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조산아가 일찍 출생한 교정기간을 고려하여 외래 본인부담 경감기한 연장 및 차등 적용, ▲건강보험 부당청구 등에 대한 신고 포상금 지급기준 및 지급액 개선, ▲일반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추가 진료‧검사의 본인부담 면제 기한 연장 및 ▲내년도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 반영 등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건강보험 제도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이른둥이 외래 본인부담률 경감기한의 연장 및 차등적용 기준 마련 동 개정 규정은 모든 조산아에 대해 일률적으로 출생일부터 5년이 되는 날까지의 외래진료에 대해 본인부담 경감을 적용하던 것을,출생일부터 최대 5년 4개월까지로 경감 기한을 연장하고, 조산아가 일찍 출생한 교정기간을 고려하여 차등적으로 경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와 그 양육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본인부담 경감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와 법제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신통 운세는 사주, 타로, 신점 등 다양한 운세 상담을 비대면 전화 상담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이용자 후기를 기반으로 상담사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신뢰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첫 결제 혜택은 상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첫 결제 시 이용자는 결제 금액 10배 지급, 50퍼센트 할인, 1플러스1 결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춰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처음 운세 상담을 접하는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통 운세는 현재 ‘행운의 일주동물 룰렛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이용자가 룰렛을 돌려 일주동물을 모으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집한 일주동물을 기준으로 자동 응모가 이뤄진다. 매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상금이 지급되는 구조로, 운세 콘텐츠에 게임 요소를 결합해 이용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통 운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노숙인과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인문학 수업을 통해 희망과 자존감을 심어주고 있는 ‘희망의 인문학’이 한 발 더 나아가서 든든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고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집밥 음식점 ‘정담(情談)’이 서울역 인근에 문을 열고,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담’은 서울시 취약계층 창업사업단이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동행스토어’ 1호다. ‘정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라는 의미의 ‘정담(情談)’은 참여자들이 재기를 위해서 노력하고 진심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희망의 인문학 수료생 중 조리사 등의 경험이 있는 총 5명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실직과 알코올 중독, 사업 실패, 이혼·가족해체 등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 인문학을 통해 희망을 품고 가족과의 재결합이나 자활기업으로의 독립을 꿈꾸고 있다. 메뉴도 ▴힘내라! 보양식 같은 뚝닥뚝닭(뚝배기닭볶음탕) ▴속상한 마음을 위로하는 ‘토닥토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16일 ‘2025년 4분기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네크워크 협의체 우수 활동 회원 12명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대구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담당 경찰관을 초빙해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 방안, 시민 대상 피해예방 홍보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는 2021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함께 구성돼, 시민 중심의 치안정책 수립을 위한 소통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4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범죄 취약지역 환경개선(6건) △여성청소년 보호 및 피해자 지원(7건) △교통 약자 보호(6건) 등 총 19건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는 향후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체감형 현장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대구경찰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고령자 교통안전 캠페인(6월)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9월), 범죄 예방 야간 순찰(10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법질서 확립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오후 2시 남해군 물건항에서 밀집 계류지 어선 화재 사고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22년 3월 개서 이후 최근 3년간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는 총 13건이며, 그중 항해 선박 2건, 계류 선박 11건으로 계류 선박의 화재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3년과 ‘24년 동절기 기간 화재 사고는 2건씩 발생했다. 동절기 어선 화재 사고는 어선 내 취사도구·전열기 사용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며, 계류지 내에서 화재 발생 시 어선이 밀집되어 있어 집단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천해경은 ▲어선 밀집 계류지 화재 대응 단계별 절차 확인 ▲어선 화재확산 방지 대책 강구 ▲합동훈련을 통한 어선 화재 대응 협력체계 구축를 통해 선제적 대응 및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해경서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낮은 기온과 부주의, 전열기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어선이 많은 항포구의 경우 집단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 철저한 대비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신임 일반직공무원 해양수산(선박기관) 9급 김인영 주무관의 전입을 환영하는 전입신고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전입신고식은 신임 직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울진해경 조직 및 주요 업무 소개, 근무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이 함께 진행됐다. 김인영 주무관은 해양수산(선박기관) 직별로 방제22호정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며, 함정 기관 관리와 해양오염 방제 지원 등 해상 현장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인영 주무관은 “울진해양경찰서의 일원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방제22호정 근무를 통해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해양 안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새로운 가족이 된 김인영 주무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해상 치안 활동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15일 서울 광진구에서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네 번째 『K-국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출범을 기념하여 민주평통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내 지회장·간사 등 민주평통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그간의 정부성과와 앞으로의 국정운영방향을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는 민주평통이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국민주권정부의 사회적 대화기구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시점에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설명회 시작에 앞서 김 총리는 이해찬 수석부의장, 방용승 사무처장 등과의 사전환담 자리를 가지며 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구성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어지는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새정부 국정가치·비전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민주평통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가장 먼저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주권정부의 귀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회대개혁위원회는 12월 15일 오후, 국회박물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시민사회·정당·정부가 함께 참여해 사회적 개혁과제를 상시적으로 논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 시민사회와 정당에서 제기된 개혁 요구를 정부의 공식 정책 논의체계로 연결하는 제도적 장치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 4개 정당 대표와 박석운 초대 사회대개혁위원장(이하 ‘위원장’),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 이사장이 참석하여 축사와 인사말을 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시민사회, 정당, 정부가 함께 모여 개혁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식 소통 플랫폼이 구축된 것”이라며, “시민사회가 오랫동안 요구해 온 사회 구조적 불공정과 불평등 해소 등 정치‧사회 분야 핵심 개혁 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운 위원장은 “위원회는 광장대선연대와 원내 5개 정당이 5.9 공동선언문을 합의‧발표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용산구 보건소가 ‘2025년 서울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구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과 예방 관리 체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구는 ▲당당한 당뇨교실 ▲찾아가는 건강교실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자기혈관 숫자알기 실천 운동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당당한 당뇨교실’은 혈당측정기 사용법부터 식생활 관리, 운동 실습까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당뇨 관리법을 교육해 교육 만족도 4.95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의 자기관리 역량과 실천 의지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23개 기관에서 총 1,708명이 참여하며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였다. 어르신 중심에서 전 연령층과 근로자로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 전후 혈압·혈당 측정을 병행해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에도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구는 순천향대학교병원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