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역과 협력하는 초등돌봄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연계 초등돌봄 운영을 위한 과제'토론회를 24일 14시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증가하는 초등돌봄 수요와 안전한 돌봄 체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인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을 수행하기 위한 서울형 지역연계 초등돌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되는 이번 행사는 돌봄 정책 관련 연구자,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시청 돌봄사업 실무자 등이 참석하여 돌봄사업의 현황과 고민과 과제를 공유하고 교육청-지자체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에는 교원, 돌봄전담사, 지역 돌봄기관 종사자 등 돌봄에 관심 있는 1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과 협력하는 학생 중심의 서울형 초등돌봄 모델 마련을 위한 논의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초등돌봄을 위해 힘쓰겠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는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을 위해 지자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 활동 근절을 위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홍대입구역, 명동, 경복궁 일대를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건전한 서울 관광 질서 확립에 나섰다. 이번 단속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참여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관광 행위 전반을 점검했다. '관광진흥법'제38조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만 한정된다. 그러나 일부 여행업체에서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해 역사‧문화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관광 안내보다 쇼핑 실적 채우기용 일정을 운영하는 등 불건전한 행위로 서울 관광의 신뢰도와 품질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집중 단속 현장에서 가이드 자격증 조회 앱을 활용해 62명의 유효한 자격증을 확인하고 무자격 가이드 활동 6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관광진흥법'제35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촌진흥청은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법 제정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10월 24일 관계부처 함께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법 제정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법 제정’이 동물복지분야 국정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그간 동물용의약품, 식품, 의약품, 화학물질, 화장품, 농약 등으로 구분해 개별 부처에서 추진한 동물대체시험법 업무를 연구개발, 교육, 산업에 이르는 전 분야에 대해 범부처 통합 추진하게 되어 기업편의가 기대된다. 협의체에서는 부처 통합정책 수립·시행 방식 마련, 동물대체시험법 검증과 국제 표준화를 위한 검증센터 운영 및 국제기구 대응 등 부처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하여 공동법안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동물실험을 최소화하는 국내외 정책 현안에 발맞춰 동물복지 향상 외에도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법안을 만들기 위해 부처간 협력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시는 KAIST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23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KAIST 이광형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본원에서‘개방형 양자팹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자 산업화 시대를 대비한 필수 기반 시설인‘개방형 양자팹’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KAIST‘개방형 양자팹’구축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포함한 사업으로, 2031년까지 국비 234억원, 시비 200억 원, 카이스트 자부담 17억 원 등 총 45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자 전용 공정에 필요한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하여, 수준 높은 공정 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은 KAIST 본원 내 미래융합소자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신축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준공 이후에는 KAIST가 운영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광운대학교 김양래 교수팀과 공동으로 토양 속 양분을 성분별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양분 감지기(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다채널 스크린프린트형 이온 선택성 전극을 적용해 토양에 꽂기만 하면 작물이 실제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토양에 녹아있는 양분의 총량만 알 수 있었다면, 이번 기술로 질소, 인산, 칼륨 등 작물 생육에 필수적인 성분의 농도를 각각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토양에서 인산을 직접 특정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다. 또한, 기존 이온선택성전극 기반 감지기(센서)는 용액에서만 측정할 수 있고, 전기전도도(EC) 기반 감지기(센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체를 교체하거나 보정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컸다. 반면, 새로 개발된 양분 감지기(센서)는 토양 수분이 일정 수준(30% 이상) 존재하면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며, 사용자가 감지기(센서) 전극만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극 교체 비용도 1~2만 원 이하로 저렴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측정 데이터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전송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기관, 종자기업 등 현장의 디지털 업무 활용을 돕기 위해 10월 23일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전수회’를 가진다. 이 자리는 국제종자박람회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가작물표현체데이터센터, 한국영상식물학회가 함께 주관했다. 기술 전수회는 작물 영상 분석의 이론적 이해를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개발 표현체 영상 분석 프로그램 실습 교육 ∆최신 디지털 영상 분석 사례 공유 ∆현장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진행됐던 기술 상담 내용을 반영해 교육의 실효성도 높였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의 표현체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습 과정에서는 촬영부터 데이터 처리‧분석‧해석과 심화된 인공지능(AI) 적용 등 기관‧대학‧종자기업이 디지털화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은 민간 종자기업과 연구기관‧대학 등 실무 연구자들이 기술의 분석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최신 기법을 익히고, 디지털 기반 종자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고용노동부는 10월 23일부터 상습체불 근절을 위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3개월분 이상 임금을 체불하거나 5회 이상으로 총 3천만원 이상의 임금을 체불하여 상습체불사업주로 확정된 사업주는 신용정보기관에 체불 정보가 공유되어 대출, 이자율 산정 등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게 되고,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지원사업 참여도 제한된다.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을 받아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는 체불임금을 청산하기 전까지 해외 출국도 금지되며, 명단공개기간(3년) 중 다시 임금을 체불할 경우 반의사불벌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피해노동자의 처벌 의사와 상관없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체불피해노동자에 대한 구제도 강화된다. 퇴직자에게만 적용되던 체불임금 지연이자(연 20%)가 재직자로 확대되고, 명백한 고의에 의한 체불이나 3개월 이상의 장기 체불 피해를 입은 노동자는 고용노동부에 진정 제기와 별개로 법원에 체불임금의 최대 3배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시행된다. 고용노동부는 '범정부 합동 TF'를 개최하여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10월 23일 대한예방의학회와 합동으로'건강위해‧기후보건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예방의학회와 함께 건강위해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 분야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정책 동향을 검토하는 포럼과 심포지엄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정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해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공동심포지심포지엄이 열리는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10월 22일) 개회식 축사를 통해 “AI 전환의 시대에 양 기관이 함께 공중보건 역할을 강화하고, 건강위해·기후보건 대응의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최근 함께 수행한 '건강위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축'과'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위한 전략과 고도화 방안'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원인미상의 집단발병 등 새로운 건강위해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지식 축적을 목표로 한'건강위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10월 23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서울 용산구)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를 대면 및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고령화 시대에 재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토론회 진행은 기조강연, 세션 1ㆍ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이며, 기조강연으로 싱가포르 텐톡셍 병원(TTSH) 로용주(Loh, Yong Joo) 재활의학과장이 초고령화 사회와 재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1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고령층의 기능향상을 위한 재활: 질병을 넘어 삶의 질 향상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크리스토퍼 파울로(Christopher Poulos) 교수가 지역사회 기반 재활서비스 모델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그리고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이 기술기반 재활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조디 앤 밀스(Jody-Anne Mill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경복궁(서울 종로구) 흥례문 광장에서 '2025년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疊鐘)’' 행사를 개최한다.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은 『경국대전』'병전'의 ‘첩종’과 『국조오례의』'군례'의 ‘대열의(大閱儀)’ 기록을 바탕으로 국왕이 직접 행차하여 호위군의 진법(陣法)과 연무(鍊武)를 사열(査閱)하는 모습을 극 형식으로 재현하는 행사이다. ‘첩종’은 종을 연달아 치는 것으로, 조선시대 국왕이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호위군을 직접 살피는 군사 의식이다. ‘첩종’이 시행되면 궁궐에 입직한 군사를 포함하여 문무백관과 오위(五衛)의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하여 어전사열(御前査閱)을 받는다. 이는 군율을 다스려 국가의 근본을 유지하고, 국왕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한 조선 전기의 복식과 무기, 의장물을 포함하여 다대다 전투, 일대일 무예 대결 등을 관람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10월 30일에는 공개 리허설(오전 11시)과 언론 대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