이며, 지난 9월에는 LS-L&F 배터리솔루션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도는 특화단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도·연구·인력양성 등 3개 분과를 운영하고, 충북·경북·울산과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91억 원 규모의 R&D 사업으로 핵심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비R&D 사업으로는 전후방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국립군산대 ‘첨단산업 인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와 군(軍) 방위력 강화를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5 경남 민·관·군(軍)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주최, 경남테크노파크·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 주관한 이 교류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민·관·군(軍)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의 단종부품과 국산화 소요 부품을 개발하고 전력화함으로써, 군 수요를 충족하고 민간 기업에 제품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기조강연에선 경남대학교 엄홍섭 교수가 ‘경남 첨단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해군군수사령부 신영국 국산화개발관리과장이 ‘해군 부품 국산화 개발·정비품목’을 설명하고, 경남대학교 김상섭 교수가 ‘방산기업 채용연계형 현장실습과 기업지원사업’을 발표한다. 민·군 상생협력 세미나도 진행된다. △해군 MRO 사업 연계 경남기업 발전방향 △방산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적층제조 기술 기반 방산 부품 개발·유지보수 사례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이번 교류회에는 김맹숙 도 주력산업과장, 강호현 해군군수사령부 군수기반지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12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6년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등 수산자원보호 의무를 이행하는 어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근해어선 10척 이상, 연안어선 20척 이상을 구성해 단체 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작성 후 제주시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단체는 기본의무인 TAC 준수 외에 일시적·자율적 조업중단, 어획증명, 어선감척, 기타의무(해양쓰레기 수거, 생분해성 어구사용 등) 중 2개 이상을 이행해야 한다. 제출된 신청서는 선택 의무 이행 항목별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해 2026년 2월에 지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9월까지 이행 여부를 점검한 뒤 11월에 최종 직불금이 지급된다. 2톤 미만 어선은 척당 150만 원, 2톤 이상은 톤수별 지급 단가(65만~75만 원/톤)를 적용해 산정되며, 개인은 최대 90톤(6,000만 원), 법인은 최대 140톤(9,25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온라인 통합 홍보관’ 구축을 앞두고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12월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요 조사는 홍보관의 실효성 있는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분야별·업체별 참여 의향, 상품 특성, 온라인 판매 가능 여부 등을 조사해 향후 운영 방식, 지원 체계, 협력 구조 등을 구체화하는 데 핵심 지표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제주시는 사전 수요조사에 성실히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향후 홍보관 입점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홍보관은 디지털 홍보, 온라인 판로 연계, 지역 로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주요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GAP·친환경 인증 등 시책 사업을 통해 인증받은 농업인과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전통주·전통식품 인증업체 등 다양한 로컬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요 조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시 누리집 또는 감귤유통과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