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는 K-방산 수출 확대,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와 공동 주최로 24일 ‘제2회 우주항공‧방산 국제 융합 컨퍼런스’를 경상대 GNU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컨퍼런스는 지난해보다 규모와 위상을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 국내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유럽 우주청(ESA), 미국 해군연구소 등 글로벌 기관이 참여해 국제협력의 저변을 확대했다. 인공지능(AI), 자율비행, 첨단 융합 기술 등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세션도 열려 우주항공산업 논의의 폭도 넓혔다. 경남도와 사천시가 참여하면서 중앙정부‧지자체‧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적 연계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 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 또, 경상대와 프랑스대학원 복수 석사 학위 취득을 위한 국내 최초 교육과정 ’CSA-그랑제꼴‘ 모델과 연계해 유럽우주청, 프랑스 조셉 루이에 대학 등과 국제 연구 교류, 인재 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CSA- 그랑제꼴’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KAI형 계약정원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울진·영덕 해안가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해안가 수색 과정에서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의심 물질 1kg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수색은 올해 9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주와 포항지역 해안가에서 케타민이 총 11회(32kg) 발견되는 등 마약류의 해상 유입 가능성이 급증함에 따라 추진된 조치이다. 울진해경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사과·파출소와 제50보병사단 15·16해안기동감시대대가 함께 울진·영덕 전 해안선을 대상으로 집중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시작 24분 후인 8시 24분경, 영덕군 병곡면 백석해변에서 16해안감시대대 소속 군인이 해안가 인근에서 '茶(차)' 인쇄된 녹색 포장지로 감싸진 백색 물질을 발견했다. 해당 물질은 중국 간체 '茶(차)' 글자가 인쇄된 녹색 포장지에 투명 비닐로 이중 포장돼 있었으며, 이는 최근 제주·포항 해안가에서 발견된 케타민 포장 형태와 동일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울진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며, 성분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민국 우주항공 분야를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벌 우주항공·방산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24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우주항공·방산 국제 융합 콘퍼런스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우주항공·반도체 신뢰성 분야의 세계적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인 ‘세레사(SERESSA) 2025’와 연계하여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경상국립대학교의 독보적인 역량을 내외에 과시하고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지·산·학·연·관·군을 아우르는 핵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참석자로는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차재병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윤종석 한국세라믹기술원장 ▲황영민 공군교육사령부 학교장 등 각계 리더들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은 축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11월 22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하여 인공 지능관 및 어린이 과학관 체험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키즈 카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주말 프로그램이다. 인공 지능관에서는 인공 지능의 원리와 생활 속 활용 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전시물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과학관에서는 ‘빛과 색깔 실험’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과학학습이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키즈 카페에서 자유로운 놀이와 신체활동을 통해 긴장된 마음을 풀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로봇이 내가 건네준 큐브를 맞추는걸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체험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다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21일 한강로동에서 열린 ‘한강로동 한마음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어린이 마술공연은 영유아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공식 개회식은 한강로동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축사, 개회선언,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마당 부스에서는 방향제 만들기, 다육이 화분 체험, 매듭 키링 만들기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참여마당에는 용산자원봉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금연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간식부스와 응급부스도 마련돼 편의와 안전을 지원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서울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전시회가 열려 주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AI·ICT 개발진흥지구 조성 등 용산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단합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보령에서 도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원회 사무국과 자치경찰위원, 도경찰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제92회 정기회의, 자치경찰제 실질화 방안 특강, 인공지능(AI) 시대 범죄 예방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연말연시 범죄 예방 종합 치안 대책 수립 등 안건 6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위원회는 지역별 범죄 취약 요소 진단, 범죄 위험도 예측 시스템(Pre-CAS)·지리적 프로파일링(GeoPros)을 활용한 위험지역 분석,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1급지와 도시지역은 상가·아파트·유흥가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하고 2·3급지와 농어촌지역은 마을별 취약 요소를 파악해 개선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하며, 유흥가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출입로 등에서 가시적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어 황문규 중부대 교수가 ‘현행 자치경찰제의 실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 해상 화학사고 대응 능력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5개소의 지방해양경찰청과 20개소의 해양경찰서 소속 방제과 직원들이 참여해 사고 대응 절차 이행 능력과 숙련도를 겨뤘다. 참가자들은 위험·유해물질(HNS) 특성의 이해. 상황별 조치 능력, 장비 운용, 개인별 보호구 착·탈의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평가 받았고, 특히 올해는 사고 현장에서의 방제전략 결정 및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 활용 역량 평가가 추가되면서 예년보다 실전성 높은 대회가 치러졌다. 완도해경은 이러한 평가 과정에서 사고 유형별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이행하고, 현장에서 활용되는 보호구 착용 및 장비 조작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완도해양경찰서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방제 요원들이 현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양화학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쇠창살(붐대)과 와이어, 철조망 등 등선방해물을 3중으로 달고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중국어선이 우리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문지현, 이하 ‘서특단’)은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약 92km(50해리)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1척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21일 소청도 남서쪽 약 67km(36해리) 해상에서 특정해역 내측으로 진입해 우리 특정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히 나포된 어선은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태안해양경찰서가 합동으로 단속에 나서 ‘배를 멈추라’고 정선명령을 했지만 불응하고, 배 양쪽에 쇠창살과 와이어, 철조망 펜스까지 두른 채 도주했다. 해양경찰은 도주하는 어선에 등선 방해를 위해 설치된 와이어를 절단하고 쇠창살을 피해 접근해 철조망 펜스까지 제거한 끝에 선내 진입했으며, 잠겨진 조타실 문을 열고 조타실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나포된 어선은 200톤급 철선으로 2척이 짝을 지어 그물을 끌며 조업하는 쌍타망 어선이며, 멸치 등 잡어가 어획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스마트폰이 어려우신 어르신들께 기본 기능을 알려드리면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디지털 약자 지원 일자리 참여자 A씨' 서울시가 이처럼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에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내년도 상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6,598명이 사회안전·돌봄건강·디지털·기후환경·경제 등 5개 분야의 729개(시·구 합산) 사업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한 주요 시책 보조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높아지고, 생계·실업급여 수급자 및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폐지(규제철폐 78호)됐다. 다만, 동행일자리에 참여하는 생계·실업급여 수급자는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민국 최대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가 다음 달 막을 올린다. 지난해 540만 명의 시민과 해외 관광객이 참여해 극찬한 '서울윈터페스타'가 올해는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 ‘산타마을 빌리지’부터 케‧데‧헌 열풍을 이어갈 K컬쳐존까지 서울을 ‘환상적인 겨울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우이천 6곳을 잇는 초대형 겨울축제 '2025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궁중문화축전 및 전국무용제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재원 총감독이 지휘한다. ‘판타시아 서울(FANTASIA SEOUL),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환상의 서울’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관람을 넘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형 대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공연(Play), 체험(Together), K-컬처가 어우러진 이색프로그램을 대거 운영해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