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AI재단은 최근 10개월간(1~10월) 시민이 작성한 소셜미디어 게시글 약 35만 건을 분석한 결과, AI를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재단은 유튜브·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 등 9개 SNS 채널에서 수집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키워드·감성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AI는 기술 아닌 동반자: SNS 35만 건으로 본 2025 시민 인식 변화 분석'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시민의 AI에 대한 긍정 인식은 37.2%로 지난해(31.5%)보다 5.7%p 상승했다. 이는 기술 불안 중심의 담론이 ‘현실적 변화 수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AI가 이미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며,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점을 활용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주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키워드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합의, 불평등 ▴편견 등 우려 섞인 표현이 중심이었으나 올해는 우리의 삶, 성장성, 전략 수립 등 AI를 적극적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12월 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2025 희귀질환 전문기관ㆍ등록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권역 내 희귀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전국 13개 시·도에 희귀질환 전문기관 1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전문기관 워크숍’은 각 기관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여 각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개최해 왔다. 특별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과 각 사업단장 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희귀질환 국가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본 사업에 착수한 ‘희귀질환 국가등록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희귀질환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의 고도화가 아니라, 국가가 어려움에 놓인 환자 한분 한분과 그 가족들의 삶을 지켜나간다는 약속의 표현이기도 하다”며, “전문기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환자가 거주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5일 오전 10시, 비앤디파트너스 회의실(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3차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의 중대한 이정표로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에 참여하는 핵심 관계기관과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AI 헬스케어 다부처 헙업 패키지는 의료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상호운용성 및 인프라를 강화하며, 나아가 의료·AI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헬스케어는 AI 기반의 정밀한 영상 판독을 통한 암 진단, 개인 맞춤형 질병 예측, 신약 개발 기간 단축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이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기존 논의된 부처 간 연계 및 주요 공동 추진사항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동절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4일,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전남도·완도군·강진군·광주지방기상청 등 15개 유관기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사고 유형을 공유하고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기술분야 강화를 위해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최근 3년간 동절기 해양사고 분석 및 사고 사례 공유 △동절기 해양기상전망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 계획 △수난구호 협력 기관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동절기 바다는 강풍 및 높은 파도 등으로 인해 해양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12월 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열린 강북문화원 개원 29주년 기념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에 참석해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함께했다.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는 강북문화원이 주민들로부터 받아온 관심과 성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되돌리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국마사회 지원사업으로도 선정되며 지역의 대표적 나눔 행사로 자리잡았다. 행사는 라면 전달식을 시작으로 설장구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는 강북미술협회가 20여 점의 작품을 기증해 ‘그림 기부전’을 함께 열며, 문화와 나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부가 주목을 받았다. 김명희 의장은 황정희 문화원장과 함께 라면 전달식에 참석해 정성을 모은 라면 1만 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으며, ‘2025 서울시 구의원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받은 ‘아차상’ 상금도 문화원에 기부해 뜻을 더했다. 김명희 의장은 “3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라면트리’가 이제는 지역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화군은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쌍둥이자리 유성우 특별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중순에 찾아오는 대표 천문 현상으로, 평소보다 많은 수의 별똥별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연말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기는 12월 14일 16시 21분으로, 13일 밤 또는 14일 밤에 가장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저녁부터 새벽 1~2시경 달이 떠오르기 전까지는 달빛 간섭이 없어 관측 조건이 매우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 관측행사는 심야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주차장을 개방하고, 야외 관측 구역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유성우 관측 팁과 별자리 해설을 제공하며, 추운 겨울밤을 대비해 관측 구역 내 추위 쉼터도 마련한다. 또한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 당일인 14일에는 ‘특별강연-천체투영관 해설-유성우 관측’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을 총 3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강연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우주 과학 체험이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해외 전략거점의 운영성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25 정보 보호 해외 진출 전략거점 성과발표회’를 12월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이버 위협의 양적 증가와 디지털 심화로 인한 보안 영역의 확장으로 세계 보안 시장은 지속 가능한 고성장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꾸준히 성장하는 해외 보안 시장에서 국내 정보 보호 기업 역시 경쟁력을 높이며 확장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정보 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조력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정보 보호 4대 거점을 통해 지역의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고, 4대 보안 모델의 전파를 통해 해외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권역별 행사와 연계하여 수출 상담회와 같은 사업상 만남(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보 보호 기업 관계자와 관계기관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정보 보호 4대 거점 중심으로 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보 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향후 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12월 2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연구개발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사업은 KF-21 전투기에 탑재될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총 4,359억 원을 투입해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등 국내 방산업체와 함께 체계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공군은 국내 최초 공대공 무장 독자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항공 유도무기체계 국산화와 고도화를 위해 상호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는 2018년부터 개발 중인 장거리공대지유도탄과 내년에 착수 예정인 장거리공대공유도탄과 함께, 국산 전투기에 탑재되는 항공 무장을 다양화하고, 향후 국내 항공무기체계 발전과 방산수출 성과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단거리공대공유도탄 개발은 국산 전투기 개발에 이어서 다양한 항공 무장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함으로써, 대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청은 12월 4일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각각 진행된 첫 번째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을 통해 총책을 포함하여 2개 범죄단체의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을 활용하여 태국 및 캄보디아 경찰청과 공조, 우리 국민의 피해가 큰 스캠단지 사건 대응에 집중한 성과이다. 이번에 검거된 캄보디아 거점 범죄단체는 여성을 매칭시켜 주겠다며 가입비 등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27명에게서 총 25억 8,9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의 대형 스캠 조직(총 66명)으로, 우리 경찰청과 최근 발족한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의 공조가 범죄단체 조직원 검거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이다. 먼저, 경찰청(국제공조담당관)은 11월 11일부터 12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글로벌 작전회의 (Breaking Chains)를 통해 캄보디아 경찰청 고위급과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스캠 조직에 대한 검거 작전을 요청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을 통해 검거 준비를 진행했다. 이후, 충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는 5일 ‘외국인 직업능력개발 지원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숙련·안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외국인 직업능력개발 지원방안 간담회’는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참여대학인 대림대학교에서 진행됐고, 고용노동부, 법무부, 대학, 기업, 유학생 등이 참여해 외국인 직업능력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이수 후 취업한 유학생도 참석하여 취업경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학습병행 이수 후 약 1달 만에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유학생 ○○ 씨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 후 진학과 취업을 고민하던 중, 학교에서 일학습병행을 소개해 줘 참여하게 됐다.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일학습병행의 차별점이며, 취업 후 업무 수행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경험을 쌓고 기술을 더 배우고 능력을 키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 관계자는 “기계제조업 분야에서 한국인 청년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학습병행을 통해 이론교육·현장훈련 상호 연결되는 맞춤형 훈련을 거친 성실한 유학생을 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