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집무실에서 제리 필레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WCC와 한국 교회의 오랜 연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교회협의회 측에서는 제리 필레이 총무와 피터 프루브 국제사무국장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측에서는 김종생 총무와 조성암 회장, 김영걸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동신 대한성공회 의장주교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경청통합수석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배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고초를 겪을 때 WCC가 인권 침해 사태를 세계에 알리는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교회간의 대화를 열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평화와 연대를 위한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고 특히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 당부했다. 이에 제리 필레이 총무는 뉴스를 통해 한국 사회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새 정부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남북 통일을 향한 이 대통령의 리더십에 깊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1일 '딕 스코프(Dick Schoof)' 네덜란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스코프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스코프 총리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이자 반도체 동맹으로서 보다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각 급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최근 양국 관계에 있어 교역 및 투자, AI, 사이버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루어졌음을 평가하며,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외교부는 8월 11일 인천에서 개최 중인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계기에 APEC 사무국과 '미래번영기금(Sub-Fund on Prosperity of Future Generations)'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 MOU는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의 임석하에 이지윤 APEC 고위관리(SOM)와 에두아르도 페드로사(Eduardo Pedrosa) APEC 사무국장이 서명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APEC 의장국 주요 성과사업 중 하나로 본 기금 설립을 주도해왔으며, 지난 5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에서 APEC 21개 회원의 만장일치로 기금 설립이 승인됐다. APEC의 향후 20년간의 장기 비전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은 2040년까지 모든 사람과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고 평화로운 아태공동체 형성을 비전으로 제시했으나,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핵심 주체인 청년 세대를 위한 APEC 전용 재원이 부재했다. 본 기금은 만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역내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경제참여 확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발생한 교제 폭력 사건을 계기로 관계성 범죄 예방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 조치, 위험군 선별, 피해자보호 고도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민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8월 1차 정기 회의를 열고, 관계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성 범죄 예방·대응체계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관계성 범죄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교제폭력) 등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미 형성된 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범죄를 말한다. 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피해자보호 지원 확대 ▲사전 예방 중심 치안 활동 등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요 논의 사항에는 ▲신고 이력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군 선별 및 피해자보호 체계 고도화 ▲관계성 범죄 대응체계 재정립으로 초기 단계 경찰 적극 개입 ▲3중 모니터링 및 심사 체계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럼 당서기장 내외는 우리 정부 초청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국빈 방한 중이다. 또 럼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정치체제상 서열 1위로 국정 전반에 걸친 지도력을 행사하고 있다. 신정부 첫 국빈, 정치적 신뢰 다지고 국방·방산·치안 협력 심화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신정부의 첫 국빈인 또 럼 당서기장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굳건히 다지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에, 또 럼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인 한국 신정부의 첫 국빈으로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 이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성남시장을 역임하며 체감한 지방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에 방한한 또 럼 당서기장의 부산 방문으로 양국이 중앙과 지방 차원에서 골고루 협력이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국방·방산에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공고한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방산 및 치안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전방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회담의 주요 결과에 대해,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국방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정치적 신뢰 제고를 위해 고위급 간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공고한 정치적 신뢰를 기반으로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방산 및 치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도 활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4년 전국 최초로 청렴·인권 상담관 제도를 시행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년간 자치경찰관의 청렴·인권 관련 법률 지원을 맡아온 상담관을 재위촉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공고히 한다. 위원회는 8월 11일, 대구 자치경찰관의 청렴성 제고와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해 온 조은희 변호사와 김혜현 변호사를 청렴·인권 상담관으로 재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상담관은 인권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경찰관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부패·비위, 인권침해, 고충 등에 대해 독립적·전문적인 상담을 맡아 왔다. 두 상담관은 앞으로도 경찰서를 비롯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해결과 사전 예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청렴·인권 중심의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육군본부와 협업하여 '우리들의 호국, 기억의 조각'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의 역대 수상작을 모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8월 12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오두산 통일전망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제1회부터 제14회까지의 역대 수상작 48점과 올해 선정될 제15회 수상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중앙부처 간 협업의 대표 사례로, 호국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예술을 통한 통일교육’ 방식으로 널리 공유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우리들의 호국, 기억의 조각' 전시는 나라를 지켜온 용기와 희생, 그리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예술로 재해석한 것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한데 어우러져,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국립통일교육원 및 오두산 통일전망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청은 지난 7월 15일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위하여 크로아티아 경찰청에 우리 경찰관 2명을 파견했다. 파견자들은 오는 15일까지 1개월간 자그레브·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등 크로아티아의 주요 관광지에서 한국 경찰 근무복을 착용하고, 현지 경찰관과 함께 사건 사고 대응 및 범죄예방 등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그동안 주요 국제 행사의 안전 지원 및 재외국민 보호를 위하여 경찰관의 해외 단기 파견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번 파견은 특히 해외에서 활동하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국제 안전지원팀 파견 프로젝트” 활동의 하나로 재개됐다. 한국 경찰청의 크로아티아 파견의 경우 2019년 우리 경찰청과 크로아티아 내무부 간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처음 이루어졌다. 크로아티아 경찰청에서 2006년부터 매년 7~8월에 개최하는 '안전한 여행지 프로젝트(Safe Tourist Destination)'라는 이름의 다국적 치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기 때문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그동안 2019년 6명, 2022년 6명, 2023년 2명을 파견했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년 새만금 가족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8월 9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상상 속 미래의 새만금,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크루즈 여행을 주제로 진행했다. 대회장에는 경기도 용인, 경상남도 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90여 팀이 참가했으며, 이날 가족들은 그림그리기 대회뿐만 아니라 ▴버추얼새만금 메타버스 브이알(VR) 체험, ▴페이스페인팅, ▴박물관 전시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미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 결과 대상에는 경기도 화성시 한율초등학교 6학년 김동준, 2학년 김동하 형제 가족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0팀, 참가상 30팀 등 총 46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새만금개발청과 버추얼새만금 누리집에 게시되며, 앞으로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전시회 등에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