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살 예방 분야에 산림치유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14일 경희의료원, 19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산림치유는 숲의 경관과 피톤치드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우울증 외래 환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적용 결과, 우울증상(BDI척도, 0~63점 범위에서 24점 이상 중증, 16~23점 중등도)이 31.5점에서 17.6점으로 감소하여 중증에서 중등도 수준으로 개선됐고, 스트레스(SRI-MF척도) 수준은 35.9%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산림치유 프로그램 적용 후,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도가 8.1% 향상됐고, 요보호 아동의 우울수준(SCL-90-R척도)은 경도 수준에서 평균 2.3점 감소하는 등 숲 환경이 청소년의 정신건강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산림환경의 정신 건강 효과와 관련한 국내·외 연구를 보면, 거주지 주변에 산림이 많은 지역이 적은 지역보다 우울증 환자의 총 자살 시도 위험이 8년 간 21% 감소하고, 일본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80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11월 19일(뉴욕 현지 시각) 우리나라를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 결의가 투표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정부는 유엔총회가 금번 결의에서 북한이 국제 및 인도지원 직원 복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하고, 회원국과 유엔 기구 등이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 활동을 더욱 지원할 것을 독려한 점에 주목한다. 또한 금번 결의는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이후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업데이트를 반영하고 있는 인권이사회 포괄적 보고서를 환영하고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 권고사항 이행의 중요성 등 유엔 인권메커니즘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 주민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제6기 예산정책위원회가 2025년 11월 18일 마지막 전체회의 및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특별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 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시의원 17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위원들에게 감사장 수여 후 그간의 위원회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소회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호정 의장(서초 4)은 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제6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지난 1년간 서울시 예산이 나아갈 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판으로서 역할은 물론 지방자치의 열쇠인 재정분권 기틀 마련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왔다”며, “더 빛나는 미래를 맞이하는데 귀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 허 훈 위원장(양천 2)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예산·재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분권의 발전 방향 모색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1년이었다”며,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AI재단은 2025년 11월 14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서울의 AI 발전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 AI 전환, 지역 혁신, 지·산·학(지자체‧기업‧대학) 상생, 인재양성 등 분야에서의 전방위적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목표를 공유하고, 서울의 AI 발전과 인재양성, 혁신성장 및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서울형 AI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공공과 학계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 AI 행정혁신 및 시민 AI 동행 등 서울시 AI 전환 사업 협력 ▲ 서울 RISE 사업의 핵심 전략과 연계된 지역 혁신 사업 협력 ▲ 서울 중심의 지·산·학(지자체‧기업‧대학) 상생 기반 성장 협력 ▲ AI 인재양성 사업 협력 등 4대 영역이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4대 분야별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하며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정책 지원 능력과 대학 교육 자원을 긴밀히 연결하여 공공서비스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완도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바다사랑 해양환경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과 협업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해양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해양경찰이 수행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는 해양오염 발생 원인과 실제 피해 사례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방제 활동 시 사용하는 보호복 착용, 나노뜰채를 활용한 모의 방제 작업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직원들이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해양오염 현장에서 해양경찰의 역할을 설명하고, 관련된 퀴즈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교육 참여도를 높였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이번 해양환경교실을 통해 미래의 해양종사자들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금산경찰서는 11월 19일, 충남경찰청과 ㈜에스라이팅과 협력해 금산군 내 농기계·화물차·산불진화차량 등 총 30대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부착 지원 및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어촌 특성을 가진 금산에서 새벽 및 야간시간대 농기계 등 빈번히 도로에 진입하여 운행하는 것과 관련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교통환경에서 차량의 시인성 확보를 목적으로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농기계가 운행하는 것을 인식시켜 도로 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 조치로 추진됐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어두운 밤 산불 현장에서 안전 확보가 중요한 산불진화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산불 진화 차량에도 뒷바퀴 조명등을 추가 부착했다. 이를 통해 산불진화차량의 야간 시인성 확보와 어둠 속 차량 위치 파악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뒷바퀴 조명등’은 차량 후측면의 회전 바퀴 위치를 밝게 비춰, ▴야간 보행자의 인지 가능성 향상 ▴후측방 사각지대 감소 ▴농기계·화물차·진화차량의 측면 충돌·접촉 사고 예방 등에 효과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수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UAE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UAE는 중동·아프리카 국가 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라며 "양국 간 협력은 바라카 원전 사업, 아크 부대라는 것으로 명확하게 특정지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의 협력 관계가 정말로 더 넓게, 더 깊게, 더 특별해지길 바란다"면서 "확고한 신뢰와 상호 존중 그리고 형제의 정신을 기반으로 앞으로 어떤 외교의 상황 변화가 있더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후퇴하지 않도록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지금껏 쌓아온 특별한 우정을 기반으로 양국 간 관계가 한차원 더 높은 단계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선친인 고(故)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을 언급하며 "(UAE는) 세계 6대 산유국인데도 불구하고 자원이 아닌 기술, 민간 개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우주탐사,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했다. 우선 양국은 AI 인프라 구축 등 AI 분야의 포괄적 협력 강화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한-UAE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AI 투자 및 인프라 구축, 공급망 확장, 연구개발 등에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양국은 AI 기술 및 응용 서비스의 개발부터 AI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까지 폭넓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양국은 또 AI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연구기관·기업·전문가 교류를 지원하고 민간 교류 및 AI 투자를 촉진하는 내용의 '한-UAE AI 분야 협력 MOU'도 체결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명한 이 협약에 따라 UAE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산업별 AI 전환(AX) 등 프로젝트 수행 시 우리 AI기업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대전유성경찰서와 20일 동부경찰서 소속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 및 일반직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건양대 국방경찰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한, 전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김익중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한 집합교육으로, 국가인권위원회 경찰 인권 관련 결정례 및 청탁금지법, 112 치안만족도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교육에 앞서 「인권․청렴 자가진단표」를 체크해 간과할 수 있는 일상적인 직장 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리플릿을 배포하여 청렴 관련 제도 및 법령 숙지로 위반‧과오 사례를 방지하도록 홍보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찰관 직무 수행 중 시민 인권 보호의 중요성과 공직자로서 스스로에게 청렴은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인권‧청렴교육과 홍보가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경찰들의 인권․청렴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5개 분야 12명을 ‘2025년 우수 자치경찰관’으로 선정했다. 우수 자치경찰관 포상은 자치경찰사무 담당 직원의 사기를 고취하고 모범적인 업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위원회는 올해 위원회 출범 5주년을 맞아 내실 있는 유공자 선정을 위해 자치경찰제도 발전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경찰공무원을 기능별로 발굴해 선정했다. 포상 분야는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자치경찰제도 발전 △민생 치안 등 5개다. 분야별 선정 유공자는 △범죄예방 이근수 경감(충남청), 전상우 경위(보령서) △여성·청소년 이선희 경위(충남청), 최효신 경장(부여서) △교통 박민정 경장(충남청), 성길주 경감(서천서) △자치경찰제도 발전 김병진 경장(충남청), 김용철 경사(천안서북서) △민생 치안 김진삼 경감(천안동남서), 윤종석 순경(아산서), 배성룡 경사(청양서), 최준규 경장(공주서)이다. 위원회는 오는 24일 충남자치경찰관계관 워크숍에서 우수 자치경찰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