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시니어클럽 정도담(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과 취약계층 어르신 반찬 배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정도담’은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 판매하고 나누는 의미로 설립된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으로 구월4동 경로당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남동시니어클럽이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장형사업단 인프라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8개소 중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남동구가 선정돼 국비 1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 40명에게 연말까지 맞춤형 반찬을 직접 제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운영을 위한 재원은 남동구 고향사랑 기부금을 통해서도 마련돼 더욱 뜻깊게 사용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정도담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오는 모습을 보며 남동시니어클럽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고독사 예방에 더욱 앞장서는 한편,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의료비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남동구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 참여자 수는 지난 5월 기준 5천477명으로 집계됐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이나 예방접종 비용이 10~20만 원대에 달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에 남동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지난 2023년 8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을 첫 시행 후 2024년 70세 이상, 올해 3월에는 65세 이상으로 대상 나이를 확대해왔다. 접종자 수는 시행 첫해 3,427명에서 2024년 9천200명으로 늘었고, 특히 올해 3월부터는 두 달여 만에 4천845명이 참여하는 등 사업 효과가 뚜렷하다. 구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합병증으로 인한 장기적인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남동구가 취약계층 산모를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시행 중인 산후 조리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18일 인천 송도 경원재 호텔에서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의 신뢰 회복과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교육감들은 지속가능한 지방교육재정 확보 방안 등 5가지 주요 안건에 대해 협의하고, 다음 사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 주 내용은 첫째, 지속가능한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고등·평생교육 재정 지원을 위한 별도의 교육재정 교부금 신설이 필요하다. 2.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국가책임을 명확히 하고, 경비 부담에 관한 특례조항의 복원을 추진해야 한다. 3. 대통령 공약사업 등 국가주도 사업에 대해서는 국고보조 지원을 의무화할 것을 제안한다. 4. 국유지에 설립된 공립학교에 부과된 변상금 및 사용료는 전면 취소하고, 국유재산의 무상사용·무상양여·매입에 관한 관련 법률의 개정을 요청한다. 둘째,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대응체계 전환을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제안한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도시철도 4호선 노선 계획에서 ‘신기시장역’신설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인천광역시의회와 인천시 교통당국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8일 의회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 장철배 철도과장, 지역 상인과 재개발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도시철도 용현서창선(4호선) 신기시장역 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기시장역 신설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제기됐다. 먼저 박호재 신기시장 상인회장은 “신기남부시장 일대는 하루 유동 인구만 3만5천 명에 달하는 핵심 상권”이라며 “이러한 지역에 역이 설치되지 않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신기시장역은 단순한 교통 편의성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하영 쌍용주안 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도 “현재 주안 2․3․5․7․8구역에서 재개발 및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구 유입과 교통 수요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는 18일 의회 의원총회의실(본관 3층)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특별위원회 전문가 정찬흥 더팩트 본부장은 그동안 제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문제점과 사례를 제시하며 제도의 정상화 방안으로 ▶인천경찰청 수사 등 법적 대응 ▶올해 국회 국정감사 ▶인천시의회 주민참여특위 활동 ▶주민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최인욱 기획실장,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 전문가 박주현 변호사,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연구회 김광원 위원, 인천시 윤재호 예산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실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최인욱 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방안으로 주민제안사업 편성 목표액 설정, 주민 참여 지원체계 강화, 의제형 주민 제안 운영체계 도입, 지속가능발전목표 적용 등을 제안했다. 그는 “인천시 참여예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18일 인천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에서 ‘인천형 스마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군·구 지회장, 인천스마트시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천형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100개소의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번 개소식은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양방향 화상시스템 ▲스마트 생활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중심으로 운영된다. 양방향 화상시스템은 실시간 소통으로 건강 체크, 노래교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복지정책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스마트 생활케어는 카페, 은행, 버스예매 등 키오스크 사용 교육과 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기부자들의 정성이 담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청소년과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5년 기금사업으로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상담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 어르신 반찬 배달 지원사업’ 등 총 2개 사업을 선정했다. 청소년 상담공간 조성사업은 남동구 평생학습관 내 상담실, 멘토링실 등을 구성해 위기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상담기법 활용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 복지와 심리 건강 증진을 돕는다. 또한, 어르신 대상 반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은 물론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 정도담’ 과 연계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중한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은 물론 취약계층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위한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구민 모두가 공감하며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7일 샤펠드미앙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현장지원 방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설문조사, 대토론회, 과제 발굴단 운영 등을 통해 도출된 학교현장지원 과제 중 주요 과제를 발표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학교현장지원 추진 과정 및 주요 내용 ▲맞춤형 지원 과제 ▲학교 밖 이관 과제 ▲업무 경감‧효율화 방안 ▲학생‧학부모의 기대와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학교 민원 대응,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주제뿐 아니라 이주 배경 학생, 특성화고 등 학교 유형별 맞춤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불필요한 업무 폐지, 업무처리 방식 개선,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 개선책도 함께 다뤘다. 인천시교육청은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는 7월 초 최종 학교현장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돼 현장에 맞게 실현되어야 한다”며 “공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7일 주안도서관에서 열린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 ‘소통의 날’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ADHD 학생 지원 체계 구축, 학교 체험학습 운영의 형평성, 늘봄학교 운영 점검 방안 등 학생 학습권 보장과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은 올해 32명이 추가 위촉돼 총 118명으로 확대됐으며, 시민이 직접 교육정책 현안을 제안하고 토론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는 시민이 교육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의 대표 관광 경험인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인천9경'은 단순한 경관 위주의 관광지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경험 중심’의 인천 여행지를 발굴·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3월, 군·구 추천과 자문단 검토, 시민 온라인 투표(총 1.8만명 참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개의 최종 경험지가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오늘 문득, 인천9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가 필요할 때, 문득 떠오르는 인천의 9가지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컨셉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문내기, 스탬프 투어, 나만의 코스 자랑, 포토 미션 등 단계별로 구성된 온라인 이벤트가 마련되며, 직장인·가족·커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숏폼 영상 시리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9경 관련 체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