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일 첫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동대문구에서 백 살까지 꽃처럼 살자’는 의미를 담아 건립된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관장 남궁행)은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첫 번째 구립 노인종합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2층 동백홀 강당의 노래교실을 참관한 뒤, 5층 동백레스토랑(경로식당)에서 회원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며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소이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쉼터이자 배움터”라며 “스마트 복지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 회원가입은 60세 이상 동대문구 구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스마트 라운지, 경로식당 등 시설 이용과 인문(세계사), 어학(한글·영어 회화), 정보화(컴퓨터·스마트폰 활용), 취미·건강(서예·댄스·요가), 열린 프로그램 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소비자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성숙 계명대 교수)는 9월 2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5개 안건을 의결하고 논의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되며,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기술진보와 디지털 혁신 등으로 소비자가 외형적으로 접하는 제품의 품질은 향상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누리는 실질적 권리는 여전히 제약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소비자주권을 공고히 하여 새 정부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불공정관행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건 1. 2024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 &nb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일 16시 30분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최대해)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 직원과 학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누적된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개선, ▲응급의료기관 종별 기능에 따른 차등 보상 강화, ▲신속한 이송-수용-전원체계 확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 검토 의견 등을 반영하여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중앙감염병병원 등을 운영하여 응급·외상·감염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서 공공의료의 총괄기관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29년 준공을 목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2일 오후, 예술가의 집(서울 종로구)에서 공연예술인들을 만나 활동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공연예술 창작‧실연‧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수렴했다. 최 장관은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현장 예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이 지난 8월 주말에 연극계(8. 3.)와 뮤지컬계(8. 9.) 공연 현장을 방문하고 문화예술 협회·단체장 의견을 수렴(9. 1.)한 데 이어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공연예술 분야(국악, 연극, 음악, 오페라, 무용 등) 현장 예술인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김민지 서강대학교 퓨처랩연구소 전임연구원,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박애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사무엘 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안희철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 장경민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 최우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최호종 무용수 등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분야별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예술인에 대한 단계별 지원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캡시쿰 바카툼, Capsicum baccatum)을 이용해 병원균이 침입한 부위뿐만 아니라 감염되지 않은 다른 조직에도 탄저병 저항성을 갖도록 유도하는 살리실산(SA) 기반의 신호조절 경로를 세계 최초로 밝혔다. 고추 탄저병은 국내외에서 고추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콜레토트리쿰 아쿠타툼(Colletotrichum acutatum)이라는 곰팡이 병원균에 의해 발생한다. 연구진은 2022년 탄저병 저항성 품종과 감수성 품종의 유전체, 유전자 발현 분석 연구로 탄저병 저항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CbAR9을 발굴해 보고했다. 이후 CbAR9와 상호 작용하는 단백질 ‘CbSAHH’을 분리해 탄저병 저항성 기능을 검정했다. 그 결과 둘의 상호작용으로 병원균 침입 부위에서 이동성 면역 신호물질(메틸살리실산, MeSA)이 합성돼 다른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고추 식물체 전체가 저항성을 가지도록 유도해 고추 탄저병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물 분야 국제 학술지인 Plant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2일 오후 2시 2025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1차년도(’24.2.26.∼12.31.) 성과평가 결과 및 사후지원금 지급(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을 결정하여 최종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24.2월∼’26.12월)이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전문의 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1) 심뇌혈관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지역소방본부(119 구급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환자를 선별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내실 있는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2025년 9월 통합지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컨설팅, 통합지원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는 전담조직 구성, 민관협업 체계 마련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사업수행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게 된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신규 선정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여 전국 모든 시군구가 시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9월 2일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M 전시관에서 ‘우리의 삶을 비추는 빛’ (Light Our Lives)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느루문화예술단 소속 청년작가 4인이 참여하여 예술을 통한 치유와 마음건강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내면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불안과 상처, 희망과 회복의 과정을 드러내며, 관람객에게도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참여작가는 ▲내면의 상상 세계 ‘아로안’을 통해 자기치유의 과정을 탐구하는 김아롬새미, ▲일상 속 평온한 행복을 감각적 색채로 표현하는 어느나래, ▲‘금붕인’이라는 독창적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감정과 사회적 상처를 은유하는 이승연, ▲무지개빛 도형과 색을 활용해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이은수 작가다. 네 명의 작가들은 서로 다른 삶의 배경과 예술적 언어를 지녔지만, 공통적으로 ‘빛’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자기와 타인의 마음을 밝히고자 한다. 특히, 이은수 작가는 무지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민국 외교·안보·통일의 미래를 설계할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외교부·통일부·국방부가 공동 주최한 '외교안보부처 2030 청년 정책 토론회'가 9월 2일 외교부 1층 모파마루에서 열렸으며, 세 부처의 2030 자문단과 청년인턴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나누며 부처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정책 토론회’를 목표로 준비됐고, 참여한 청년들은 부처별로만 활동하던 때보다 더 넓은 시야를 얻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는 외교부 이태우 국제사이버협력대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안보 환경 속에서 청년 세대의 지혜와 참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늘 토론이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 혼합 팀별 정책 토론이 진행됐고, 청년들은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외교·안보·통일 현안’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오찬 후에는 김세종 동대문구 의원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9월 2일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총 7,984명(모집인원 대비 59.1%)이 선발됐다. 모집인원 대비 선발인원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52.0%, 레지던트 61.2%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63.0%,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53.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전공의 규모는 이번 하반기 선발인원과 기존에 수련 중인 인원을 포함해 총 10,305명으로 집계되어, 예년(’24.3월 기준 임용대상자 13,531명) 대비 76.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전공의 규모는 2,532명으로 예년 대비 18.7% 수준이었다. 예년 대비 전공의 규모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61.8%, 레지던트 80.4%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77.2%,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74.3%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는 정부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대상인 8개 과목이 예년 대비 70.1%, 그 외 과목은 예년 대비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