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린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중랑천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수변 무대에서 펼쳐진 재즈 공연과 함께, 국내 유명 브루어리의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 먹거리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29일에는 퓨전국악밴드 ‘온도(OWNDO)’를 시작으로 ‘윤익형 밴드’, ‘Jazz Step Village’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30일에는 ‘한석규 트리오’, ‘하야퀄텟’, ‘권예성 밴드’, ‘혜원 트리오’, ‘코지재즈오피스’가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여름밤을 물들였다. 행사장을 찾은 한 젊은 부부는 “아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제자들과 함께 방문한 한 교장은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중랑천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수제 맥주와 다채로운 먹거리, 그리고 재즈 공연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낭만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6일 토요일 오후 5시 불광천 해담는다리 공연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러시아 음악의 향연 – A Feast of Russian Music’을 개최한다.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색다른 야외 음악회로 서울 서북권의 대표적 수변 명소에서 서울시 후원으로 펼쳐진다. 이날 ‘서대문오케스트라 –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출연해 러시아 음악가인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정경’,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등을 연주한다. 또한 소프라노 권상미와 테너 이명현이 우리 가곡 ‘가을의 노래’와 ‘잔향’을 비롯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불같이 타오르는 마음’과 ‘축배의 노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를 들려준다. 함신익 지휘자가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곡 이해를 돕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불광천 해담는다리 공연장이 문화를 누리는 도심 속 수변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열린 문화 쉼터이자 광장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되길 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성동구의회는 지난 8월 29일 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 의식을 강화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고, 동시에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건전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먼저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의 정승호 강사가 ‘청탁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그리고 ‘공직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과 실제 사례를 강의해 참석자들의 실무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폭력예방 교육은 박하연 강사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와 주요 유형을 강의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으로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연희 의장은 “이번 교육이 성동구의회 공직자의 청렴도와 윤리의식 강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구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앞으로도 의원과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일, 도서·읍면 소외지역 학생 865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17년부터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울진해경은 올해 처음 연안안전을 주제로 교육에 참여하며 지역 학생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교육은 5월 22일 영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화초, 의성초, 창수초, 순심여자중, 안동서부초, 안동강남유치원 등 8월 28일까지 총 7개 학교에서 총 86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으로 물놀이 안전, 연안사고 유형과 대처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체험형 교육으로 약 60분간 진행됐고,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며 안전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안 안전에 대해 다소 생소한 학생들에게 실제 사고 예방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25년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총 30명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함정요원(25명) ▲수사(2명) ▲중국어(3명) 등 3개 분야이며, 이중 함정요원 분야는 항해 15명, 기관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10월, 면접은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 또는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상권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중부해경청은 수도권과 충청권 해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조직으로, 이번 채용을 통해 우리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해양안전과 치안을 책임질 역량있는 인재들이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내년부터는 지하철 내 방화와 같은 사고나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칸과 인접 칸 보안카메라(CCTV) 영상이 실시간 ‘종합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최대 11대의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위급상황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행중단, 승객 대피 안내 등 발 빠른 조치로 시민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관제센터’에서 사고 발생 열차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 열차에 대한 위급상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까지 6호선을 제외한 1~8호선 지하철 355편성, 3,157칸에 대한 적용을 완료하고, 6호선은 열차무선통신망 구축 후 2027년부터 포함시킨다. 현재 지하철 한 칸당 2~4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시 기관사가 해당 영상을 직접 확인한 뒤 관제센터에 다시 한번 무선보고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화재 등으로 인해 차량 내 열·연기 감지기 등 센서가 작동하거나 승객의 비상 통화 시도 등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 모니터링 화면에 자동 알림 팝업과 함께 사고 열차 칸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아동·청소년이 즐겨 찾는 학원가 무인점포 등 식품판매업소 33곳을 단속한 결과, 해외직구 젤리를 판매하는 등 불법 수입식품 판매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과정에서 적발되어 수거한 해외직구식품 등 30건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마약류 등 위해성분 검사 진행 중이다. 적발내용을 보면 ▲미신고 수입식품(해외직구식품) 판매 1곳 ▲ 완포장 개봉 후 재포장 판매(한글미표시) 1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5곳으로, 미신고 수입식품 등 불법 판매업소 2곳은 형사입건하고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업소 5곳은 관할 자치구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했다. 특히, 개인이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수입신고는 물론, 검사 대상도 되지 않아 소비자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미신고·한글 미표시 수입식품을 진열하거나 판매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또한,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 한 석재업체가 3년간 농지에 폐기물 1만 3,000톤을 불법 매립한 사실이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석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제주시 한경면 소재 농지에 불법 매립한 혐의로 석재 제품 제조업체 대표 A씨(70대)를 사전 구속했다. 공동으로 범행을 벌인 공장장 B씨(60대), 폐기물 매립을 알선한 중장비업 운영자 C씨(40대), 폐기물이 매립된 토지 소유주 D씨(40대), 폐기물을 운반한 덤프트럭 기사 E씨(40대) 등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5월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즉시 제주시청 환경지도과와 협조해 폐기물 매립 현장 굴착하며 관련자 대상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수사대도 동일한 사안으로 수사를 진행하면서 사건 관할이 겹쳤으나, 양 기관 협의를 통해 제주경찰청이 압수ㆍ수색ㆍ검증영장 집행으로 확보한 증거물 등 관련 사건 자료 일체를 자치경찰단으로 이송해 신속한 수사가 가능했다. 자치경찰단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려는 목적으로 2022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병무청은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결합하여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병무청이 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이 참여하면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총 10개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게 된다. 연계 데이터는 가명처리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활용된다. 병무청은 ‘신체검사기본항목’, ‘병역판정검사결과’2종의 데이터셋을 제공하며, 혈압, 혈당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병무청 데이터는 청년 집단의 표본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청년층 건강 수준과 특성을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종전 참여하고 있던 9개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병무청 데이터를 결합하면 청년층 장기 건강 모니터링, 질병 발생 요인 연구 등 청년층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2025년 제3차 보건의료 결합 데이터 활용 신청을 접수한다. 연구자는 10개 기관이 제공하는 72종 데이터셋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성동구의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8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자유발언 ▲조례안, 동의안 등 23개의 안건 의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의결 등을 진행했다. 먼저 박영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성동구에서 연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월 7만 부의 구정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으나, 실제로 많은 구민이 이를 읽지 않아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소식지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실제 구독을 원하는 구민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 위주로 배포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장지만 의회운영위원장, 엄경석 행정재무위원장, 박성근 복지건설위원장이 각 상임위에서 진행한 안건 심사 결과를 보고한 후, 의원들의 표결을 거쳐 최종 가결됐다. 한편,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안건인 '서울특별시 성동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표결 중 이현숙 의원이 찬반토론을 하기 전 소신발언을 했다. 이 조례안은 참전유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